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핑크머니 경제학 리뷰

조선일보 – 핑크머니 경제학 리뷰
2009.02.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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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장경제의 비아그라 ‘게이’
핑크머니 경제학
이리에 아쓰히코 지음|김정환 옮김|스펙트럼북스|272쪽|1만5000원

장원준 기자

대한민국에서도, ‘게이’의 이미지는 거부감으로부터 쿨한 호감 쪽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제시카 파커가,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누렸듯이, 여성들에게 게이 친구는 든든하고 멋진 지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왕의 남자〉나 〈쌍화점〉은 동성애 코드를 장착하며 흥행 가속을 밟았다.

책 제목의 ‘핑크’는 게이의 상징색이다. 《핑크머니 경제학》은 동성애자, 그중에서도 주로 게이의 경제 활동을 다룬다. 게이들은 더 많이 벌고 더 왕성하게 지출하며 감각까지 뛰어난 초우량 소비자란 요지다.

이 책의 무대는 동성애자 360만명이 사는 영국이다. 영국이 동성애자의 성지(聖地)인 덕분에 누리는 경제적 이득을 집중 분석한다. 1년에 150조원에 달하는 영국 동성애자의 구매력은 ‘영국 경제의 비아그라’라고 책은 말한다.

어느 나라에든 이 시장은 거대하게 잠재하며, 편견과 차별을 걷어내면 그들은 블루오션을 형성한 후 황금알을 낳기 시작한다는 게 저자 메시지다. 광활한 동성애자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도, 게이의 정서와 문화에 대한 섬세한 분석도 흥미롭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20/2009022001557.html

핑크머니 경제학 : 영국 경제를 지탱하는 핑크파운드의 비밀

핑크머니 경제학 : 영국 경제를 지탱하는 핑크파운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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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리에 아쓰히코(入江敦彦), 번역 김정환 / 발행일_ 2009년 2월 10일 / 판형_ 신국판 / 페이지_ 272면

색도_ 2도 / 제본_양장제본 / 값 15,000원

ISBN 9788993497069 14000
ISBN 9788993497007 세트

스펙트럼 총서 핑크
스펙트럼 총서는 색상을 중심으로 세상 모든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담는 시리즈 도서입니다.

소비지향의 핑크머니 경제
180조원 규모의 시장을 새로 만들어낸 핑크파운드란 과연 무엇인가? / 한국에는 보도되지 않은 영국의 동성애자 시장.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이 시장에 주목하라!

영국은 어떻게 180조원 규모의 시장을 만들어냈는가?

영국이 보다 풍요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금융 빅뱅과 민영화 덕분에? 아니다.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다. 고액의 수입이 있으며 그에 비례해 소비욕도 왕성하고 여행과 파티 같은 ‘무형의 즐거움’에도 아낌없이 돈을 쓰는, 그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동성애자들의 성지가 됨으로써 180조원 규모라는 거대한 시장을 손에 넣었기 때문인 것이다!
바클레이즈 은행과 IBM 같은 거대 기업이 주목하며 관료와 언론인까지도 등장하기 시작한,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게이 파워의 실태를 밝힌다.

문화, 정치, 사회, 러브마켓을 열어가는 핑크머니
2005년 12월. 영국의 동성애자 인구가 공식 발표되었다. 그 수는 약 360만 명이었다. 영국의 인구가 약 6,000만 명이므로 동성애자의 비율은 대략 6퍼센트에 이른다. 이는 영국 국적을 가진 유색인종의 수와 맞먹는 숫자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게이는 레즈비언과 달리 자식에 대한 욕구보다는 소비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다.

영국인의 평균 수입은 2만 5,000파운드에 미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게이의 수입은 3만 4,000파운드 이상이다. 연간 9,000파운드, 원화로 환산하면 25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 격차에 대해서는 유력지인 〈가디언(The Guardian)〉의 경제란(2006년 1월23일자)에서도 크게 다뤄진 바 있다. 그들은 그 수입을 저축이나 재테크에 활용하지 않고 오로지 쓰는 데 전념하는 특징이 있다.

