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납본
2008.08.19 23:05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을 했습니다. 책 나오면 30일 이내에 납본을 해야하는데… 초판을 도저히 도서관에 납본을 못하겠더군요 ^^
그래서 미루다 오늘 했습니다.
우측메뉴에 도서납본에 관한 정보가 있습니다. 서류2장과 도서2권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저는 4종(총8권)을 오늘 납본했습니다. 원칙대로 하자면 신간 나오면 바로 해야 하는 것이지만 담당하시는 분이 좀 늦어도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50%를 매절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나라에서도 공급율을 이리 받으니 출판사들 ^^;
대략 이렇게 하면 다 끝나는 것 같네요…
사실 오늘 아르고나인이 아닌 두번째 브랜드 출판사를 위한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로서 아르고나인은 숫자가 들어가는 수학, 퍼즐, 어린이 책들을 위주로 하는 출판사이고 브랜드를 분리하여 경제, 경영, 실용쪽 책은 새로운 출판사 이름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왜 분리했는지는 두번째 책의 컨셉이 어떠냐를 아시면 딱하고 이해하실겁니다. 그리고 일서 계약한 것을 오늘 번역하시는 분에게 보냈습니다. 탁사장님 소개로 좋은 번역자를 만나서 진행하기로 했고 책공장을 통해서 이렇게 저렇게 일이 진행되니 감사할 뿐입니다.
사실 그동안 다른 출판사에 제 원고를 드리기로 약속하고 현재 원고를 정리하여 출간준비중입니다. 지형출판사에서 약자를 위한마케팅을 출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다른 출판사에 제 책을 내느냐는 간단명료합니다. 저보다 더 잘 팔 수 있는 출판사에서 책을 파는게 낫다는 것이죠…
그리고 반대로 저 아니면 제가 낼 외서는 누구도 성공못시킬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다른 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책을 딱 보자마자 컨셉, 제목, 띠지, 마케팅방안 등이 머리속을 확 지나가서 이 책은 내 두번째 브랜드의 첫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사실 개인적으로 출판을 새로 하시는 분에게 같잖은 충고지만 꼭 말씀 드리고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마케팅 계획과 실현방안 없이 출간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진행해도 비용때문에 흔들리고 시간에 흔들리는게 사람마음이라서 머리속에서 완벽한 판매, 홍보, 진행에 대한 설계가 책을 보고 주마등처럼 흘러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홍보시스템을 만들어서 판매에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르고나인의 첫책이 출간될 때 처럼 저는 2번째 브랜드의 신간 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이번 달에 다른회사에 나갈 책과 종이공작, 신간작업을 해야겠죠 ^^; 출판으로 먹고살기 정말힘이 드는 것같습니다. 다른일이 더 많아지고 있지만 이번달에는 어떻게든 정리해서 다음달 부터 거의 아르고나인 책을 쏟아낼 예정입니다.
올해의 목표는 아르고나인 10권, 새로운 브랜드 2권, 그리고 다른 출판사 책 10권 (기획포함)을 내는 것입니다.
잘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새로운 출판사 브랜드명은 출판등록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
아르고나인 호에 새로운 브랜드를 ~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