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0년 10월
Tree Hug Project 1.
2008.07.22 20:29
Tree Hug Project 1.
지구온난화, 아토피 그리고 책 이야기
재생용지와 콩기름인쇄, 링제본 책 만들기
손호성(아르고나인 출판사 대표, 네이버 꿈꾸는 책공장 운영자)
그림 링제본표지_앞장_스도쿠365.pdf
– 형광별색으로 처리 내지 안쪽에 콩기름인쇄, 재생종이 사용 마크를 넣었다.
그림 링제본표지_뒷장_스도쿠365.pdf
– 간결하게 책 표지와 안쪽 날개 부분에 책 소개를 넣었다.
내가 바꾸는 세상을 꿈꾼다.
기존에 출간된 책들은 이라이트를 쓰고 있지만 아르고나인의 주력 책들은 주로 퍼즐이나 수학과 관련되어 종이와 인쇄물에 손을 대는 독자들이 대부분입니다. 한 페이지를 붙잡고 많은 시간을 쓰고 거기에 숫자도 쓰고 해서 아무래도 다른 인쇄물과 달리 환경적인 부분을 쓰고 싶었습니다.
파주에 있는 거래처인 영창인쇄의 과장님과 재판된 책을 받으면서 같이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다음번에는 재생지와 콩기름잉크를 쓴다고 이야기하고 과정을 전부 취재해서 잡지에 싣기로 하고 취재에 대한 허락을 받았습니다. 고지가 포함된 종이를 쓰면 먼지가 많이 나지만 그래도 흔쾌히 해보겠다고 하여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림 IMGP6179.JPG 영창인쇄 담당자 양순철과장
사실 4살짜리 딸인 정현이가 아토피가 약간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을 그리고 앞으로 많이 팔 책이니까 이익도 중요하지만 여러 아이디어를 한번 넣어보자 라고 생각해서 재생지와 콩기름잉크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반 종이와 잉크에 만드는 것보다 인쇄비도 제작비도 1.5배 비싼 견적이 나오지만 진행하고 그 과정을 전부 WithMac&DTP에 기사로 만들고 향후 그린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할 계획입니다.
앞서 채식하는 사자 타이크라는 책을 낸 책공장 더불어의 김보경 사장님 소개로 재생지100%를 받아보았지만 퍼즐책에 사용될 2도 인쇄에 부적합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리포터에 사용된 재생지인 그린라이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인쇄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제본에 있어서도 화학적 약품이 들어가는 본드 부분이 독자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링제본으로 제작하였고 종이의 낭비를 막기 위해 4X6판으로 손실이 거의 없이 딱 떨어지는 형태로 책을 만들어서 무엇보다 트리허그 프로젝트라는 이름에 맞춰 기획된 것입니다.
그림 IMGP6157.JPG 노스케스코그 그린라이트 80g
현실의벽
필름출력을 마치고 종이발주를 해놨는데 그린라이트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표지에 친환경재생용지 사용이라고 했고 로고도 넣어 거의 절망했지만 지류사에 주문할 수 없어서 다른 재생용지를 선택하려다 그나마 남아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쪽 물량을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인쇄소 담당자분도 황당해 하더군요. 해리포터 때문에 만들어진 종이인데 해리포터에서 초판만 쓰고 안써서 결국 다른 업체들 마저 못쓰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해당 종이만드는 노스케스코그가 1년동안 홍보를 하고 다른 업체들도 조금씩 사용중인데 단종을 해버려서 환경단체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종이회사도 출판사 하시는 분들이 용지선택을 하실 때 그린라이트같은 친환경 상품을 선택했다면 단종 시키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출판사의 제작 하시는 분들이 함께한다면 해리포터 같이 헤드가 되는 상품이 아니더라도 롱테일이 되는 상품으로도 해당업체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출시, 운영이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업자로서 나무한테는 조금만 미안하게 트리허그(Tree Hug)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정말 좌절감 생기는 일입니다. 이번 책은 간신히 나오지만 다른 종이를 찾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100% 재생용지도 사용할 수 있지만 독자의 눈을 낮추기는 힘듭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이해시켜 출간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길 바랍니다.
그림 IMGP6152.JPG 대한잉크화학의 그린잉크 (콩기름잉크)
출판사 그린마케팅
콩기름잉크, 재생용지, 인쇄판 세척, C02 마케팅이라고도 하죠. 아직 출판, 인쇄 계통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과정을 중요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출판사, 인쇄소가 조금씩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인쇄소나 제본, 기타 과정에서도 안정된 물질로 환경적으로 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며 출판에 들어가는 비용이 조금 더 나온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철학과 신념이 있다면 좋은 회사가 되고 좋은 회사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고 그런 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선택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계속 이런 쪽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책을 더 팔고 싶어서 이며 가능하면 나쁜 짓 안하고 더 팔 수 있게 제작비용을 더 올려서라도 친환경 마케팅으로 다른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책 그 자체가 마케팅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게 해야하며 제작보다는 마케팅에 비용을 더 적게 쓰고 더 많은 효과를 얻고 남에게(자연) 좋은 것이 자신에게도 좋아질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가 읽고 보고 쓰고 만질 수 있는 좋은 책을 위해서 다른 출판사도 함께 과정을 나눴으면 합니다.