180조원에 이르는 핑크 파운드의 내역을 들여다보면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옷과 장신구에 소비되는 돈이다. 19억 파운드(4조원)가 넘는다. 4조원이라면 ‘루이뷔통(Louis Vuitton)’과 ‘샤넬(Chanel’), ‘에르메스(Hermes)’를 포함한 일본의 가방 시장 규모와 거의 같은 액수다. 아무리 패션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여성들의 브랜드백 보유율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를 생각하면 얼마나 게이들이 옷에 돈을 많이 쓰는지 알 수 있다.

게이의 미래는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이성애자보다도 훨씬 명료하며 확실해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고학력이 반드시 그 사람의 두뇌 수준을 증명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학력자가 취직에 유리한 것은 영국도 마찬가지다. 영국인의 학위 취득률은 의외로 낮은 17퍼센트다. 이에 비해 동성애자의 학위 취득률은 42퍼센트에 이른다. 이것은 상당히 놀라운 수치다. 그리고 실제로 취업률도 국가 평균인 74.5퍼센트를 약 10퍼센트나 웃돌고 있다.

문화계를 지탱하는 히든코드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의 든든한 지원자 스텐포드,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에서 줄리아로버츠 곁에 항상 든든히 지켜주는 조지처럼 이성 게이의 호감을 사는 것은 젊은 여성들의 꿈이 되었다. 게이 친구는 최고의 액세서리다. 게이의 마음에 들었다는 것은 지적이고 개성적이며 센스가 좋다는 뜻이다. 여성들은 그들을 자신이 여자로서 품격이 높음을 증명해 주는 증명서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왕의 남자>, <브로크백 마운틴>, 최근 개봉한 <쌍화점>과 같은 영화들에 숨겨진 코드가 바로 동성애라는 것은 이미 알려졌으며 보다 강하게 부각시켜 여성들과 게이를 자극하여 큰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다. 각 배우들에 대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게이설’을 퍼트리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문화계에는 의외로 게이코드가 많이 등장한다. 이유는 그들이 소비지향적인 것과 문화적인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에 기인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시리즈의 저자인 J.K. 롤링(J. K. Rowling)은 2007년 10월 19일, 카네기홀에서 개최된 강연회에서 조금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해리가 다니는 마법학교의 교장인 덤블도어가 과거에 동성의 마법사를 사랑했다는 뒷 설정을 밝힌 것이다. 게다가 자신이 예전에 레즈비언이었다는 사실까지 고백해버렸다. 회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이 조용해졌고, 이어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한다.

연극〈백조의 호수(Swan Lake)〉는 매튜 본(Matthew Bourne)이 안무를 맡아 남성 무용수만의 발레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1995년에 초연되자마자 이 작품은 ‘사회 현상’이 되었다. 이듬해에는 연극 예술상의 최고봉인 로렌스올리비에상을 수상했으며, 성공적인 세계 순회공연을 통해 수석 무용수인 애덤 쿠퍼(Adam Cooper)는 국제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1999년에는 미국 토니상(Tony Awards)도 수상했고, 이후에도 배우들을 교체하며 매년 상연되고 있다.

뮤지컬이 게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에로티시즘 때문이라기보다는 ‘캠프(camp. 동성애적인)’적인 감각이 그들의 감성을 끌어당기기 때문일 것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판박이들이 양산되던 1980년대를 거쳐 현재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뮤지컬들은 〈맘마미아!((Mamma Mia!)〉와 〈시카고(Chicago)〉, 〈매리 포핀스(Mary Poppins)〉 등 대부분 캠프적인 코드가 담겨 있다. ‘이렇게 노골적이어도 돼?’라며 얼굴이 붉어질 정도다. 그러나 사실 동성애자들이나 뺨을 붉히지, 모르는 사람들은 앞에서 소개한 뮤지컬을 보면서도 왜 뺨이 붉어지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핑크머니 아이콘
마돈나의 기본은 〈시카고〉의 등장인물들과 같은 ‘강한 여성’이지만, 그만큼 수많은 게이 아이콘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가수도 보기 드물다. 드라마틱한 가사 세계, 딱딱하면서 인공적인 미모와 스타일, 남성들을 압도하는 도도하면서 과도한 섹시함, 너무나도 화려한 무대 매너, 호모에로틱한 남성 댄서들, 레즈비언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 무엇보다도 남성을 보는 시선이 완전히 게이의 그것과 똑같다.

