출판계 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면 늘 듣는 고민이 있습니다. “리소스는 넘치는데, 이걸 콘텐츠로 바꿀 손이 모자라요.” 특히 카드뉴스는 계륵 같은 존재였죠. 안 하자니 아쉽고, 하자니 디자인팀 눈치가 보이고.
그런데 이제 그 ‘눈치’ 볼 필요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복붙’ 몇 번에 전문가급 영상까지 뽑아내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1. “대충 뽑아도 괜찮아요, 우리에겐 ‘복붙’이 있으니까요”
미드저니(Midjourney)나 제미나이(Gemini), 혹은 제가 요즘 애용하는 나노바나나2(Nano Banana 2) 같은 생성형 AI로 이미지를 하나 뽑았다고 칩시다. 예전엔 이걸 저장해서, 포토샵 열고, 텍스트 배치하고… 생각만 해도 귀찮죠.
이제는 그냥 생성된 이미지를 복사(Copy)해서 저희 앱에 붙여넣기(Paste) 하세요. AI가 맥락을 읽고 카드뉴스 레이아웃을 알아서 잡아줍니다. 솔직히 말할게요. 직접 만드는 게 훨씬 싸고 빠릅니다. 퀄리티요? ‘후지게’ 뽑은 이미지도 레이아웃만 잘 타면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 법이죠.
2. 정지 화면은 끝, 이제는 ‘타임라인’의 영역으로

단순히 넘겨보는 카드뉴스는 이제 심심합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타임라인 기반 전환입니다.
앱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그대로 들고 가서 애프터이펙트(After Effects), 파이널컷(Final Cut Pro), 모션(Motion) 같은 전문 툴에 얹을 수 있습니다. 레이어가 살아있는 데이터로 넘어가니, 영상 편집자들도 환호할 수밖에요. 여기에 내장된 TTS(Text-to-Speech) 기능까지 더하면? 1분 만에 목소리가 입혀진 북 트레일러가 완성됩니다.
3. 출판사에게 제안하는 ‘가장 영리한 공모전’

출판사 입장에서 가장 큰 리소스는 ‘원천 소스’입니다. 출판사가 원고 일부와 가이드라인만 제공하면, 독자들이 이 앱으로 직접 카드뉴스를 만들어 응모하는 공모전이 가능해집니다.
거창한 참가 자격도 필요 없습니다. AI로 이미지 뽑고, 우리 앱에 복붙해서 영상으로 변환하면 끝이니까요. 마케팅 비용요? LLM(대규모 언어 모델) 사용량만큼만 내면 되는 합리적인 구조입니다. 쓴 만큼만 지불하는 클라우드 방식인데, 안 쓸 이유가 없죠.
에디터의 한마디 “기술은 귀찮음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디자인 고수들의 영역이었던 카드뉴스와 영상 편집, 이제는 여러분의 ‘복사+붙여넣기’ 실력에 맡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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