네이버 꿈꾸는 책공장 (http://cafe.naver.com/bookfactory.cafe)의 재생용지 프로젝트에 재생용지에 관련된 정보가 있습니다.
링제본 책 만들기 과정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스도쿠365
콩기름잉크와 재생용지로 만드는 책도 작업 자체는 동일하게 작업됩니다. 필름출력 후 소부, 인쇄, 제본, 제단, 타공, 결합 작업 순으로 진행되며 표지는 내지보다 6mm~10mm정도 키워야 링제본을 했을 때 책 내지의 배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림 IMGP6175.JPG 인쇄용지 습도에 따라 용지가 울기 때문에 빨리 인쇄해야 한다.
그림 IMGP6171.JPG 소부 판을 인쇄기에 넣는 모습
그림 IMGP6162.JPG 온도와 습도에 맞춰 인쇄 기장이 컨트롤에서 색상을 조절
그림 IMGP6161.JPG 인쇄 색상을 맞춘 결과
그림 IMGP6165.JPG 본문 내지 인쇄
제본
그림 ring5.jpg 링제본을 만들기 전에 자동화로 하기위해 표지를 제본합니다.
제단
그림 ring3.jpg 떡제본 된 부분의 내지 재단
그림 ring4.jpg 표지 재단
타공
그림 ring8.jpg 타공기계로 스프링 구멍 뚫기
그림 ring9.jpg 타공기계로 스프링 구멍 뚫기
그림 ring10.jpg 사출된 결과물
링제본
그림 ring11.jpg 스프링 엮기
그림 ring13.jpg 프레스로 스프링 압착
그림 IMGP6193.JPG 스프링제본 우측 (배가 약간나오게됨)
그림 IMGP6186.JPG.JPG 최종 완성본
지난번 책 제작과정입니다. 위드맥 이번호에 나올 것 같은데 사진이 위치가 안맞네요 ^^
어렵고도 어렵게~
어렵고도 어렵게~
2008.07.18 10:47
아시겠지만 제가 유일하게 알라딘하고 거래를 못텄습니다. ^^; 2달반이 넘도록 6차례 통화하고 아마 50통 이상 전화한 기억이납니다. 어제 탁사장님하고 점심하고 이야기 나누다 다른분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원래 구매팀장에게 다시 전화해서 2달반이 넘게 메일확인 못했고 구매약정 하려면 와달라는 통화를 했습니다.
집하고 가장 가까운 인터넷 서점…
택시 타려다가 아파트쪽으로는 잘 안잡혀서 마을버스타러 갔습니다. 나가자마자 마을버스가 왔고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걸렸을까?
1층에서 대기했습니다. 전화통이 불나게 전화를 했지만 담당자는 나오지 않았고… 다른 MD들에게 부탁도 해보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에 전화해서 알아낸건 이 분… 전화기도 안가져가고 어디 간건지도 안밝히고 나갔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분명히 제가 찾아가겠다고 이야기했건만… 다른분에게 일을 넘기거나 대신할 사람에게 전달해주지도 않고…
다른분이 알려주더군요… 밖에서 이야기중이라고… 끝나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결국 안돌아오고 근처에 몇몇 MD들에게 돌아오면 1층에서 기다린다고 이야기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2시간30분… 아… 책만들 시간에 대체 이게 뭔가… 당장 나가버릴까 생각했습니다. 몇번 지나가던 MD한분이 제가 계속 구매팀장이랑 이야기가 안됐다고 하니까… 대신 본인이 서류를 받아서 전달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분 때문이 아니라 지난 2개월반이 아깝고 제 2시간30분이 아깝고 열받아서 끝까지 만나서 멱살잡이라도 할 생각이었습니다.
휴~
결국에 그냥 서류만 주고 집에 돌아왔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그래고 거래는 서류대로 하기로 했고 통장만 교체해서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알라딘하고 뭔가 안좋게 돌아가는 건지… 핀이 안맞네요…
속으로는 진짜 이런생각 했습니다. 어찌됐건 계약하면 너희 책 안준다! 절대로 북센에서도 입고 못시키게 할거다! 라고 ^^;
계약이 되어서 17일자 북센 판매내역을 보니 50부 주문이 들어가 있더군요… 뭐냐… 오늘 아침에 알라딘에서 스도쿠365 첫 주문이 왔습니다. 휴… 어렵구나~
이 글 쓰면서 고민은 좀 했습니다. 이 동네가 좁아서… 다시 소문 돌테니까… 쓸까말까… 그래도 쓰는 이유는 혹 다른분들이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해서 입니다. 그냥 찾아가서 진치고 있다가 만나세요 ^^ 저처럼 FM대로 하지말고… 사실 안팔아도 그만이야 라고 생각하는건 좀 과장된거구… 아직은 약자니까 참아야 하느니…
하여간 알라딘계약을 통해서… 창업기의 모든 부분은 거의 끝을 낸 것 같네요…
어제 늦게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목록이 떠서 확인했습니다. 지난주보다 142->140 두계단 상승한 것처럼 보입니다. (알고보면 제자리걸음), 교양과학에서는 1위자리를 지키고 있구요.