‘돈벌이가 된다’는 것이 알려진 뒤로는 아티스트의 게이 아이콘화가 상당히 콘셉트적으로 연출되게 되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나(Christina Aguilera)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도 성공하게 된 계기는 게이 아이콘을 연상시키는 노래와 프로모션 비디오였다. 비욘세(Beyoncé Knowles)와 핑크(P!NK), 넬리 퍼타도(Nelly Furtado),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도 노선은 다르지만 모두 동성애자 시장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굴지의 게이 아이콘이라고 한다면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일 것이다. 캠프성으로 가득한 화려한 무대, 악취미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의상을 멋지게 소화하는 센스, 바비 인형 같은 몸매. 그야말로 완벽하다. 출신지는 오스트레일리아지만 이주하기 전부터 활동 거점은 항상 영국이었다. 핑크머니의 고마움을 깊이 이해한 전략이다.

패션에 있어서 뛰어난 감각을 가진 게이의 패션 코드는 국내에서 <빅뱅><동방신기><샤이니>와 같은 아이돌 그룹이 선도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이다. 단순 카피켓 일지는 모르지만 게이코드는 패션의 최신 트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략에 하나가 되고 있다.

IT업계는 친(親)게이 중
2008년 10월 미국의 애플사와 구글은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주민발의안을 반대한다는데 견해를 밝히고 반대운동에 각 10만 달러, 14만 달러를 기부하였다.
애플은 이날 성명에서 “애플은 직원들의 동성 파트너에게도 같은 권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캘리포니아 기업들 중 하나”라면서 “결혼권을 포함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는 각자의 성적 지향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왜 그들이 ‘친(親)게이’ 자세를 표방하는 것일까? 이유는 향후 200조원의 가치가 있는 소비파워 집단인 그들에 잘 보이고 싶기 때문이며 조직 내에도 게이는 이미 무시못할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사장이 스스로 게이임을 공표한 ‘인텔(Intel)’과 세계 최대의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비롯해 ‘델(DELL)’과 ‘휴렛 팩커드(Hewlett-Packard)’도 마찬가지다.

IT신제품에서 최근 많이 눈에 띄는 색은 핑크이다. 게다가 ‘남자라면 핑크’ 라는 유행어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목차

게이 머니가 영국 경제를 지탱한다!?
머리말 – 늙은 사자를 회춘시킨 비아그라 머니

제1장 핑크빛 돈이 세상에 퍼져 나가다 / [Pink Pound] 게이와 경제
알려지지 않은 거대 동성애자 시장 / 숫자로 보는 영국 게이의 초상
황금 알을 낳는 닭 / 360만 명의 부유한 이민(移民)

제2장 누구도 우리를 ‘호모’라고 부를 수 없다 / [Gay Frendly] 게이와 기업
영국의 중심에서 게이가 외치다 / 양화(良貨)가 악화(惡貨)를 몰아낸다
키워드는 ‘성의’ / 기업이 노리는 것은 미래의 200조원

제3장 핑크빛으로 빛나는 친(親)게이 기업 / [Rainbow Finance] 게이와 자산
넘버원보다 온리원 / 게이의, 게이에 의한, 게이를 위한 비즈니스
바클레이즈 커넥션 / 게이와 고용 – 친(親)게이 기업의 약진

