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만든 핀홀 다초점 안경 만들기

종이로 만든 핀홀 다초점 안경 만들기

만들기 좋아하는 아저씨인데 어느덧 노안이 와서 요즘 눈이 흐려 상당히 짜증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과의사 선생이 아직은 멀었다고 다초점 안경을 맞추지 말고 더 나빠져서 시력이 고정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안경점에 가도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어릴 때 하던 핀홀을 이용해서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어디선가 봤던 시력이 좋아지는 안경? 같은 것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구멍은 0.5~ 2 까지 뚫어 시점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일정 간격으로 뚫어 시야 확보 및 빛가림으로 간섭하는 현상을 최소화 하도록 조정했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대충 만들고 계속 수정해서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약병 메뉴얼이 보일정도로 선명해집니다. 모니터 볼 때 글자들이 흐려지는 것도 핀홀 구멍이 눈을 잘 맞추면 완벽하게 또렷해주고 그 상태를 어느정도 유지하다 안경을 벗었을 때 눈 근육이 조절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핀홀 효과로 돋보기 없이 작은 글씨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구멍은 0.5까지는 사용할 필요 없습니다. 1.4 정도면 충분하고 위로 더 커지고 간격이 조금씩 늘어날거 같습니다.

웃기는 안경이지만 끼워서 만들고 종이의 탄성으로 고정시키는 장치를 넣어 제작했습니다.

눈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눈 근육을 빠르게 고정시켜줍니다. 사실 노안이라는게 조리개 장치가 느슨해서 생기는 것이니까요.

방 안의 우주 페이퍼브릭 천문관

방 안의 우주 페이퍼브릭 천문관 빅사이즈를 제작했습니다. 기존에 작업했던 것의 6배 크기로 고리 부분을 수정해서 이제 칼선과 칼판은 확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라인이 생기는 것은 빛샘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겹침면입니다.
일반 주택, 아파트의 천장 높이를 기준으로 별이 선명하게 나타나게 합니다.

휴대폰 플래시를 이용한 시리즈를 생각하고 다양한 실험을 하는 동시에 계속 수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32면체를 만들었고 이제 동영상을 만들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를 추억하며 그 추억을 현 시대에 맞춰 제작하고 있습니다. 빨리 결과물을 내야하는 압박도 있지만 그래도 완성도를 높여가고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계속 부어 넣고 있습니다.

침대에서 천장으로 투사했을 때 선명하게 나오게 하였으며 책상 위에서는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페이퍼브릭 팬톤시리즈와 연필자동차 시리즈도 오늘 오픈할 예정이며 앞으로 저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것을 제공하려 합니다.

꽃봉오리 구조로 만든 조명디자인

6각형의 잼스톤을 먼저 만들고 구성한 꽃봉오리 모양의 조명을 디자인했습니다.

꽃 안에는 보석이 들어있고 향후 빛이 뿜어져 나오는 구조체로 사용합니다.
Hue 전구와 IKEA FADO 플랫폼에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

현재 2021년 달력을 꽃 안쪽에 새겨넣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명을 켜면 달력이 은은하게 비쳐나온 형태가 될 것입니다.

꽃잎과 구조를 바꿔 연꽃,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시리즈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키트로 제작하여 제공할 생각입니다.

같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과 새로운 디자인 hacks를 하는게 목적입니다. 즐거운 취미생활을 위해 새로운 출판 모델을 만들어 관심사가 같은 분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로토타입이라 설계까지 2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실제 구성안이 있는 상태에서 30분이면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봄봄스쿨 도서 기획전 – 아쿠아리움 감성 캘린더 증정

IKEA FADO 테이블조명 종이공작으로 천문관 만들기

지난 3월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라 바로 제작했습니다.

IKEA FADO 테이블조명은 정말 베스트셀러중에 베스트셀러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뭔가 재미있는 스티커를 제작해서 조명과 어울리는 것을 만들어보자 라는 시도를 했습니다.

일단 이 제품은 모양이 동그랗지 않고 타원인데 약간 찌그러지고 하단이 잘린 이상한 구의 형태라서 종이로 싸버리고 사이즈를 재기 위해 다시 분해했습니다.

A4용지로 덕지덕지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모양은 비슷 일단 한 판에 맞춰서 만들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에일리언 알까놓은거 같은 느낌이 들긴하지만 딱히 그런 것을 염두하고 만든게 아닙니다.

전지하나에 맞춰서 자르려 했으나 그냥 A3 두장에 나눠서 붙여작업 이래놨더니 뭔가 문어같기도 하고

안쪽에 넣어서 붙여야 하는데 깜빡잊고 안쪽 작업을 안해서 그냥 천공을 뚫어 아이폰 충전케이블로 끼워서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를 넣어볼까 아니면 달모양 스티커를 만들어볼까 하다가… 면적이 잘 안맞는거 같아서

일단 축구공 모양으로 바꾸고 다시 제작을 했습니다. FADO 10인치 짜리에 맞게 디자인 수정

다양한 학습용도로 만들기 위해 일단 면이 있어야 인쇄나 낙서 컬러링에 쓸거 같다는 생각을

슬슬 쓰임세를 바꿔서 조명을 넣어 천문관을 만들어 보려고 아래에 구멍을 내고 5개의 동일한 도면으로 공을 만들 수 있게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칼판 하나가 보통 90만원 정도 하니까 실수하면 더 많이 날립니다.