사실 스도쿠365쪽이 매출이 올라오고 있어서 어느정도 안심중입니다. 다음은 새로운 책을 퍼즐매니아 사이트에서 투표해서 진행중입니다.
교보문고 7월 2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40위 분야1위
교보문고 7월 2주간 베스트셀러 (20080709~20080715)
0140 협상 천재 디팩 맬호트라 웅진지식하우스 경제/경영 15,000
0140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140 탐정 갈릴레오(양장본)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소설 12,000
교양과학
0001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002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 8,500
0003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 15,000
여름방학용 세트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인도 베다수학 + 스도쿠365 세트
올 여름방학 가장 빨리 팔아야하는 세트… 이 두권이 새로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입질이 오는중) 한권 한권 파는 것도 묶어서 파는 것도 다 전략입니다. 안되면 다른 곳에서 기반이 없으면 다른 곳에 부탁해서… 어떻게든 치열하게 팔아서 올 여름을 잘 넘기려고 진행중입니다.
사실 너무 깨끗한 물에서는 물고기가 많이 못살아요… 세상이 혼탁하니 거기에 맞춰서 마케팅도 해야하고 (이런야그 할 처진가?) 어려운것도 어렵게 안느낄 수 있는 경지가 빨리 왔으면합니다.
오늘도 아르고나인호 새 책을 싣기위해 출발!
꿈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Small to Big
꿈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Small to Big
2008.07.17 05:02
아마 저를 아시는 분은 제가 몇년전에 태국에 스도쿠책을 5권 판매한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제 태국 Nanmee 출판사에서 인도 베다수학을 구매하겠다는 오퍼가 왔습니다.
이전에 캐롯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와서 3권의 책을 보냈고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결국에 근 3주만에 연락이 왔네요. 아마 태국쪽 출판사에서는 수학과 스도쿠같은걸 좀 선호하나 봅니다. 아니면 제 이름이 태국쪽에 좀 알려져서 쉽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첫번째 계약은 정말 지루하게 끌어서 오래걸렸습니다.
이번에는 좀 쉬웠는지 모르겠지만 ^^ 하여간 제 책이 태국의 독자를 만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 자 이제 인도에다 책을 팔면 명실상부한 저자+출판사가 되지 않을까 망상에 빠져있습니다.
다음에는 중국, 대만, 중남미 쪽으로 보내본다고 하니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캐롯은 중국쪽 전문이라고 들었는데… 한번 찾아가서 다양한 책들을 검토해볼 생각입니다.
출판사명: 태국- Nanmee books Publications Co.,Ltd.
선인세: USD 1,800
CD 사용료: USD 200
인세율: 6%(10,000부 까지) /7%(10,001부 이상)
출판기한: 18개월 이내
계약기간: 5년
초판부수:3,000부
계약금액은 대략 2천불 정도 됩니다. 에이전시 수수료 제하고 나면 얼마일지 모르겠지만 책 만들어서 파는 것보다 낫네요… ^^
원소스 멀티유즈를 실천하기 위해 지금 다양한 활용서를 준비중입니다. 전부 태국으로 1착판매가 될 것으로 기대중입니다. 북센에이전시에 보내려면 영어로 번역해서 보내야 하는데… 아는 동생놈들이 맨날 파티기획하느라 바뻐서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지게 반대로 일서를 하나 수입중인데 거의 다 결정났습니다. 이번에 동경북페어 때문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입금을 하는 과정이 좀 늦어져서 그렇지만…
경제경영서+문화+?!? 서적으로 아마 전세계에 유일한 책이라 다른책보다 좀 비싸게 도판도 좀더 주고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잘 팔 수 있다는 판단이 서서 진행하기로 했고 다른 몇권의 책도 판권을 의뢰중입니다.
북센이 영어로 일본에 보내서 늦는건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잘 진행되어 가을에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들고다니는 걸 볼 수 있을 거라 희망하고 있습니다.
