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 만들어 놨다가 이렇게 몇가지 만들어봐야지 하고 전혀 건들지 않다가 이제 시작합니다. 운동 안하는 런닝머신에 책을 놓고 흐리게 해서 책 이름을 맞추거나 하는 이벤트를 만들 준비중입니다. 아직 완성은 아니고 몇번 찍은 것중 해상도 잘 안나온 것을 먼저 작업했습니다. 편집은 Capcut 으로 무료 스티커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이제 자막을 달기만 하면 되는데 srt 파일로 만들거라서 조금 다른 형식이 될겁니다.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회사가 출판사하기 전에 강호동 맞고 엠파스 아바타, 미니홈피를 만들던 회사입니다. 소니 온라인, 다음, 대교, 중국 오리온 등등 플래시 제너레이터 및 광고 개발 솔루션도 제공했었고 남의 집 일에 지쳐 현재 출판사를 하고 있습니다. 책을 기반으로 하는 SNS에 대해서 고민한 것은 20년도 넘었지만 일단 간단한 위젯형태로 제작하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책등을 서점에서 기본정보로 요구해서 서가에 꼽아놓는 듯한 서재를 만들기로 하고 여러가지 아이템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마치 미니홈피나 식물기르기 같은 서비스처럼 서가 자체를 서비스화 하여 템플릿과 디자인을 타사가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케아나 교보문고 누군가의 서재에서 부터 몇가지 디자인 에셋도 거래가 가능하게 준비중입니다.
서가 안에 비밀 쪽지, 비상금 같은게 숨겨져 있을 수 있는 기능도 설계중이며 하나하나 얼기설기 만들어서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에 있던 정보가 있으면 서가에 책을 넣을 수 있게 구성중
책은 개인의 경험 그렇지만 책은 취향의 바로미터가 됩니다.
책서재 사이에 다양한 장치를 제공하여 비상금을 찾거나 숨은 연애편지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마케팅으로 할인쿠폰이나 북클럽 가입으로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그건 출판사의 서재일 경우에나 그렇겠죠
저희는 유명인의 서재도 필요하지만 아무도 아닌 사람의 서재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일까 맞춰볼 수 도 있겠죠. 책만으로 파악하는 무명의 당신을 찾는 게임같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 읽은 책만 모아둔 책장을 말 잘하는 어떤 분에게 통째로 넘길 수도 드릴 수도 같은 경험을 나눌 수도 있을겁니다. 이제 책은 굿즈이며 타인의 취향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출판사 자체도 종이책을 서서히 단종하고 전자책과 물성이 다른 책을 준비하고 책에 없는 강의가 포함된 서비스 그리고 팬보이용 커뮤니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이 가는길은 별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 대충 자기 좋은거 하다가 낄낄거리면 그뿐이니까요 ^^
어떤 URL도 가능하고 특히 온라인 서점에 도서리스트를 만들어 놓은게 있으면 해당 URL을 입력하면 나만의 책장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책을 불러오는 포맷은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구글스프레드시트 URL을 넣어주면 서재를 만들어주거나 웹에 txt파일을 올리면 서재로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은 저희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재구성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현재는 몇가지 버그가 있는데 그게 아직 출판사에서 책등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서 오래된 책들은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대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있고 다른 서점에서 데이터를 검색해서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미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앱으로 발전할 예정이며 몇가지 게임과 책을 중심으로 하는 SNS나 중고판매가 될 수 있을겁니다.
그 전에 보이는 이미지를 인스타나 틱톡에 최적화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구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애프터이펙트나 프리미어 그리고 데이터 자체를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게 노션, 옵시디언 플러그인이나 변환 서비스도 준비중입니다.
재미있는 인포그래픽도 만들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기획한게 자꾸 확장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figma도 사용해보고 있구요. 책도 만들어야하고 팔아야하고 창고도 정리해야하고 ㅠㅠ 미치겠습니다.
폰에서 ISBN을 찍으면 책장에 책이 저절로 등록되며 책등, 책데이터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중고도서 매입가, 판매가를 가져오고 서평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론은 폰에 등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1080 인스타용 책장을 공개 그리고 1980×1080 으로 스토리, 릴스 용 영상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브랜드 링크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그러면 고유링크를 생성하고 각 페이지에 링크를 클릭하면 도서 구매로 이어지고 다시 링크프라이스나 TTB, 쿠팡 프랜즈 같은 구매링크로 생성할 수 있게 제공 예정입니다. 이걸 만든 이유는 스마트스토어로 알라딘에 위탁했는데 스마트스토어는 링크를 생성해도 네이버가 도서 OpenGraph를 막아놔서 SNS에서 제대로 된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앞으로 본문미리보기, 카드뉴스 같은 것을 붙여 홍보할 수 있게 만들어볼 생각도 있습니다. 별도 책에 관련된 앱과 책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기도 하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