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다시 시작한 광고
5월 말부터 광고집행을 시작합니다. 이유는 Yes24에서 6월부터 주말 쿠폰을 주지 않더라구요… 2천원 주던건데 제가 장난으로 지난 2년간 주말에 그 2천원이랑 매달 1천원을 받으면 무료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쿠폰을 동나게 하거나 땡처리해서 출판사 창고비우기 프로젝트도 올해 진행을 했어요. 6월부터는 이 주말쿠폰이 없어져서 저도 이제 책을 990원~ 4000원 내로 재정가하거나 할인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독자는 싸서 좋고 서점의 행사비용을 잘 이용해서 저희도 조금 손해보는 대신 재미있게 판매하는 경험 (미쳤지)을 했는데 이제 슬슬 정상적인 출판영업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할인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항상 이야기했는데 이제 그럴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대신 지난 2년간 진행하지 않았던 광고를 다시 집행하기 시작했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다른 출판사가 하는 서평관련 작업이나 서지정보, 카드뉴스, 동영상 작업으로 판매전략을 일반화할 예정입니다.
물론 저희는 개발해둔 오토블로그, 오토트위터, 오토인스타그램 같은 툴도 있으니 랜딩페이지에 광고 포커스를 잘 맞춰놓고 퍼트리는 작업도 합니다. 변칙적인 마케팅이나 실험하거나 서점의 약점을 최대한 악용하는 마케팅Hack 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말만 이럴수도?!?)
참고로 잘 맞춰 놓으면 아직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쿠팡도 500% 정도 구매율을 높여놨고 이제 도서 그룹별로 랜딩페이지(이벤트페이지)가 서점에 등록되면 바로 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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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사실 필요악(?)인데 2년간 딱히 뭘 하고싶은 의욕이 나지 않아서 안했는데 이제는 창고도 정리했고 재정가로 날려버릴 책들도 정리중이니 88도서는 정가를 올리고 올린 비용만큼 비율로 광고를 직접 관리해서 운영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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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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