요 몇일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몇 년간 준비해오고 제가 직접쓰고 출판하려는 책 두권을 다른 출판사 사장님에게 부탁해서 출간하기로 했습니다. 도저히 편집, 관리, 판매를 감당할 수 없고 전문분야에서 오프라인까지 관리할 엄두가 안나는 책이라…
마케팅관련 책과 자기계발서 책은 전문가에게 판매하는게 낫다고 판단했고 지켜봐온 사장님의 액션이 워낙 저랑 잘 맞아서 잘 진행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 그렇게 하고싶은 책을 다른 회사에서 내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저보다 마케팅을 더 잘하는 분에게 저를 파는게 더 이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저도 어느정도까지는 할 수 있지만 지금 분야 한군데에서 두군데로 늘려서 왔다갔다 하다보니 거의 책도 진행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책 쓰는 걸 못하는게 아니라 이벤트나 계획자체를 세우는데 힘이든거죠.
마케팅이나 자기계발서 같은 경제경영같은 부분은 워낙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나 마케팅 기법가지고는 책의 파급효과를 못세우겠다는 생각도 들고 양쪽에서 서로 잘하는 점을 합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 생각되어 새로운 실험을 하는중입니다.
이번에 도서마케팅 잡지를 기획해서 진행중인데… 이 부분이 사이트와 연관되어 설계하는 것도 힘에 붙이는 상황이 되었구요…
스스로 일을 생각한 걸 정하면 계속 실행하는 성격이라서…일을 좀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전부 다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제가 잘 하는 분야만 남기고 저보다 더 잘하는 분들에게 부탁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동안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위해 G마켓, 옥션(책과음악), Yes24, 교보 등의 업체를 다 돌아다녀서 추친하는 일에 대해 좋은 반응과 진행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그리고 진행중이구요. 책공장에서 만나신 사장님들 대상으로 이 일은 곧 가시화 될겁니다. 그것도 아주 빨리… 끝나면 항해기를 통해서 알려드릴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책공장의 사장님들이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서버를 구매했습니다. 남의 집 셋방살이 였는데 서버를 구매해서 원하는 것들을 개발하고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회사 홈페이지나 스테이션이 되는 블로그를 서버에 올려 검색엔진을 활용한 마케팅들을 진행하실 수 있게 지원도 해드릴 예정입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실천하려면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큰 아이디어로 바꾸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Small to Big 과 같이 작은 것은 곧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인드를 바꿔야 합니다. 예전에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게 된 원인은 모두 제 마음에 있었으니 결국 저를 바꾸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새벽이 즐거운 아르고호 선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Coming Soon~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2008.07.15 11:01
교양과학분야 1위를 했습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가니 떡허니 1위자리에 있네요 ^^ 언제 바뀔까 했지만 결국 2달안에 올렸습니다. 이번주에 매출은 오프라인쪽에 변화가 크더군요…
인도 베다수학은 티핑포인트 시점이 되어서 본격판매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터파크에서 1위와 차이가 나는데 그건 한달안에 모두 해결할 예정입니다. 방법은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지금은 한군데서 시작되면 다른 곳까지 모두 퍼트려야 하는 시점이라서 다 잡아야 합니다.
방학과 휴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 급해지기 시작한거죠 ^^ (저한테는 방학이나 휴가가 큰 의미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하니까~)
교양과학에서 엄청난 책들 사이에 살아남았고 분야에서 1위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Yes24에서 1위, 인터파크에서 2위, 알라딘(죽어도 마케팅 안해준다! ), 등등 파주에 가서 도서미리보기 쪽에 투자한 리브로가 최근 올라오고 있습니다. 영풍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고 서울문고쪽은 종로점은 좀 부진한 반면 코엑스는 잘 팔리는 것 같습니다.
교보SCM에서 보면 이번주부터 완전히 다른 판매형태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프라인의 매출이 온라인을 많이 누르고 있다는 겁니다. 40%정도 되었었는데 30%정도 밖에 안됩니다. 본격 오프라인의 판매 시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프라인 영업을 거의 안하니까 사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죠… 가격대 성능비로 당분간 혼자서 버텨볼 생각입니다.
어제 완전 삽질을 해서 파주갔다가 북센에서 어음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출판영업인회의에서 나눠준다고 하더군요… 동대문…
으…
하지만 북센 옥션팀하고 제가 진행하는 경품+퍼즐무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잘 진행되어 옥션쪽에서 배포할때 특별히 팩킹을 하지 않고도 가능할 것으로 이야기되었습니다.
