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 2010년
bottom-up !
bottom-up !
판매전략에는 위에서 누르는 (top-down) 방법과 끌어 올리는 (bottom-up)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방법을 마케팅에 동시진행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대형회사들은 광고를 통한 마케팅, 소비자를 대상으로하는 마케팅, 블로그나 카페, 서평등을 사용한 마케팅이 진행됩니다.
사실 이 방법은 돈이 많이 들어가죠… 기존에 제가 약자를 위한 마케팅을 사용하여 bottom-up의 방법론을 많이 이야기 했지만 실제로 저는 top-down 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게 돈이 들어가지 않고 재능과 교환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거의 무시하고 있었고… 이번 주 Yes24, 인터파크, 교보문고 지불관련 자료를 받아봤는데 무료배송량이 역시 많아서 지출이 커졌습니다.
퍼즐책은 낱권 구매가 많은 편이라서 무료배송이 효과적으로 먹히기도 하고 현재 순위 유지를 위해서 그냥 어떤지 데이터를 측정해 보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많이 나가는 곳에서 많이 쓰는 건 당연한데 Yes24의 경우는 판매가 많이 않아도 무료배송 비용이 과다하게 나가는 것으로 보아… 룰이 조금 다른 듯 해서 짤랐습니다.
쿠폰의 경우에는 판매에 심리적인 저지선을 무너트릴 때에는 필요한 듯하고 적게라도 붙여놓는 것이 좋은 상황으로 판단 됩니다. 유독 많이 붙여놓은 인터파크의 매출이 150% 성장한걸 보면 괜찮은 것이죠…
포켓북관련 자료를 정리하기로 했는데 그건 바로 정리하기로 하고 교보문고랑 리브로와 이야기하여 새로운 출판사들을 채워서 기존 책에 광고를 교체하고 포켓북을 업데이트 하기로 했습니다.
이전 책은 12,000부를 찍었고 제가 6천부, 지형 4천부, 두드림 1천부 등 다른 회사들이 골고루 나눠서 랩핑하여 판매중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온라인 교보, 리브로, 인터파크에 전량 출고하고 있어서 꽤 많이 내보낸 편입니다. 앞으로 새로 찍는 포켓북은 교보문고 오프라인에 전량 붙여서 나가기로 했고 다음 주문부터는 제 책들은 로지컬씽킹 시리즈외에 모두 포켓북이 붙어서 나갈 것입니다.
현재 마진은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많이 팔아서 조금 남기면 된다는 심정으로 포켓북을 진행했고 실제 꽤 많은 방문자들이 피드백을 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몇몇 사장님들하고 술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거기서 제가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한마디 한 것이 있습니다.
‘ 책에 대해서 기획할 때 마케팅 방법이 머리속에서 쫙 나와야 하고 ‘ , ‘창고는 지나가는 터널일 뿐이니 창고에 물건이 남아있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 다.’라는 것입니다.
애플사는 80년대 90년초반에는 제품 공급, 수요를 조절하지 못해서 상품이 대박날 때 못팔았고 넘쳐서 재고를 학교에 싸게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판매에 대한 관리 부분을 강화했고 지금은 신상품이 나올 때 그리고 출고이후 꾸준히 판매될 수 있도록 수급조절을 잘 하고 있습니다.
제 책에도 약점이 있고 특수성이 있지만 판매는 다른 분들의 개념처럼 책에 마진 몇% 이상 안남으면 안팔어 라는 생각은 없고 다만 책이건 뭐건개념을 공산품으로 생각합니다. 월마트나 이마트 MD처럼 책을 팔고 있는거죠.
전 제조업체 사장이 아니라 MD개념으로 일하기 때문에 교보문고, 인터파크, 리브로 MD처럼 일해주고 그쪽에서 월급받는 것 처럼 챙겨줍니다. 따라서 마진이 박하지만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그것을 통해서 책의 대량 판매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책이 대량으로 판매될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실험을 통해 대중서에서 승부볼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하는 중입니다.)