제4장 동성 결혼 광상곡 / [Commitment] 게이와 사회
결혼하신다는 게 사실입니까? / 먹고 마셔라,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몫까지
동성 커플 환영합니다 / 사회와 접촉하고 싶은 마음

제5장 지금 국회 의사당은 위험한 사랑에 눈을 떠…… / [New Labor] 게이와 정치
그 순간은 역사에 기록되었다 / 장관은 동성애자
열등감 경제(Complex Economy) / 네가 사라지는 것을 기뻐할 자에게 너의 전부를 맡기지 마라

제6장 ‘호모’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 [Puniceus Historia] 게이와 역사
이 길은 언젠가 오게 될 길 / 영국 게이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연표

제7장 ‘수용’과 공급으로 성립되는 사랑의 시장 / [Pride] 게이와 시장
프라이드 데이 온 퍼레이드 / 유로프라이드가 찾아왔다!
남자 대 남자의 감수성 풍부한 시장 / 갑시다, 동지여!

제8장 꿈꾸는 힘이 인도한 호경기 / [Cool Britannia] 게이와 문화
쿨 & 핑크 / 호모에로틱이라는 가치
게이 아이콘이 되고 싶다! / 감히 꿈을 꾸면……

제9장 미다스가 커밍아웃을 하다 / [G Quotient] 게이와 금융
빅뱅의 기세에 올라타 / 결정타는 G지수
게이라는 미다스(Midas) / 저출산? 그게 뭐 어쨌다고?

제10장 이리로 오라고 손짓하는 사람, 당신은 누구? / [Gay Icon] 게이와 권력
핑크 리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 경제·금융계편
정치·공공단체편 / 대중언론편
예술·문화계편 / 무지개 깃발을 높이 들고
맺음말 – 핑크색의 불편한 진실

저자 : 이리에 아쓰히코(入江敦彦)

교토 니시진(西陣)에서 태어났다. 다마 미술대학(多摩美術大學) 염직 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MICHIKO LONDON 코디네이터를 거쳐 1991년에 영국으로 건너갔다. 에세이스트로, 교토 사람의 눈으로 교토를 심층 분석한 《교토 사람만이 알고 있다(京都人だけが知っている)》, 《역시 교토 사람만이 알고 있다(やっぱり京都人だけが知っている)》, 《정말로 교토 사람만이 알고 있다(ほんまに京都人だけが知っている)》(요센샤(洋泉社)) 3부작은 최근 불고 있는 교토 열풍의 시초가 되었다. 그 밖의 저서로는 《무섭고 두려운 교토(怖いこわい京都、教えます)》, 《교토 사람의 말에 담긴 숨겨진 의미(イケズの構造)》(신초샤(新潮社)), 《교토의 숨겨진 모습 검정(裏京都検定)》(겐토샤(幻冬舎)), 《여황 폐하가 좋아하는 것(女王陛下のお気に入り)》(WAVE출판) 등이 있다.

http://athico.cocolog-nifty.com/blog/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과 졸업.

인터넷 번역 교육 기간 트랜스쿨에서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 《서브프라임 크라이시스》, 《세계 머니버블의 붕괴가 시작됐다》, 《미국경제의 종말이 시작됐다》, 《차트의 기술》, 《수학 걸》,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1분 업무술》,《A4 1장으로 끝내는 업무기술》, 《마법의 세일즈 토크》, 《50세부터 시작하는 생활운동 건강법》, 《MBA경영전략 입문(대역)》외 다수가 있다.