외국에 도서 기획건도 에이전시에 계신분하고 만나서 샘플 보내드렸고… 마트담당자 분은 스도쿠365 입고하라고 해서 ^^ 입고했습니다. 인터넷팩스는 대체 뭐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마트에서 판매되는 것의 세금계산과 지불에 대해서 배웠고 ^^ (대체 돈받는거에 관해 아는게 뭔지…)
동대문으로 냅다 질러서 어음받으러 갔습니다. -> 만년인 인지 뭔지 잉크 다 흘러서 완전 개망신 ㅠㅠ 게다가 손에 파랑잉크가 잔뜩…남들은 세금계산서를 써서 제출하는데 저는 안하고 왔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인터넷으로 받은거 같은데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입금표쓰고 도장찍고~ 어음받아보니 이상한 생각이 ^^ 지난달에 분명 200이상 가져간거 같은데 ㅎㅎ
두번 받았는데… 지난번 책 찍은 인쇄소쪽에 지불하기로 하였습니다. 300만원 어음… 솔찍히 물건주고 종이쪼가리 받는게 별로 마음에 안들더군요… 수표도 아니고 어음을 왜 써야하는지… 항상 생각하지만 제가 받아서 기간 다될때 까지 기다렸다가 써도 다른사람에게 주고싶지 않은 물건입니다. 하지만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북센어음은 인쇄판에서는 현금이랑 별 다를게 없다고 하니… 찝찝한 마음으로 인쇄소 담당자에게 넘겨줄 것입니다.
그리고 G마켓 가서 담당하시는 분하고 경품+퍼즐 무가지 이야기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참고로 전 이 프로젝트가 판매 영업방식을 조금 바꿔놓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래서 미친듯이 미팅하고 다니는 것이고… 결국 잘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터파크에도 갔지만 담당자가 휴가가고 없어서 ㅠㅠ Yes24에 방문 못하고 미팅약속만 받았고 오늘 만날 예정입니다. 교보도 마찬가지죠… 사실 잡지구조와 광고가이드를 만들어야 하지만 지금 그럴 정신이 없습니다. 몸이 안좋은상태로 일주일이 넘었거든요 ^^ 여름감기…ㅎㅎ
술한잔하고 집에와서 기절했습니다.
냉면집->맥주집->노바다야키 (몸이 그냥 맘대로 움직임 ㅎㅎ)
얼마전에 제가 스도쿠365를 한달안에 다 팔겠다고 공언한 적이 있는데… 거의 다 이루어졌습니다. 3000부중 900부 남았습니다. 아마 이달말까지 전부 팔아치워 버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 말라는 것을 모두 한 책이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랑받고 있습니다. 독자우선인 책이 안팔릴리 없고 환경우선인 책이 안팔릴리 없습니다. 다만 재판때 어떤 종이를 선택하느냐가 저의 고민입니다.
이 책도 교보에서 스도쿠 분야 1위, 상위 카테고리인 퍼즐분야 1위, 인터파크 수학분야 5위, Yes24 스도쿠 분야 6위권입니다.
다음 대기하고 있는 3권의 책들은 책가격을 못정해서 지금 파일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곧 진행할 예정입니다. 북센이나 서점직원들에게 문의를 좀 하고 제작업체들하고도 가격문의를 했거든요 ^^
2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예정입니다.
아르고나인호에는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와 실천하는 선장이 있습니다.
2달안에 선원을 모집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고고
밈(Meme)
터닝포인트
터닝포인트
2008.07.07 10:48
교보문고 2008년 6월 4주간 베스트셀러
(20080625~20080701)
종합
0197 500원으로 밑반찬 만들기 신진원 영진닷컴 유아/여성 8,800
0199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199 오사카 100배즐기기(2008-2009) 고현진 랜덤하우스코리아 예술 17,000
+
교양과학
0001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 8,500
000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003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 15,000
지난주 성적입니다. 교보문고 전체순위에서 조금씩 밀려서 다시 199위로 턱걸이 중입니다. 분야는 여전히 2위였구요… 5주에 변화가 왔습니다. 네이버에서 카페 이벤트 효과였는지 아니면 스도쿠365 사이트에 링크 변화였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순위에 변동이 ^^
터닝포인트가 시작된 것이죠
교보문고 분야 1위, Yes24 분야 1위, 인터파크 2위, 알라딘 6위 등 전체적으로 순위권 앞쪽으로 나섰습니다.