책을 남들처럼 팔아서 요즘같은 시기에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고 성장시키려면 방법을 발명해야 합니다. 난세에 영웅이 나고 어려울 때 회사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에 스펙트럼북스의 첫책 ‘핑크머니 경제학’을 번역하시는 분의 어머님이 건강이 않좋으셔서 한달 넘게 책 초벌 번역도 원고도 받지 못한 상태에 뭐라 말할 수 없고 이 전 여러가지 사고들로 꽤 머리가 복잡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첫 책은 다른 책이 먼저 나오게 할 생각이고 이 책은 다른 전문 편집자에게 외주로 돌릴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달은 출간일정을 다 뒤로 미루고 다른 회사들의 책을 써서 먹고사는 일을 할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가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같은 시기에 같은 방식으로 현실화를 제가 시키고 다른 출판사와 함께 붐을 일으키는 일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한사람의 생각과 행동으로 출판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략, 전술을 펼쳐가는 것을 연말에는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숲 사장님이 만드신 번개
전날 술이 과해 거의 안마시다 맥주3잔 사이다 1잔 ^^
이마트 아르고나인 책으로 서서히 도배중
인도베다수학이 왼쪽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면 곧 주문이 들어오겠죠 ^^
교보문고 9월 4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80위 분야1위
교보문고 2008년 9월 4주 베스트 셀러 (20080926~20081002)
전체순위
179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문예출판사 인문 ₩7,000
180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81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아잔 브라흐마 이레 시/에세이/기행 ₩11,000
교양과학
1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2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3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인문 ₩9,800
취미/실용
9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매튜 라이 마로니에북스 예술/대중문화 ₩39,000
10 스도쿠 365: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여행/취미/실용 ₩8,800
11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서울 수도권 박미경 터치아트 여행/취미/실용 ₩12,000
12 올드독 스도쿠(초급편) 손호성 거북이북스 여행/취미/실용 ₩5,800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 세상을 지배하는 숫자의 비밀 인도수학 시크릿
스도쿠 365: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스프링]
전체순위 156->129->167->174->169->154->180 위로 지난주보다 딱 26계단 내려갔습니다.
스도쿠365에 집중하느라 조금 신경을 덜 썼네요 ^^; 스도쿠365는 지난주 분야 11위->10위로 한계단 성장했고 교보문고 인터넷 주간 1위를 했습니다. ^^ 올드독 스도쿠도 12위로 매대진입이 가능해졌네요.
취미실용에서 스도쿠가 교보문고 취미/실용 분야 베스트에 올라온건 아마 몇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얼마나 꾸준히 유지할지 궁금하지만 이미 인터파크, YES24 등에서는 4위, 3위 안에 들고 있으니 기대해볼만 합니다.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드디어 교보에서 책이 깔렸습니다. 계속 가고 또가고 매출이 올라갔고 순위에 올라갔으니 올려달라고 하고 서가에서 책 빼다가 매대에 맞춰놓고… 월요일 매대에 다시 책이 깔렸습니다.
월요일 교보 인터넷 주간 1위도 했고 이번주 못해도 전체 10위권 안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교보 강남, 목동 두군데에서 책을 매대에 올려놓는 영업을 해야할 듯합니다. 신간도 나왔고 정리도 되었고 배본도 오늘 모두 끝냈습니다.
특별히 홍보 안했는데 교보에서 팔려나가더군요 ^^;
한 매대에 2종을 섞어서 배치해 놨습니다.
옆으로 되어 있는 스도쿠365 ^^; 신간 로지컬씽킹 스도쿠는 앞으로 판매방식을 바꿔서 새로운 유통경로를 찾을 예정입니다.
일서 쪽 있는 전체 순위 매대에도 책이 깔려있습니다 ^^
어찌되었건 책은 하나둘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장영업은 얼굴도장찍기 그리고 약간의 매출성과가 있으면 싫어도 올려줍니다. 정말 꾸준히 요구했고 10번은 더 봤을겁니다. 책나온지 두달만에 매대에 올라가니 안도의 한숨과 오프라인 영업의 어려움에 다른 한숨이 나더군요.