스펙트럼북스는 아르고나인의 임프린트 브랜드입니다.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스도쿠365 ③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스도쿠365 ③

책소개
전 세계는 지금 스도쿠 열풍중!
《전 세계를 중독시킨 최신 스도쿠, 킬러 스도쿠를 만난다!》
이 책에 소개되는 킬러 스도쿠(Killer Sudoku)는 기존 스도쿠에 수학의 집합의 개념이 포함된 암산력 퍼즐인 가쿠로(kakuro) 요소가 결합된 퍼즐로 영국과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개념의 스도쿠입니다.
시리즈 3권에서는 월드 스도쿠 챔피온십의 공식문제인 킬러 스도쿠 200문제와 중고급 난이도의 스도쿠 165문제를 합하여 총 365문제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링제본 방식을 채용하였으며 한 페이지에 2개의 스도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여 문제의 양과 휴대성에서 출퇴근시, 이동시, 휴가나 방에서 쉴 때 풀기 좋은 형식을 택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성인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인증의 콩기름잉크를 사용하였으며 화학물질을 최소화하는 링 제본을 선택했습니다.

스도쿠는
스도쿠는 스위스의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 1707.4.15~1783.9,18)가 만든 그레코라틴스퀘어(Greco-Latin Square)라는 수학의 다차원 배열 ’(N×N 형식의 숫자 배열)에 대한 문제를 처음 개발한 것이 시초입니다.
이 놀이에 몇 가지 변형을 가해 1979년 하워드 가른이 ‘넘버 플레이스’라는 이름의 게임을 미국에 처음 소개했는데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다.
하지만 일본에서 이 게임을 니코리라는 퍼즐회사에서 도입하여 숫자가 홀로있다는 뜻의
《數獨》 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80년대부터 소수 매니아를 대상으로 판매하다 점차 대중화되었습다.

킬러 스도쿠는 killer sudoku, sumdoku, adddoku, samunamupure 라 불립니다.
킬러 스도쿠는 수학의 집합의 개념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가쿠로(kakuro)퍼즐의 룰을 채용한 변형된 스도쿠입니다. 이 퍼즐은 점선으로 합쳐진 칸의 숫자의 합을 암산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기술이 더해져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퍼즐의 사이즈에 따라 난이도가 높아지며 특정한 챠트를 암기하면 쉽게 풀 수 있으나 가장 어려운 것들 푸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있습니다.
킬러 스도쿠는 1990년대 일본에서 처음 변종 스도쿠인 samunamupure 라는 이름으로 알려졌고 이 이름은 숫자 합 넣기라는 뜻으로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려진 것은 2005년 영국 The Times에 연재가 시작되면서 였습니다.

퍼즐을 활용한 수학 두뇌활성화
깜빡 물건을 잊어버려 찾으러 간다거나, 간단한 계산도 계산기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핸드폰 없이는 친구의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할 때가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바로 현대인에게 가장 많은 디지탈 치매현상으로 문명의 이기를 활용하면서 더 이상 기억이나 계산 기능을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택시 운전기사들은 일반인들보다 해마가 크고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복잡하고 정체된 길을 막히지 않게 운행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 때문에 두뇌가 발달되고 새로운 정보를 쉽게 쌓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영국은 OECD 국가 중 8위에서 24위로 수학능력이 떨어졌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영국에서는 수학 교육부실이 단순히 교육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런던 금융가은행들은 최근 수학을 제대로 아는 인력이 부족해 직원 8명 중 7 명을 해외인력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학실력 향상방안으로 숫자 퍼즐 ‘스도쿠’ 등을 활용해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스도쿠는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만든 그레코 라틴 스퀘어라는 수의 배열에 관련된 수학 공식 즉, 다차원 배열 ’(N×N 형식의 숫자 배열)에 대한 문제 입니다.
하지만 스도쿠는 논리적인 문제 해결을 하는 방법으로 변형되어 퍼즐의 형태를 가 되어 정확 하게 수학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과 귀납법, 연역법을 활용하는  논리사고력, 집중력, 창조력, 집중력이 생긴다.
건강을 위해 매일 몸을 단련하는 것처럼 스도쿠는 우리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해주는 막강한 두뇌 훈련 트레이너가 될 것입니다.