지난주 온라인 방문자 리포트입니다. 거의 몇달전 데이터에 비하면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냥 늘었겠습니까 ^^ 거의 포스팅 폭탄을 돌려서 이렇게 해놨죠… 대신 엠파스에서 스팸블로거로 찍혔네요 ㅎㅎ
7월4일
네이트통 20541
조선 83084
싸이월드 24570
네이버 485456
하나포스 151594
엠파스
야후 321530
Yes24 104822
드림위즈 23,584
티스토리 133232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교보 단독 세트판매가 시작됩니다. 7월7일부터 8월8일까지 ~ 웬지 숫자가 좋아보여서 31일간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인도 베다수학 + 스도쿠365 세트 (한정판매)
정가 : 14,000원 판매가 : 12,600원(10%
마일리지 : 10% 적립(1,260원)
교보문고온라인 단독상품
구매자 전부에게 포인트주고 책 세트로 조금 싸게 팔고 뭐하고 뭐하고 남는게 뭐 있느냐 하면 대답할말이 별로 없습니다. ^^ 하지만 본격적으로 판매를 해야하는 시기가 왔기 때문에 밀어낼 수 있을 때 최대한 밀어낼 예정입니다. (몇년간이라도)
오직 한곳에서만 할 예정이고 앞으로 새로운 책들은 각각 서점에 맞춰 세트나 이벤트 구성을 할 예정입니다. 전에 제가 룰이 바뀌면 롤이 바뀐다 라고 한적이 있는데 남들이 아직 안하고 있을 때 먼저해야 합니다. 다른 출판사들이 A라는 곳을 밀때 B라는 곳에 독점으로 밀어주면 더 대우받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인도수학은 사실 이벤트 거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SBS에서 방영중인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도시에 인도 손가락계산법 구구단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남자 주인공의 작업용 도구로 손잡으면서 쓰는 전형적인 방법이죠
혹시 안보셨다면 인도베다수학 손가락계산법을 작업에 써보시면 어떨까요 ^^ (작업 메뉴얼)
SBS 달콤한 나의도시 에서 나오는 구구단 손가락 계산법 (작업용으로 쵝오~)
인도 베다수학에 나오는 인도 손가락계산법 구단
이밖에 신간 스도쿠365는 인터파크 분야 3위, 수학 6위, 교보문고 분야 3위 등 선전중입니다.
이번주에 신간 2권 작업 진행중입니다. 표지가 늘 잘 안나오네요 ^^
교보나 인터파크 같은데 이벤트를 왜 안하고 서평이벤트를 왜 안하냐고 묻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알아야 그다음에 서점에 구매자도 알 수 있고 그리고 책이 안좋은데 좋은 서평이벤트 해봐야 소용이 없는 것이고 독자들은 벌써 서평마케팅을 다 알기 때문에 전혀 안했습니다.
대신 온라인에 초 집중을 했을 뿐이죠…
초기
블로그->카페->인터넷->바이럴->동영상->제휴(신문)
터닝포인트 시점
광고->이벤트->온라인 서점 마케팅->독점상품개발
후기
비용관리
대신 세부분에 공통점은 온라인 마케팅을 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폭발은 기화점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심지끝 화약이 있는 Core 부분에서 터집니다. 불을 붙여놨다고 시작되는게 아니라는 거죠. 끝까지 터질때 까지 밀어붙이는 것이 필요하고 책을 안죽이려는 일종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온라인과 제 아이디어를 믿고 있고 앞으로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낼 예정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렇게 글로 여러분께 소개하는 것이 전부일 듯합니다.
꿈도 아는 것 만큼 나오고 위대한 꿈을 꾸기위해서는 지식이 아닌 지혜가 필요하다.
꿈을 실천하는 선장이 되기위해 오늘도 배도 청소하고 화장실도 청소하는 1등 갑판장, 1등 선원인 아르고나인호 선장입니다.
그럼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돛을 올려라!
누가? 내가!
세상은 Give & Take
세상은 Give & Take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공짜로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냥 공짜는 아니라는거 살다보면 다 아실겁니다. ^^
이번에 책을 만들면서 하지말라는 것 다 해서 결국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독자에게 퍼주는 심정으로 만든 책에 반응이 아주 빨리 왔고 두번째 배본도 사실 손쉽게 이루어졌습니다.
맨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쉽게 진행되는 거죠… 전문가가 뭐 별거 있습니까 ^^ 많이 해본놈이 전문가지
자! 두번째 배본은 책 나오기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미리 다른분야 (전에는 교양과학, 이번엔 취미실용)의 MD들하고 친해놨습니다. 심지어는 책만들때 이런거 저런거 어떻겠냐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실망도 했지만… 결국에 제가 하고싶은책 만들고 싶은책을 만들어서 떡하니 내놨더니 좋다고 하더군요 ^^ (좋다고 한 것이 꼭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팔아보겠다는 의지가 조금 전달되더군요)
광화문 위주였지만 대략 한바퀴 돌고 책이 인쇄되어 받자마자 교보문고로 달려갔습니다.
분야 담당자 분은 책을 턱하고 보시고 제가 팔고있는 다른책의 구매정보를 한번 보시더니 재생용지, 친환경, 콩기름잉크 등등 약파는 중간에 그럼 매절 500부로 합시다. 공급율은 55%
한 2~300부 정도 하려나 했는데 500부… 고맙습니다. 교보에 충성을!
가벼운 마음으로 Yes24 담당자도 만나보고 (여기서는 수학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인터파크 담당자분이 시간이 안된다고해서 영풍으로 먼저가서 90부, 그리고 애플비 마케터와 만나서 인터파크 담당자와 면담을 했습니다.
두명이 가서 영업을 하니까 뭐 술술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야기 마치고 수학쪽에 넣고 왔습니다.
Yes24, 인터파크는 주문이 오면 그 때 주문을 넣더군요 ^^; 실망~
다음날은 서울문고 (90부)갔다가 파주 북센에 담당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고 그 다음날은 리브로 (100부) 순으로 천천히 다 돌았습니다.