반대로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반디엔루니스 코엑스점에 갔다가 10만원 상품권 이벤트를 한 것이 있었는데 실제로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달 전에 교양과학 18위->5위->3위 순위를 높였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판매를 유도한 것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팔리니까 순위가 높아지긴 합니다. 이벤트도 어떤 곳에 어떻게 적절히 하느냐에 관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양과학에서 3위…
자주보고 찾아가서 인사나누고… 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계로 가려면 10번은 만나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야 뭐든 나오겠죠 ^^;요즘 다들 매출에 대한 압박이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이벤트가 있다면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걸로 생각됩니다.
이번주에 사실 다른 회사 일을 마무리 해야 하는게 너무 많아서 제대로 영업을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목동, 강남쪽에서 주문을 넣거나 넣을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마케팅적인 부분도 정리해야 하고 새로운 도서정보+퍼즐 무가지도 만들어야 하고 먹고사는 일때문에 남의 일도 해야하고 시간이 엄청 빨리 가고 있습니다.
자 그럼 또 새로운 하루를 위해 출발합니다.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결과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결과
약자를 위한 마케팅을 전에 카페에 올려놨다가 현재는 다른 카페로 옮겨놓은 상태입니다. 사실 창업전에 쓴 글들의 대부분은 몇년간 블로그나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기법들을 나열한 것들이었고 실제 매출과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5월 창업 전에 이미 이 글들은 완성되어 있던 상태였고 실제 창업자로서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기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한번 실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워낙 다양한 일을 하던 중이라 다른 일과 함께 병행해서 사업을 할지 다른 회사와 협업을 할지 고민 했었지만 결국 마케팅에는 비용이 들어가고 전체를 컨트롤 못하면 아무 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몇번의 경험으로 깨닿게 되었죠.
그래서 출간했고 5월 출간 배본을 이후
5월 2,756
6월 2,986
7월 4,759
8월 7,272
9월 7,475
총 5개월간 25,248 부 판매를 하였습니다. (출고기준이라서 매출과는 좀 다릅니다.)
아직 9월이 끝이 안났지만 대략 7,800부~8200부 내외로 주문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달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연말까지 매월 10,000부를 넘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특별한 사건이 없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 이런 자료를 올리느냐 하면 제가 블로그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서 주로 책을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방법은 블로그에 글쓰고 광고하고 운영하는 방법과 키워드, 비디오, 바이럴, 신문연재, 잡지연재 등 재능과 광고를 바꾸는 형태의 작업을 위주로 하였고 최근에 판매중인 도서들이 전체적인 흐름을 탔기 때문입니다.
저는 같은 방법을 꾸준하게 하지만 매번 새롭게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아이디어가 있으면 새롭게 추가합니다. 조금이라도 다르게 사람들은 머리에 필터가 있어서 한번 알게되면 그 다음은 무시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미치지 않으려고 머리 속에서 이전 기억을 기반으로 하는 패턴으로 처리하는거죠.. 즉 보고 있는데 안보이는 것죠… 그런 인지상태를 속이는 방법을 써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서 판매분 만큼 광고도 집행을 했고 비용도 매월 40->50->60->100->120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광고쪽 비용에 대한 조정을 하고 있어 변화가 있지만 SEO, SEM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죠.
책공장 운영자로서 출판을 안한다는 것도 우스웠지만 사장님들 모임에서 이런저런 방법론과 교육을 하고 개인적으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함께 제안도 하고 진행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하고있는지 의구심이 들었고 책공장에서 1인출판사도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전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든겁니다. 지금 아르고나인의 길은 그냥 작은 구멍가게 수준의 매출이고 수익도 형편없습니다. (책을 팔아서는 집에다 돈을 가져다 주지 않고 그냥 책에 투자하는 중입니다.)
