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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자인을 자동화하는 IDML 출판 3

가능성이 아니라 아예 구현함

IDML을 사용한 것은 어피니티 퍼블리셔로 전환할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었던 일이었는데 이제 재미있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일단 퍼즐책, 잡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먼저했고 데이터기반으로 생성된 퍼즐, 미로, 크로스워드, 텍스트 등등을 하나의 에셋으로 넣습니다.

일단 고유 ID를 가진 번호를 가지고있고 퍼즐의 타입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유ID가 필요한 것은 책 디자인을 해서 퍼즐이 어떤 위치로 가 있던 그것을 판단해서 문제번호, 정답번호를 자동으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은행 설계랑 비슷합니다.

사용한 퍼즐은 중복체크해서 더 이상 문제생성할 때 나오지 않도록 하고 남은 퍼즐들 위주로 문제를 배치할 수 있게 합니다. 레이아웃은 아직 사람이 해야할 일이라서 예를 들어 모든 문제의 파일이 인디자인 1개에 디자인을 배치해서 성성하고 그것을 몇가지 레이아웃으로 구성된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그림 캡쳐를 해드려야하는데 일단 이따가 다시하도록 하고 개념은 이렇습니다. 문제를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생성, 문제는 고유번호로 표시 그리고 인디자인이나 어피니티 퍼블리셔로 사람이 레이아웃과 퍼즐에 맞게 디자인 재배열 A, B, C, D 레이아웃 ->조합 및 재배열 12페이지에 있던 퍼즐을 32페이지에 옮기면 책으로 봤을때는 번호도 엉망이 됩니다.

그걸 사람이 고치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데 그걸 일단 idml 에서 페이지에 포함된 퍼즐고유 번호를 빼냅니다. 레이아웃에는 번호 필드가 있는데 그걸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임의의 순차번호와 내부적으로 사용했던 퍼즐고유번호를 찾아내서 DB에 사용여부를 기록하고 정답의 파일위치에 레이아웃을 자동화 합니다.  

문제 고유번호 DB를 생성, 문제, 정답, 퍼즐유형

잡지 레이아웃 몇가지유형을 제작 A, B, C, D, E

사람이 보기좋게 레이아웃 변경 및 퍼즐 유형 재배치

모든 문제의 고유번호를 hdml 에서 찾아내서 리스트생성

리스트에서 기존 레이아웃의 번호를 프로그램으로 교체 q134, q123, q324 -> 문제1, 문제2, 문제3

퍼즐잡지 idml 에서 문자, 문서, 폰트 등 전체 변경 후 인디자인에서 pdf로 생성

인쇄 및 전자책으로 생성

문제은행 설계랑 같다고 한 것이 어떤 문제건 DB기반으로 된 것은 개개인에 맞춘 POD용 문제집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퍼즐잡지를 그렇게 만들 예정이라서 현재 작업중이며 앱으로 만들건 뭘로 만들건 앞으로 눈으로 보이는 것 뿐 아니라 생각한 레이아웃을 사람이 약간의 관여만 하는 것으로 책유형을 뽑아낼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특히 외서 데이터를 받는 것 이외에 데이터기반으로 타게팅이 된 1인을 위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인출판에 관련된 책이라면 몇가지 질문을 통해 제작비 100만원, 1000만원, 외서, 번역, 등 기본적 문진을 하면 해당 솔루션을 묶은 책이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심지어 담당자 누구이며 연락처는 어떻고 등등
그런 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지 제가 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여간 DB기반의 책은 이런거 아니라도 만들 수 있지만 자동화 및 소량생산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은 NoTeXT라는 솔루션으로 바로 2025 캘린더, 다이어리, 노트 와 같은 레이아웃, 한 사람을 위한 현대사+자서전을 생성하거나 (포레스트검프처럼 내 인생에 일기와 실제 뉴스, 현대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찾아서 연동하는 편집기)

그런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끝

idml 포럼 https://book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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