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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들기 – 인쇄감리갈 때 알아야할 것

신화프린팅 RMGT 양면 매엽인쇄기

신화프린팅 RMGT 양면 매엽인쇄기로 별색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원래 4색은 미츠비시 장비로 진행했는데 이번에 별색 6색을 진행하면서 RMGT장비로 감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도입된 기계로 한 번에 양면을 뽑을 수 있어 생산성이 좋다고 합니다. 그것보다 색상을 잡아주는 자체 분광측색계 장비가 내장된 데스크에서 미리 색 검사를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색맞추는것에 대한 고민은 덜 수 있습니다.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rvopij460e8xj9su02jhfajie@my?service=daum_brunch&sect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https://www.xrite.com/ko-kr

        X-Rite 색상 관리, 측정,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 X-Rite

X-Rite는 색상 관리, 측정 및 제어 분야의 선두 주자입니다. X-Rite는 분광측색계, 농도계, 색도계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더 알아보기.

www.xrite.com

 한마디로 그날 장비 상태를 (잉크, 습도, 온도 등) 확인하고 동일한 색상 차트를 인쇄하고 그걸 스캔해서 장비를 원래 색상대로 세팅해주는 장비입니다. https://www.xrite.com/ko-kr/categories/scanning-instruments/exact-autoscan

        X-Rite eXact™ Auto-Scan Press-Side Automatic Scanning Device | Contact Us for Price

Looking for a versatile press side scanning device to measure color with spot, manual, and automated scanning capabilities? Learn about eXact Auto-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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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장비를 일정한 값으로 늘 유지해준다는 것입니다. 기본 색상에 따라 달라질 이유가 없고 사람이 개입할 부분은 지류에 따라 달라지는 값을 조정하는 정도

장비라인이 아주 길지만 자동화됩니다.

이번에 작업한 것은

4도 컬러 표지 인쇄 (미츠비시)

Y를 더 높여서 아파토사우르스 초록색과 노란색을 조금 선명하게 조정하고 마무리합니다.

4도 컬러 본문 인쇄 (RMGT)

2도 별색 (별색6색+K) 인쇄 (RMGT)

양면 2도를 한 번에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대시보드

형광별색이라 농도만 조금 진하게 맞추고 진행되는 것을 요청드립니다. 타블릿으로 전체 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루뻬로 기장님이 인쇄물의 핀이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합니다. CTP판은 약간의 오차가 생길 수 있는데 그것을 인쇄물을 보면서 장비로 좌우 조정을 합니다. 기장님이 감리보는 방법에 대한 영상인터뷰 (가서 대체 뭘 봐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안내해주심)

별색 2도 작업물이 통과… 인쇄를 진행합니다.

16P별로 6개의 별색2도를 진행하게 되어 잉크도 교체하고 판도 교체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한 번에 앞 뒤를 찍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장비로 안하고 최신장비로 본문을 찍어주심)

1. 설계도면처럼 PDF만 보고 만들 수 없습니다. 물론 가능하지만 색상에 대한 부분은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인디고로 출력된 가재본이라도 가져가야 합니다. 아니어도 되지만 원하는 색상대로 뽑으려면 비교할 인쇄물이 있으면 좋습니다.

2. 본인 눈으로 보면서 맞추는 것은 불가능 5-10% 정도 색상 농도를 바꾸면 다른 색상에 문제가 생깁니다.

3. 인쇄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인쇄사고가 적다.

4. 항상 동일한 색상으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다.(시간이 지나면 진해짐)

5. 인쇄장비 좌측과 우측의 농도가 서로 다를 수 있음

6. 황이 어떤 회사냐에 따라 색상이 밝게 나오거나 붉게 나오거나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별색때문에 오전, 오후까지 인쇄가 되기때문에 다 보고 나오지는 않겠지만 이정도만…

신화프린팅코아퍼레이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대길 86-76(장항동)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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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쇄를 찍자니 뭐하고

중쇄라고 돈이 묶인다… 

재쇄를 찍자니 뭐하고 앞으로 97은 안할 생각이라 다른 쪽으로 갈까 하다가 다시 제작하였습니다. 옛날에 이렇게까지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포기…

마분지는 할인율이 낮아서 기존 가격이랑 맞지않았고 제본방식을 상철로 했었는데 기계가 그걸 처리 못해서 업체를 찾아찾아 좌측으로 풀을 발라 떼어지기 쉽게 하는 방식으로 변경 제작방식에 따라 가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책등을 붙이면 또 비용이 들고 구성하기도 어렵다고 해서 그것도 포기 갈수록 포기하는 형태가 되었지만 제작비는 별반 차이가 없어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제본소… 그래도 밝은 분위기는 좋더군요.

일이 많이 밀려있고 대기된 책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봤을 때 그래도 출판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기존 제작물 중에서 제작비 아슬아슬한 것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특히 스티커책이 많은데 최대한 스티커용지를 절약하면서 책의 볼륨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거 같아요.