목차

페이지구성    005
전세계는 스도쿠 열풍중    006
두뇌를 깨우는 퍼즐 학습법  009
스도쿠 풀이법     013
스도쿠의 기본규칙과 문제를 푸는 방법  014
예제로 풀어보는 방법    015
킬러스도쿠 풀이법    023
킬러스도쿠 기본규칙    024
예제로 풀어보는 방법    026
킬러스도쿠 2X2     032
킬러스도쿠 3X2     034
Normal 100문제    036
킬러스도쿠 3X3     086
Hard 100문제     087
스도쿠     139
Hard 92문제     140
스도쿠     187
Extream 73문제    188
정답 확인     226
판권     264

스포츠칸 기사 – 교양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스포츠칸 기사 – 교양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새 책]돈텔마마 外

스포츠칸 연예 | 2008.12.19 (금) 오후 7:00
쉽고 편하게 들려주어 연재되는 내내 전국의 스님과 독자들에게 화제와 반향을 일으켰다. 196쪽, 1만3000원. ▲교양 ‘루디’S 커피의 세계세계의 커피’(김재현 지음, 아르고나인)=만화가 김재현이 들려주는 커피 이야기. 커피 마시는…

조선일보 – 베다수학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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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창의성’ 수학이 즐겁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14/2008121400655.html

베다수학의 원리와 현대수학의 접목을 통해서 수학이 어렵지 않고 즐겁다는 것을 일깨워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최근에 파이를 가장 많이 외운 초등학생이 베다수학을 배운후 2자리수 이상의 곱셈에 원리를 이해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사실 초등학교에서 작은 자리에서는 곱셈을 외우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현대수학 방식으로는 빨리 계산이 안되죠…
창의력은 결국 새로운 방법을 많이 알고 결합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인데…
일단 원리를 쉽게 이해하면 수학이 재미있어 집니다.

재미있어지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되면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겠죠

스포츠한국 –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기사

스포츠한국 –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기사

[신간안내] 생활속 잘못된 건강상식은 外

스포츠한국 2008년 12월 11일
루디의 커피의 세계세계의 커피= 한 알의 커피콩이 어디서 어떻게 태어나 옷을 갈아입으며, 어떤 형태로 우리의 입과 가슴을 적셔 이성과 감성을 채워주는가에 대해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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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색 너구리의 즐거운 커피 만사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글 그림_ 김재현 / 발행일_ 2008년 12월 10일 / 판형_ 신국판 / 페이지_ 232면
색도_ 올컬러 / 제본_무선제본 / 값 10,000원
ISBN 9788993497014 14590

스펙트럼 총서 커피브라운
스펙트럼 총서는 색상을 중심으로 세상 모든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담는 시리즈 도서입니다.

커피를 마시기 전까지 나는 절대 웃지 않는다. -클라크 케이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배우 클라크 케이블이 한 말이다. 커피를 한 모금이 가져다주는 인생의 즐거움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일평이 아닌가. 루디도 커피 마시기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 있다. 프롤로그에서 “커피는 즐겁습니다. 루디는 제가 커피를 즐기다가 생긴 인생의 사건 중 하나입니다”라고 작가 김재현이 밝히고 있다.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클라크 케이블과 만화가 김재현의 커피를 바라보는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
저 멀리 아프리카든, 남미든, 아시아의 뜨거운 나라든 어디서든 자연의 영양분을 흠뻑 빨아들인 생두. 그것이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짙은 브라운의 원두로 옷을 갈아입는다. 그 원두를 촘촘하게 갈아내어 드립이든지, 에스프로소 머신이든지, 아니면 그 어떤 다른 방법이든지 우리는 즐겁게 마시면 될 뿐이다.

