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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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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티뉴스 이번주부터 교보문고 검색창 광고를 넣었습니다. 이거 나만의 짝사랑이었어?!? ㅎㅎ

교보에도 없는 검색창 광고를 만들어서 신문에 앞으로 계속 나오게 만들어 주고 신경 쓰고 있었는데 오늘 같은일을 당하니까 기분이 상당히 더럽더군요. 만일 내일 정리가 안된다면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릴까 말까 여러생각이 교차중입니다.

열심히 팔아줄려고 하는 마음이 7시를 기점으로 싹 사라졌다는… 외근하고 너무 피곤해서 잠시 자려다가 벌떡일어나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연달아 이상한 일… 리나(인도 베다수학)를 구하러 빨리 가야겠습니다. ^^;

내일이면 저 자리에서 아예 없어지겠죠 ^^ 그러기 전에 교보문고와 상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매출관리라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고 이제 5권째 책을 배본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좋아서 낸 책 때문에 그 다음 책에 구매단위가 달라지는 것도 생기고 ^^ 꾸준히 열심히 팔아야 하고 그걸 또 잘 유지 관리 하는 것이 필요한가 봅니다.

무조건 오더 내려온다고 서점에 재고가 넘치든 말든 돈만 받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반품 들어 오는 일이 없도록 관리도 해야하고 유치한 장난에도 웃고 넘어가야 하더군요.

출판사 4개월째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시간관리와 리스크관리에 대한 부분이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좀 천천히 하려고 했던 일들을 외부여건 때문에 빨리 진행하려고 무리수를 두는 형국에 이른듯 합니다.

몇년 전처럼 한번에 많은 일들을 진행 못하겠더군요. 하여간 외부일과 내부일이 너무 많아져서 지금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 여러가지 진행건을 제대로 처리 못하게 되는 형편입니다.

우선 잘하고 빨리 하는 것만 우선순위로 두고 진행중인데…  주변정리를 다 해놓고 하나씩 처리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니나를 구하려면 폴도 힘을 좀 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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