그러니 남의 출판사 일도 하고 알바도 하고 매일 지쳐있죠… 대략 20~30% 이상 다른데 신경을 쓰고 있고 책에 대해서는 60%정도 그리고 술마시는데 10% 시간을 쓰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람=술)
다행이 제가 타겟으로 잡은 작은 분야에서 작지만 꾸준한 성과를 내서 여러분들께 이런 과정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집필하고 있었던 책에 이론과 실제가 같다는 것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겨우 5개월 해보고 뭔가를 내놓는 다는 것이 좀 창피한 일이지만 6개월 이후에는 판매 그래프가 x=y^2 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곧 다른 책도 준비하고 있고 진짜 경쟁분야로 들어갈 순간이기 때문이죠.
5개월간의 판매과정에 대한 데이터는 따로 정리해서 한번 다시 올려보도록 하고 실제 마케팅에서 그리고 7개의 출판사가 협업해서 이루어낸 성과를 별도 게시물로 기획->운영->실현->마케팅효과 순으로 정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판사 협업을 위한 마케팅 계획을 (포켓북 2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번째 무가지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책이 1만2천부를 찍었고 2탄은 5만~10만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여기까지
제가 이번주말 광화문 교보에 출근 도장을 찍겠다고 했는데 토요일 방문결과 책은 여전히 없고 제가 서가에 한권있는거 매대에 가져다 놨습니다. ㅠㅠ
영풍에서는 4곳 매대에 제 책이 있더군요 ㅎㅎ 과학 외국어에서 1위를 했습니다. 신경 못써서 순위에 있을까 하고 갔다가 매장 전체에 책들이 깔려있어서 급감동 ㅠㅠ
일반 매대
과학 외국어 베스트셀러 매대
수학 분야 매대
과학 베스트 매대
담당MD 분과 다른 출판사 책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왔습니다. 새로운 사이즈의 책을 준비하고 다음 달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하니 좋아하시더군요. ^^ 반디엔루니스 ->교보 순으로 해서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휴식이 너무 없는 삶을 사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중입니다. (얼마전 술먹다 코피가 나서 한참동안 당황했었죠 ㅠㅠ)
돛을 내리면 내린만큼 배가 움직이지 못하니 돛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보물싣고 항구에 도달하게 되겠죠 ^^
오늘도 마음에 큰 보물을 싣고 새로운 모험찾아 떠납니다. 아르고호 출발!
사람이 어렵다…
사람이 어렵다…
어제 스도쿠365가 분야 11위를 해서 교보문고 광화문 매장에 달려갔습니다. Top10만 진열되는 부분에는 끼지 못한줄 알았는데 12위까지 진열되더군요…
그런데 교보 광화문 담당자가 스도쿠365의 재고가 없는 것도 모르고 왜 그책이 순위에 올랐냐고 저한테 되묻더군요…ㅠㅠ
알아보고 주문하겠다고 했는데… 광화문 담당자가 책을 안깔아 놓고 책이 안팔리는게 당연한데 어떻게 전체 순위에 올라가고 매장에 전시가 되어 있느냐는 뉘앙스로 들려서 사실 곤혹스러웠습니다.
유독 몇군데에서 매장진열을 안하던데… 특별히 미움 받을 짓을 한건 아닌데 오늘도 주문받는 걸 못봤으니 이번 주 매장에서 판매가 안일어날 것 같고 온라인쪽으로 홍보, 판촉활동 하는 일을 반복해야 할 듯합니다.
무가지에 그렇게 광고를 해대는데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내 영업방식이 뭔가 잘 못된건가 고민입니다. 매출로 어디 끝까지 올려서 팔기 싫어도 팔게 해야지 ^^;
매장 매대에 2권 있더군요… 내심 뿌듯 했는데 제가 잠깐 애플비님과 이야기 하는중에 한권이 팔려서 매장에 재고를 끌어다 놓으려고 했으나… 재고를 못찾아 실패…
거기 좀 있어봐~ 꼭 올려줄께 ^^
희안하게 온라인 전용상품이 왜 오프라인에 가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
교양과학 1위로 복귀… 띠지는 왜 배바지로 땡겨입었니 ^^
다른건 몰라도 사람이 제일 어렵내요… 신간이 계속 이쪽으로 나올테니 계속 봐야 하는데… 내가 뭘 잘못한건지 한번 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어찌됐건 두르가에서 애플비님께 밥도 얻어먹고… 교보 온오프 분리건이랑 기타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랑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해어졌습니다.