이래저래 만들고 테스트하고 반복하고 용지 사이즈에 따라 끼워야 할 유격도 달리해보고

회사에서 일하다 5시쯤 까먹었던 일을 마무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200g 종이에 맞춰서 오로지 끼워서만 축구공을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이건 350g 인데 끼울 홈의 구멍사이즈를 너무 200g에 맞게 짤라서 ㅠㅠ 완벽하게 붙이지 못했습니다. 끼우느라 ㅠㅠ

틈이 생겨서 일단 피곤하기도 하고 테스트만 할 생각이라 Ikea Fado 대신 Hue Boom에 올렸습니다. 앱으로 색상을 바꿔서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색상바꾸며 동영상 촬영할 장비가 ㅠㅠ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하여간 불꺼서 보니 별들이 집 안에 쏟아집니다.

아이폰의 라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영화관처럼 천장에 별자리가 생깁니다.

구형 아이패드로 찍은거라 어두운 곳에서 해상도가 엉망이지만 별이 하늘에 가득합니다.

제목적은 IKEA 제품에 붙이는거였는데 미러볼처럼 돌리면서 원하는 별을 천장에 쏠 수 있게 하고 천문관에 형광인쇄랑 금박을 해서 어떤 별인지 별자리와 도면이 나오게 해보고 싶은 생각이…

https://www.youtube.com/watch?v=zyVMUz5sb6g

페이퍼브릭 – 공룡 디오라마 만들기

페이퍼브릭 – 공룡 디오라마 만들기

포효하는 오비랍토르 (Oviraptor philoceratops) 뭔가를 잃어버렸나봐요. 자신의 알을 잃어버렸어요 빨리 찾아줘야 할텐데.

알들아 어디갔니?

티라노사우르스는 이때다 싶어 둥지를 습격했어요
꽤애액! 안타깝게 3D리얼 다이노소어에게는 당할 수 없네요.

이렇게 디오라마는 완성됐습니다! 공룡시대에 어떤 공룡들이 있었을까요?

https://bombomschool.com

페이퍼브릭 시리즈로 다양한 놀이를 해보세요!

페이퍼브릭 – 연필로 만든 자동차 시리즈

페이퍼브릭 – 연필로 만든 자동차 시리즈

오랜시간동안 제작한 페이퍼브릭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연필을 축으로 해서 페이퍼브릭의 바퀴를 연필에 연결하여 타이어로 만들고 실제 자동차 경주를 할 정도로 빨리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형광별색 용지를 사용하여 다양한 색상의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고 마루나 종이를 연결하여 경사로 길을 만들어 경주할 수 있는 놀이방법도 함께 제공합니다.

현재 8종의 레이싱카와 중장비시리즈를 만들었으며 하부구조는 비슷한 형태를 갖추고 연필에 따라 속도감이 전혀 다른 자동차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노란색 Dixon 연필이 마음에 듭니다. ^^

페이퍼브릭 형광 파란색과 검정색으로 만든 자동차 펜톤컬로로 제작되어 실제 경주용 자동차처럼 선명한 색상이 특징입니다.

이번 자동차 시리즈는 모든 작업과정을 메뉴얼로 제작하여 제공드립니며 남은 부품으로는 페이퍼브릭 마스크로 만들 수 있는 메뉴얼과 새로운 디자인은 여전히 봄봄스쿨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영상으로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차후에는 RC 컨트롤러로 조정할 수 있는 시리즈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https://www.bombomschool.com

바나나우유 통으로 만든 레미콘을 움직이기

바나나우유 통으로 만든 레미콘을 움직이기

페이퍼브릭에 바나나 우유를 붙여 레미콘을 만들었고 이번에는 고무줄을 이용해서 레미콘을 돌려보려고 제작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실패에 고무줄 꼬아서 자동차를 만들던 때가 있었어요 그 기억으로 엔진을 만들어서 바나나우유를 돌리려고 했는데…

통이 돌아야 하는데… 통도 잠깐 돌다가

페이퍼브릭 레미콘
바나나우유로 만든 레미콘에 고무줄 동력

비행기 날개처럼 고정하려한 대나무가 돌아서 비행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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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브릭 – 유조차 만들기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베이킹소다 병을 이용해서 유조차를 만들었어요. 기름싣고 멀리멀리 이동중인데 뒤에 바나나우유 레미콘차가 따라오고 있네요.

 

 

 

 

페이퍼브릭 판매중!

 

 

종이로 만든 레고 페이퍼 브릭 (Paper Brick)

손호성 글
봄봄스쿨 | 2020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