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설계부터 다르게… 작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예 화면에서 조합의 모든 것을 보면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프로그램 설계가 이렇게 되어서 약 3벌의 조합이 필요하고 타사가 알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일단 디자이너가 몇 개의 조합으로 폰트를 찍어낼 수 있게 하려고 구성을 바꿨습니다.
가로, 세로 초성, 중성의 메트릭스 안에 폰트 유형을 분석해 볼 수도 있고 반대로 벡터 데이터로 생성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폰트조합이 되게 만들어집니다.
1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 방식을 사용하면 디자이너가 작업한 표지에 사용된 로고타이틀을 보면서 바로 폰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미로 찾기 폰트를 만든 방식과 동일하며 앞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폰트제작하실 분들에게 디자인을 적용해서 만들면 폰트로 제작해 드리고 함께 대체폰트 시장을 만들어 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도 대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전에 베타였을 때 조금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불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고 영상, 모션에 적용할 수 있는 키네틱 부분도 추가되는 기능형 폰트로도 확장하면 여러 분야 소기업들이 폰트 사용에 다른 가치를 줘서 만족감을 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 책 안 팔리니 다른 일을 알아보고 이… 읍…
책사세요~ 싸게 창고 비우고 하고 싶은 일이나 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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