내일도 다시 가서 매장에서 눈 부릅뜨고 확인하고 모래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오늘 스도쿠365 3쇄 필름을 넘겨 다음주에 제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부터 스프링제본이 거의 불가능하고 일정자체를 알 수 없는 상황에 들어가기 때문에 여유분이 좀 있는데 아무래도 먼저 만들어 두는 것이 필요한 시기인 듯합니다.
게다가 다음달에 세트구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책 재고분이 빠듯하면 구성이 힘들어지고 해서 과감히 3쇄 ^^;
다음달에는 스펙트럼 북스 책들을 내야 하고 생각했던 특별한 마켓에 진입할 책도 제작해야 합니다. 복잡하긴 하지만 제 마케팅 책도 정리해서 출간준비도 해야하는데… 정말 정신을 집중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빨리 하나씩 원샷 원킬로 ^^
어찌됐건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다 얻으면 영업은 더 잘 할 수 있겠죠 ^^ 빨리 그런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마 제 성격에는 온라인에 로봇을 보낼지도 ^^;
아르고나인은 사람의 마음을 얻으러 매일 출근하렵니다!
사고조심 주간
사고조심 주간
이번주에 인쇄사고가 나서 출간예정이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다른 회사 인쇄사고 때문에 책을 짤랐는데 저는 재생을 했습니다.
원래는 새로 다시 하려 하였으나… 맨날 재생종이에 콩기름 잉크 어쩌고 해놓고 나무를 아끼지 않고 그냥 잘라버리는게 아까워서 재생을 했습니다.
배본은 이번주에 전부 했고 (1권만 우선) -> 2권과 세트는 다음주에 배본될 예정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1도 인쇄에 표준판형을 써서 제작비를 많이 절감했고 전에 공언한 것 처럼 자동으로 팔리는 책이 될 것입니다.
아마 세트판매가 주를 이루게 될 것이고 온라인에서 잘 나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 안나가면 지하철에 나가서라도 팔아야죠…
오프라인 부분의 세트 배본쪽에서 어려움이 있긴 했는데 그건 무시해도 될 것이라 생각되고 마트와 옥션 담당자와도 이야기해서 판매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영업에 대한 비밀 아이디어이기는 하지만 말도 안되는 판매방식을 준비중입니다.
이번주에 사실 우결의 영향을 통해서 스도쿠 책들이 많이 판매되었고 다른 출판사들도 대부분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박화요비 너무좋아 ^^
하여간 인생은 알 수 없어서 재미있고~
그러나 준비된 업체만 과실을 따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올드독 스도쿠 책은 저희 출판사 책보다는 순위가 낮고 판매량도 적은 것으로 나와서 아쉽긴 하더군요. (인세를 받는 몸이기도 해서 ^^)
이번주 스도쿠 책들이 교보 인터넷에서 취미/실용 2위, 19위 등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는 수학분야 1,2위를 하거나 ^^; 기타등등
그래서 그런지 바로 다음날 스도쿠 책들을 다 빼버리더군요 ^^;
취미 실용분야 꼴 다음에 4위로 순위 입성 10위, 14위 전부 저희 출판사 책입니다.
여기까지는 우결의 역활도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른 영향도 상당히 있어 이번주 교보에서 베다수학이 1위 탈환을 해서 2주만에 정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스도쿠365는 분야 11위를 해서 아쉽지만 매장에 Top10만 진열되는 부분에는 끼지 못했습니다. 다음주는 꼭 순위권에 들도록 노력해야 하겠죠.