다 새롭게 만드는게 답인거 같기도 하고 **출판사 표지만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쓰고 내용은 옛날책이다 라고 놀리던 일을 반성해봅니다. 책값은 싸니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867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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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혼자만 쓰고 있는 책공장 포럼의 성장과정

책공장에서 외부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일단 혼자서 글을 정리해보고 있는 책공장 사이트입니다.

그간 뭐하고 있었냐면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nodebb에 일단 구글, 네이버, 카카오 로그인( 국내용은 3.0베타 플러그인개발 마무리 중)을 적용하고 현재 1일 고유방문자수 1000명이 넘어갔습니다. 혼자서 가끔 글을 가끔 써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회사 홈페이지를 닫아버리고 이쪽에 콘텐츠를 옮긴 이후 폐쇄(다른용도 서비스로)할 예정입니다.

많은 양의 콘텐츠도 필요하고 그리고 외부에 보여지는 것과 보여지지 않을 것을 구분해서 개별 그룹을 운영하는 중입니다. 플러그인은 개발하면 될 일이라 별다른 것은 없는데 책공장보다는 그룹만의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게 장점인데 일단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그러든말든 그냥 할 생각이라 꾸준히 하는 중입니다. 마케팅에 관련된 이야기중 그냥 아무에게나 다 공유했는데 앞으로는 포럼에 비하인드를 남겨놓을 생각입니다.

책공장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내용을 썼다가는 안되니까. 이제 조금 더 집중해서 1만명대로 높이고 제가 썼던 다른 카페나 SNS 글도 백업해서 이전할 계획입니다.

https://book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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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덕분에 새출발한 트위터계정 효과

일론 머스크 덕분에 새출발 해보기 시작한 트위터

운영하고 있는 트위터 API를 막아버린 일론 덕에 새로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서 운영중입니다. 새로 콘텐츠를 넣고 분석자료를 확인해보니 어떤 콘텐츠를 올리느냐에 따라 확산세가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https://twitter.com/zombiebujang

  

  

일단 탑트윗으로 분석해보면 만화를 그린 것이 눈에 띄입니다. 해시태그는 3~4개 정도 넣은 글과 이미지, 동영상을 위주로 한 콘텐츠에 즉각적인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 2023-02-12 오전 9.30.35

1920×1716 171 KB


트윗한 것을 다시 카카오스토리나 여타 다른 블로그에 노출을 시킴으로 더 큰 유입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은 네트워크라도 다시 늘려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만든지 한달정도 되는 계정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유료버전과 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잠시 좀비부장이라는 캐릭터로 시작을 했지만 도서별로 계정을 나눠서 운영할 생각이며 더 빨리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미디어 생산방식을 운용해볼 예정입니다.

다른 매체와 함께 퍼트리는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주에 시작한 고양이손 쿠션 증정이벤트를 트위터로만 퍼트렸는데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오늘 주문수량이 4배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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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에 광고를 안하다 하면749% 증가

%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메타는 망해간다.

페이스북, 인스타에 광고를 안하다 하면 189.4% 749% 증가

  

적은 돈으로도 확실히 게시물 조회수가 증가 현재 일반적인 포스팅으로는 양 매체에서 의미있는 구매전환을 가져가기 힘들어졌다 장난이지만 일주일에 25만원을 썼고 한 번 노출한 다음에는 서서히 참여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페이지에 지속적인 콘텐츠를 올린다면 증가폭을 늘릴 수 있지만 사실 좀 바쁘기도 하고 2023년에는 다른 방법을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구성하기 위해 준비중이라 신경쓸 여력이 없었어요.

이제 열심히 템플릿 만들어서 영상을 생성해볼 생각. 의외로 매출하고 관계있는 활동을 매체에 따라 달리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비용을 제대로 쓰고 그리고 다시 연관 콘텐츠를 노출하고 이것을 반복해야 하고 다시 또 반복하고 사람이 할 일은 아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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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책과 굿즈 아이디어를 팔다.

적자보고 책도 적자 상품도 적자 적자= 생존

알라딘과 함께 한 큰 손 고양이 쿠션 행사

12월에 했어해 하는 이벤트를 지금 진행합니다. 큰 손 고양이 쿠션을 제작한 것은 꽤 오래됐는데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도 안하고 타사에 판매등록도 안하고 그냥 만들어 놓고 회사 직원들만 쓰고 있었습니다.

모델을 구해서 텀블벅을 하던 뭔가를 했어야 하는데 다 한동안 무언가를 하는게 다 싫어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정신차리고 겨울에 팔아야하는 따듯한 쿠션이라 이번 겨울에는 모두 정리하기로 하고 랜덤박스를 할 생각으로 알라딘 담당자와 12월초에 행사제안을 했고 조금 다른 형식으로 OK 해줬습니다.