웬지 여유있는 ^^; 모닝365는 내일 갈 예정이고 북스캔도 월요일날 약속했었는데 지금껏 안갔네요… (빠져서ㅠㅠ)
미친듯이 마감도 했고… 사진도 촬영하러 갔고, 인형눈알도 달고 ^^; 먹고사는것도 하면서 영업도 하고 책도 만들고 하려니 거의 눈이 도는 일주일이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닌텐도 게임회사랑 손잡았습니다. 게임팩을 사면 인도 베다수학을 한권 줍니다. 예약판매 중이며 10일부터 본격판매
옥션쪽 (게임+책이 팔리면 엄마들이 게임을 못하게 할 때는 책도 보게 그리고 게임으로 점수를 확인하게 서로 보완제 역할을 합니다.)
G마켓쪽
드디어 200부를 게임회사에서 사서 이벤트용으로 뿌리는 중입니다. 신문광고도 다음주부터 나가고 제 책도 함께 노출될 예정입니다. 반면 Give&Take로 교보문고 이벤트를 곧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늘 희망사에서 스도쿠+인도 베다수학을 패킹했고 내일 오전에 교보에 입고할 수 있을 겁니다. 부수는 비밀이지만 저는 올 여름방학까지 이 세트판매로 버텨볼 생각입니다.
일단 순위를 포기하고 최대한 많이 팔아서 교보도 좋고 저도 좋고 독점이벤트 및 판매로 노출이 많이 되게 돌릴 예정입니다.
다른 곳에서 팔아야 이득이 되겠지만 일단 밀어줬으니 저도 밀어줘야 할 것이라 생각되고 게임회사에서 200부 구입했기 때문에 게임팩을 반대로 구입하고 닌텐도도 걸고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이벤트 안을 구성중입니다.
온라인 독점으로 판매하고 추후 한달 뒤에는 제가 G마켓에 입점하여 독점판매할 예정입니다. ^^
일반 판매하면 16800원이 될 책을 세트를 구성하여 14000원에 판매하고 거기에 10% 할인 10% 마일리지를 하면 거의 얼마 안남지만 유니크한 상품을 만들어서 한 곳에서 판매한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꾸 늦어지지만 바이럴 형 두뇌 테스트 프로그램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인데 결국 G마켓에서 구매가 이루어지게 하거나 교보에서 구매하게 할 예정입니다.
주는만큼 마음가게 되어 있는거죠 ^^; 그런데 Yes24에서 스도쿠365책이 강력추천이라는 딱지가 붙어서 어쩔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ㅠㅠ
아… 인도 베다수학은 월요일쯤 3쇄가 된 책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창고에 재고가 없거든요 ^^; 대략 4600부 정도를 팔았습니다. 처음치고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 쓴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판거죠… 2개월간 안보이는 광고료(무료배송포함)가 7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대신 그만큼 팔아냈으니 Not Bad~
이번에 3쇄는 콩기름인쇄를 했고 이플러스 재생지가 다음주에 제작, 출하된다고 해서 재활용용지 사용은 못했습니다. ㅠㅠ 아쉽지만 그냥 이라이트로 쓰기로 했구요. 교정을 너무 철저히 봐서 필름 새로 뽑았습니다. ^^; 사실 구멍이 한 두군데면 그냥 갔을 텐데 일하는 사람 귀찮게 하기 싫어서 그냥 다 뽑았죠… (돈 많아서 그런거 아닙니다. 프로세스가 복잡해지면 시간이 더 들어서)
세트로 구성한 책이 얼마나 나갈지 궁금해집니다. 온라인 교보에서 효자가 될지 아님 그냥 그런 상품이될지.
아르고나인 선장 曰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면 나도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는거야~
자! 깃발을 휘날리며 나가는거야~ 두번째 책을 싣고 첫번째 책이 더 팔리게~
알리면 알아준다!
알리면 알아준다!
2008.06.25 21:39 |
얼마전에 카페에 아르고나인 창업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과학쟁이 너무하네 편이 있었는데… 담당하시는 윤** 편집장님이 연락주셨죠… 다음호에는 좀 크게 내주겠다고 ^^
약속 지키셨습니다. 짝짝짝~
디자이너는 인도하면 노란색이 생각나나봐요~
척봐도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 ~ 강황이 들어있는 카레같은 기분입니다.
책 내용중에 일부를 재구성 하셔서 문제와 풀이를 설명했습니다. ^^
5권은 선물~
그런데 제가 받은 과학쟁이가 ㅠㅠ 파본이예요 ㅠㅠ 저렇게 찌그러져있어요 인쇄때 말렸나봅니다.