사실 교보 광화문 담당자가 스도쿠365를 잘 안깔아주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팔아서 매장내에서 진열되어 자동으로 깔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몇번을 가도 안해주더군요… 매출로 말해야지 ㅠㅠ)
뭐 하여간 그건 그렇고…
어사모 세미나에서 만난 길벗 본부장님하고 어제 술한잔 하다가 별별 이야기 끝에 대형 세미나 (세션을 3개 이상 잡는 5시간 짜리)를 한번 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프라인 마케팅 -> 길벗 출판사 온라인 마케팅 -> 약자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롱테일 북스 사장 또는 저?)
이런 식의 구성을 서로 이야기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강사는 안하려고 술을 산거였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재미있는 만남이었고 출판사들이 뭔가 주고 받을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새로운 판매기법이나 흐름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확하게 이야기를 결정한게 아니라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11월쯤 가시적인 성과가 날것도 같습니다.
교보문고 9월 3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54위 분야1위
교보문고 2008년 9월 3주 베스트 셀러 (20080918~20080925)
153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돌베개 시/에세이/기행 ₩9,800
154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55 경제상식사전 김민구 길벗 경영/경제 ₩12,800
교양과학 순위
1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2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3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공학 ₩8,500
전체순위 156->129->167->174->169->154 위로 지난주보다 딱 15계단 올랐습니다. 지난주 온라인쪽에 판매관련 실험이 조금 성공적이라 교보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판매가 성장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마케팅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걸 막기위해 시스템화에 대한 설계를 하고 있는데 조금 어렵긴 합니다.
새로운 유통경로를 찾아 소모적인 마케팅 기법을 쓰지 않고도 매출을 올리는 방법을 연구하는 중인데 열심히 발로 뛰어야 할거 같습니다.
어느덧 7종의 책과 2종의 세트 구성을 가지고 책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가 되었네요. 다음주에 책도 배본하고 원고를 받은 스펙트럼 북스의 책들도 진행하고 인터파크의 삽지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도서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아르고나인의 무한 도전은 이제 출발점! 처음 그대로 매일매일 성장합니다~
와신상담
와신상담 이번주에도 교보에서 2위가 되었습니다. 추석이 껴서 결국 그대로 유지된 것 같습니다. 내부적으로 판매도 좀 더 이루어졌지만 하여간 그정도라면 다음주에는 다시 뒤집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추석에 어디가지 않아서 연휴동안+이번주 주말까지 마케팅관련 실험을 해서 다른 분들이 보면 놀랄 매출향상이 생겼습니다.
주 초반에 해서 지금은 1, 2, 3위 입니다.) 스도쿠가 주로 판매되고 있고 전체적으로 판매가 급증되었습니다. 그 외에 책도 전부 순위 10위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단순히 인터파크만 매출이 오른게 아니라 Yes24, 알라딘, 리브로, 교보 등 전체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를 기대하는 것이죠. 현재 진행한 마케팅 방법은 업그레이드를 해서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사실 이번 달에 카드 값에서 광고료 지불한게 110만원이 되어서 다음달 부터는 광고에 대한 부분을 조금 다르게 집행할 예정입니다. 직원의 월급1/2 정도 생각했는데 점점 커지고 있어서 (책이 많아지니 키워드도 늘려서 지불이 많아졌습니다.) 조정해야합니다. 몇일전 거북이북스에서 어린이용 퍼즐책이 나왔는데 직원의 실수로 3장에 퍼즐을 트리밍이 잘못되어 사이즈가 다르게 나와 책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살려 보려 했지만… 도저히 3페이지 분량을 처리하기 힘든 모양이더군요… 저는 인세도 안받았고 책이 1년 넘게 진행된 것이라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거북이 북스 사장님은 출판계에서 처음으로 책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반품 공문 내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퀄리티를 우선시 하시는 분이라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원고야 뭐 다른 곳에서 진행하거나 제가 내면 되는 거니까 ㅠㅠ 한가지 배웠죠… 책은 꼼꼼히 작업하고 그리고 계약을 꼭 하자 ㅎㅎ 교보문고 9월 2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69위 분야2위 교보문고 2008년 9월 2주 베스트 셀러 (20080911~20080918) 158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 168 DSLR 촬영테크닉(이박고 STYLISH PHOTOGRAPH)(CD1포함) 이성관 웰북 예술/대중문화 ₩25,000 169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교양과학 순위 1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3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공학 ₩8,500 전체순위 156->129->167->174->169위로 지난주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추석 연휴와 관계가 있는 것 같지만 분야 1위와의 차이가 교보 전체순위 11위 차이가 납니다. 이번주 열심히 팔아보고 있는데 일단 온라인쪽에 판매관련 실험을 하는 중이라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좋은 성적을 얻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탑을 노려라!