나는 인류가 많은 일을 해냈다고 믿는다. 인간의 지능이 높아서가 아니라,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손가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래시 로젠버그-
미 국의 사진가이자 작가인 플래시 로젠버그는 인류 문명에 기여한 커피의 역할에 대해 최대의 극찬을 했다.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손가락은 비단 커피만을 만들지 않고 커피를 마시게 해줌으로, 이성과 감성을 풍성하게 살찌워 왔던 것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리라.
이 책에는 한 알의 커피콩이 어떻게 옷을 갈아입으며, 어떻게 우리의 입과 가슴을 적셔, 이성과 감성을 채워주는가에 대해서 꼼꼼하게 짚어가며 설명해준다.
인간의 손가락과 커피가 만나는 순간순간이 유머러스한 루디의 일상에 녹아나와 쉽게 재미있게 펼쳐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향기다. 집 근처에서 커피콩을 볶을 때면 나는 서둘러 창문을 열어 그 향기를 모두 받아들인다. -장 자끄 루소-
철 학자 장 자크 루소는 커피의 향기에 몰입한다. 그렇다. 커피의 본색은 ‘물’이 아니라 ‘향기’이다. 그리고 그 향기는 맡는 이에 따라서 수백 가지, 수천 가지 아니 그 이상의 농도와 깊이의 차이를 가진다. 그러나 그것의 정도야 어떻든 사람의 코와를 즐겁게 하고 가슴을 덮여 준다. 루디가 애초에 커피의 향기에 끌려 헤어 나올 수 없는 커피의 포로가 되었듯이 그 어느 누구도 커피의 향기의 매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한국의 커피 문화는 스타벅스와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많은 오해와 그릇된 정보도 난무한다. 커피에 대한 본격 입문자부터 커피를 한창 즐기고 있는 애호가까지, 이 한권의 정보 만화로 보다 친밀하게 커피와 사귈 수 있을 것이다. 만화와 정보 그리고 커피 한 모금 입에 머금고 커피를 느껴보자.

추천사
커피. 인간이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기호식품이다.
아 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맑아지지 않고, 회사에 출근해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 마시지 않으면 또다시 반복되는 지루한 회사생활을 시작하지 못한다. 점심 먹고 나른한 오후에는 커피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쌓인 업무를 처리할 의욕이 생기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커피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우미이자 언제가 곁에서 지켜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그런데 이런 경험, 혹 없었나. 늘 곁에 있어서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아니 아는지 모르는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친구. 하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그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더라는.
커 피는 우리에게 그런 친구 아니었을까. 커피가 어디서 태어나 어떤 경로로 한국에 도착해 어떻게 가공되고 컵에 담겨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 싶다. ‘커피는 카페인이 많아서 몸에 나쁘다’는 막연한 선입견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국사람에게는 커피가 서운한 감정을 특히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미안하기도 하다. 커피가 대중화되고 폭발적 인기를 끌게 된 건 대개 6.25 이후이다. 미군에서 암시장으로 빠져 나오는 인스턴트 커피가 대부분의 한국인이 접한 최초의 커피였다. 그래서 우리는 오랫동안 커피라고 하면 물 부으면 녹아버리는 갈색 입자를 커피로 잘못 알았다. 코끼리를 손으로만 더듬고 코끼리를 안다고 확신한 장님들이었던 셈이다.
다행히 요즘 주변에는 눈은 물론 입과 코와 귀를 활짝 열고서 커피의 참 모습을 배우고 맛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루디살다’도 그런 커피의 친구 중 하나다. 루디살다는 친절하게도 우리에게도 ‘함께 커피를 제대로 알고 마시자’고 손을 내밀었다. 그를 따라 커피를 만나보자. 루디살다는 자신이 사랑하는 커피를 알아가는 과정을 우리에게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그가 내민 손을 잡아보라. ‘커피는 이런 친구였구나’ 깨닫지 않을까.
/김성윤 조선일보 음식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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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프롤로그 ∙커피는 즐겁습니다 6
* 루디, 커피를 마시다 13