다이어리다 가계부다 뭔가 다른 일이 밀려 1월에 하게 됐습니다. ^^ 이번에 하는 것은 모두 정가제 프리인 88도서 + 2권 이상 구매시 큰 손 고양이 쿠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게 됩니다.

일반도서와 함께 묶어서 행사를 진행하면 정가제에 걸리고 포인트를 주는 것은 행사취지에 맞지 않아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이런 기획으로 작은 출판사들의 공동행사를 해볼 생각이었는데 일단 책공장에는 정가제프리 도서를 가진 곳이 많지 않아 함께하기는 힘들거 같고 다른 기획에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도 안하고 알라딘에 하느냐? 그건 부피가 있어 배송비가 비싸지고 차라리 그걸 줄이려면 알라딘이나 온라인서점 사은품으로 증정하는게 더 낫다 싶어서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팔면 적자! 적자 = 생존

원래 큰 손 시리즈는 직원하고 종이공작하다 만든 큰 손 시리즈에서 제품화해보자라고 한 것이 때밀이 수건 그리고 실제 사촌형에게 목업을 해서 만들어 달라고 한 고양이 손이 차례차례 나왔습니다. 

대량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적인 판매만 하고 2년 정도 전 직원이 의자에 걸어서 사용해봤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안고자는 (다리에 끼고)용도로… 

이번에 이벤트로 틱톡, 유튜브에 고양이 손 쿠션과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올리면 상품권을 증정하기~ 고양이 손은 후리스재질인데 다음번에는 다른 재질로 만들 생각으로 준비중입니다. 재미있게 영상찍어 올려주시는 분들이 생기면 홍보효과로 보고 추가 행사도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이벤트 링크가 나오면 아래 달아놓겠습니다. 대략 2만원 미만으로 구매하실 수 있을거예요~ 좀 사주세요 응?!?

적자 =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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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의 목표 놀이

플로우차트 덕담놀이

2023년도 2022년도 2024년도 다를게 하나 없는 하루인데 올해의 목표라는 것을 꼭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거기에 걸맞게… 아니 조회수 좀 뽑으려고 이런 그림을 만들어봄

사실은 맥OS 벤추라 iOS16 에 포함된 프리폼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 놀이를 하기위해 준비중인데 어떤 준비냐 하면 모르는 사람들을 모아 베타팬을 만들어 보는 것이예요

베타북을 먼저 읽고 함께 피드백을 하면 향후 도서가 출간되면 첫번째 읽어준 베타팬에게 사례금과 책을 증정하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목적도 있지만 일단 그런 생각으로 조금 다른 개념의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 장으로 콘텐츠이자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질문이자 플로우차트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험이죠

그래야 다음에 진짜 웃긴걸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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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보는 출판사의 생산성

이런 이야기는 좀 그렇지만 하여간 1인출판, 중소출판, 대형출판사의 차이는 얼만큼 뽑아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자연에서 닭은 봄에 산란이 가능할 때에만 알을 낳는 것으로 되어있고 8~12 마리 내외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1900년대에 닭을 양계장에서 산란을 시작하며 120마리 그리고 현대에는 봄과 같은 산란기 환경을 만들어줘서 300마리까지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판사도 1권내서 운영할 수도 있고 시스템을 운영해서 많이 출간할 수도 있는 환경에 처했습니다. 반면 중대형 출판사는 거기에 인하우스 시스템뿐 아니라 출판기획사, 출판에이전시를 통해 더 많은 책을 출간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전문영역을 나눠 일처리를 배분하고 또 밀 수 있는 책을 계속 끌어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작은 출판사는 불가능한 영역 즉 전혀 다른 레벨의 싸움을 하게됩니다. 이제는 AI가 그 역할을 많이 해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어떤 영역의 책을 만들어낼지 고민해야 합니다.

많이 만든다고 되는게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책을 잘 선택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책보다는 앱이나 웹이 더 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제작에 대한 생산성은 사실 비용만 잘 맞춰주면 누구나 같은 레벨로 출판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남은 것은 나만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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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는 사람을 위한 플로우차트

그러면 이렇게 된다.

아마 책 한 권을 남기기 위해 브런치에 글을 쓰고 본인의 경험을 녹여 내 것을 만드는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텐데 그걸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출판사에 제안을 해보기도 퇴짜를 맞아보기도 한 경험과 1인 출판 꿈꾸는 책공장의 운영자로서 결국 자비출판, 1인 출판하는 사람들의 프로세스를 하나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2023년에도 올해의 목표를 내 책 한 권 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결국 출판사를 하게 되어 책공장에 오게 되는 과정을 한번 그려본 것이지 모든 사람이 이렇다는 것은 아니며 그냥 인생을 다이어그램, 플로우차트화 하는 것을 하는 중이다.

비주얼 싱킹이고 나발이고 프로세스를 그려보자~

https://cafe.naver.com/book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