인도 베다수학이 과학쟁이 보는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주말이 미친듯이 팔려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지만 하늘만 알겠죠 ^^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 부터 네이버에서 책 이벤트, 카페 홍보를 시작합니다. 27일 부터니까 몇일 안남았네요… 홍보가 잘 되면 네이버에서 분야 1위와 베스트100위 안에 입성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네이버 순수과학분야 2위를 했습니다. 물론 뭐 다른데랑 비교하기 좀 어렵지만 1위를 한번 해보려고 부던히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 ^^; 뭐 내가 사는게 아니니까 ^^
지난주에 출판관련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 보았고 이번주에 책이 나오면 실행을 해보려고 했는데 다른일이 또 생겨서 (먹고사느라) 바뻐졌네요. 일이라는게 그렇듯이 계획대로는 안되는가 봅니다.
대신 몇일전 주문량이 쏟아져서 재고가 944부 남았습니다. 이거 완전 조삼모사더군요. 0 이 나오면 기분 나빠지고 ^^ 하루에 400~500부씩 팔리면 찢어지게 기분좋고… (욕얻어먹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사실 공짜로 다른 업체를 통해서 신문지면에 제 책이 광고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어린이 신문에 나올테니까 진행되고나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간단히 A라는 회사와 제휴를 통해서 제 책을 홍보해주고 저는 그쪽에 책을 납품하게 되는 건과 몇가지 공동프로모션을 하는 것들이 남아 있습니다. 500부 정도를 한번에 팔게 됩니다. 제휴마케팅이지만 조금씩 도와주는 형태가 될 듯합니다. 저로서도 나쁘지 않고 그 업체도 관련된 제품을 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서로 도와 판을 키워 시장을 형성하려고 합니다.
이종연합이라고 해야할까요?
책을 만들면서 어떤 분야에서는 다른 분야로 접근해서 책을 광고의 소재로 삼거나 홍보의 소재로 만들어서 팔 수 있습니다. 특히 보험, 유아, 병원, 등 생각해보면 마케팅해볼 곳이 많으니까 책을 어떻게 만드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컨텐츠로 다른업체에게 팔 수 있느냐를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알려야겠죠… 그리고 차별성이 있는 점을 강조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부분과 발빠른 제안, 액션이 필요합니다. Win Win 게임을 해야지 한쪽에서 손해보고 다른 쪽에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 장사로 생각되게 만들어서는 안되죠…
내가 알려줘야 남들도 알아주는 것이죠… 정말 그런 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른사람과 이야기할 때에는 그쪽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분야가 다르면 언어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면 이야기전달이 수월치 않게됩니다. 따라서 가급적 같은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게 중요합니다.)
이번주는 밥벌이를 조금만 더 하고 두번째 책 보도자료와 마케팅방안 그리고 인도베다 수학 3쇄 교정필름 출력 및 인쇄를 위해 재생종이 알아보는 것과 바이럴마케팅 샘플 만들기만 하면 거의 마무리 될 듯 합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나 해보고 싶었는데… 출판이건 어떤분야건 판매에 관해서는 다 마찬가지지만 대략 한가지 룰이 있습니다.
판매쪽에서는 Reset 되는 아침이면 0 Base(제로 베이스)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을 하시니까 긴 과거 데이터는 의미가 없고 짧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숫자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은 긴 과거 따위에는 연연하지 않습니다. 물론 흐름은 이해하죠 어제 하루 홍보가 잘됐다고 오늘 홍보가 저절로 되지 않고 오래된 수치들은 그저 과거의 구매자 패턴입니다. (주식에서 단타치는 분들이 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려나^^)
가까운 데이터를 매일 분석하고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계화된 데이터 수집능력이 절실해 집니다. 특히 저로서는 출판에서 도저히 알 수 없는 부분 (오프라인)은 사실 전 거의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일원화 했죠^^)
저는 매일 측정할 수 있는 분량 만큼의 자료가 중요하고 연결된 자료끼리 분석하는 것을 머리속에 쳐넣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로 넣으면 이전거 잃어버리죠 ^^ 매일 0 부터 시작하는 인생이라 정말 매일매일을 충실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일종의 룰을 세워야합니다. 어떤 홍보, 어떤 마케팅에 어느정도 진행, 선물, 이벤트를 할 것인지 등등 블로그에 하루 몇개글을 쓸지 얼마나 퍼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등
하여간 많이 알릴 수 있고 측정할 수 있다면 다음엔 잘 팔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 합니다. 저도 매일 고민하고 심지어는 자면서도 고민하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책 판매가 되었건 사람이 되었건 말이죠… 오래되면 잊혀지잖아요 ^^ 자꾸 전화하는 사람이 친구고 자꾸 만나는 사람이 동료인거죠. 자 빨리 주변사람부터 체크해볼까요? ㅎㅎ 내 인간관계를 말이죠~
핸드폰비용 8만원에 070 전화기 5만원 나온거 보고 깜짝놀라서 썼습니다. ㅎㅎ
아르고나인호 선장은 BIG Mouth ! 입소문이여 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