1. 커피 에세이-커피 생각 14

* 루디, 커피를 알다 17

2. 커피의 심장-에스프레소 18
3. 커피의 탄생-최초의 커피
4. 한 잔의 커피가 나오기까지 22
5. 커피의 품종 32
6. 무엇이 다른가-인스턴트와 원두 커피 36
7. 커피 에세이-아침엔 커피 38
8. 커피는 건강의 적인가-카페인 40
9. 와인 vs 커피(1) 44
10. 와인 vs 커피(2) 48
11. 와인 vs 커피(3) 52
12.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코피 루왁 56
13. 커피 에세이-그것은 처음에는
반쪽짜리 열매에 지나지 않았다. 60

* 루디, 커피를 느끼다 63

14. 보이지 않는 강렬한 매력-커피의 향 64
15. 다른 향기의 커피-향 커피 68
16. 하나가 둘로, 다시 하나로-커피 열매 72
17. 조금은 특이한 커피콩들-피베리 76
18. 커피는 OO 할 때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 78
19. 커피 그리고 산 82

* 루디, 커피를 마시다 85

20. 커피 에세이-내 얘기 한 번 들어볼래? 86
21. 색은 달라도 모두가 커피-로스팅 88
22.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좋은 커피 고르기 92
23. 좋은 생두가 좋은 커피를 만든다-생두 고르기 96
24. 커피 애호가로 가는 첫걸음-홈로스팅 100
25. 녹지 않는 커피 가루-커피 갈기 102
26. 커피 추출의 기초-핸드 드립 106
27. 간단한 커피 추출-프렌치 프레스 110
28. 집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모카 포트 114
29. 카페인을 피하려면-디카페인 커피 118
30. 처음부터 끝까지 쿨한 커피-더치 커피 122
31. 커피의 오랜 친구-설탕 124
32. 커피의 연인-우유 126
33. 각성과 흥분-커피와 술 130
34. 다시 만나는 커피-커피 찌꺼기 재활용 133
35. 커피 에세이-루디는 커피를 얼마나 마실까? 136
36. 커피 엠파이어 1호점 139
37. 콩글리시 in 커피 142
38. 간편하디 간편한-커피믹스 145
39.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캔 커피 148
40. 커피 메뉴 완전 정복 151
41. 커피 에세이-때로 인생은 커피 한 잔의 문제 156

* 루디, 커피를 익히다 159

42. 커피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질까 160
43. 커피벨트 둘러보기 01 – 브라질 162
44. 커피벨트 둘러보기 02 – 콜롬비아 168
45. 커피벨트 둘러보기 03 – 멕시코 172
46. 커피벨트 둘러보기 04 – 과테말라 175
47. 커피벨트 둘러보기 05 – 코스타리카 178
48. 커피벨트 둘러보기 06 – 쿠바 181
49. 커피벨트 둘러보기 07 – 자메이카 185
50. 커피벨트 둘러보기 08 – 하와이 189
51. 커피벨트 둘러보기 09 – 인도 193
52. 커피벨트 둘러보기 10 – 인도네시아 197
53. 커피벨트 둘러보기 11 – 에티오피아 201
54. 커피벨트 둘러보기 12 – 케냐 204
55. 커피벨트 둘러보기 13 – 탄자니아 207
56. 커피벨트 둘러보기 14 – 예멘 210
57. 커피벨트 둘러보기 15 – 터키 213
58. 세계의 커피 216

* 루디, 커피를 사랑하다 221

59. 오늘의 커피는 몇 점? 222
60. 커피 에세이-인생이 씁쓸할 때 225

* 추천의 글 230

만화가 김재현은 순천대학교 만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만화전문 출판사에서 기획자, 편집자, 웹마스터 등등의 1인 다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열혈 청년이다. 이 청년이 열혈의 기세로 세상을 살게 하는 힘과 여유를 주는 것은 바로 ‘커피’이다. 커피를 향한 애정, 커피가 주는 즐거움이 뭔지 깨달았다.
그리고 좋아하는 대상인 커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서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당연한 마음으로 너구리 캐릭터 ‘루디’에게 자신을 이입하여 본격 커피 정보 만화를 만들어냈다.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세트 전 3권|30000 |9788993497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