탑을 노려라!
2008.09.12 00:22
지난주까지 9주 연속 교양과학 베스트셀러 1위에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 판매량이 조금 줄어서 어떨까 몰랐지만 1위가 된 책이 예상외로 많이 팔았더군요… 사실 이벤트 때문에 조금 올라가서 마케팅 방향을 다른 곳으로 틀었습니다.
인터파크로 60%정도 마케팅 방향을 돌렸는데 결국 교보에서는 순위가 떨어지는 대신 인터파크 수학분야 1위를 2주째 차지했습니다. ^^아마 두 주 안에 1위를 유지해서 교양과학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수학분야 1위 인도 베다수학 , 2위 스도쿠365 -> 이게 왜 수학분야에 있을까요 ^^
수학 분야 순위에 아르고나인 책이 다 있습니다. 8, 11, 12위
수학분야 쟁쟁한 책들하고 비교해도 인터파크에서 아르고나인 책들이 선전중입니다. 이미 스도쿠 ->취미/실용 분야에서 퍼즐 분야는 1위부터 10위안에 제 책과 아르고나인 출판사 책이 거의 다 입니다.
퍼즐 분야 1위부터 7위중에 1권만 제가 안쓴 책입니다. ^^
이벤트 마케팅도 진행하고 아마 추석 끝난 주에 이벤트 광고가 나갈 것 같습니다. 단체 참가부분인데 경품인 5만원권 신세계상품권 들고 오늘 찾아갔고 신간 이야기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청소년수학 부분 카테고리에 동시노출을 부탁했습니다.
담당MD가 제가 요즘에 책을 끌어 올린걸 알고 계시더군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책 판매가 올라가고 있고 다만 인도 베다수학+스도쿠365를 세트로 만든 책때문에 순위관련되어 판매가 분산되는걸 좀 아쉬워 해서…(저도 아쉽긴 하지만 매출을 올리려고 온라인전용으로 만들어서 ^^ 책이 잘나갈지 누가 아나 ㅎㅎ)
어차피 뭐로해도 매출을 올리면 되고 당분간 인터파크쪽으로 순위 유지를 할 계획이라서 신간 이야기만 좀더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코엑스 반디앤루니스로 가서 매장에 이벤트 확인하고 경품인 10만원 상품권 지급하고 왔습니다. 솔찍히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노출이 좀 더 되어 판매가 이루어 진다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진행한 것이고 유독 매장에서 안좋은 위치로 책을 깔아놓는 (2선에 책을 돌려서) 것을 좀 바로 잡으려고 북마스터 요구대로 진행한 건이죠…
입구 정면에 책이 일자로 깔려있어서 보기에는 좋은데 조금 지나쳐가는 곳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한달동안 얼마나 팔지 궁금합니다. (평소보다 코엑스 쪽에서 몇권 더 팔리긴 하더군요.)
스도쿠 책들은 잘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한숨자고 7시쯤 벌떡 일어나서 교보문고 순위 확인 -> 불안해서 벌떡 일어난거죠 ^^ 순위가 밀렸으리라는 것은 매출분석을 해서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ㅎㅎ
교보문고 9월 1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74위 분야2위
교보문고 2008년 9월 1주 베스트 셀러 (20080904~20080911)
173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소설 ₩10,000
174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75 귀곡자: 귀신 같은 고수의 승리비결(양장본) 박찬철 위즈덤하우스 자기계발 ₩15,000
교양과학 순위
1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3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공학 ₩8,500
전체순위 156->129->167->174위로 지난주보다 떨어졌습니다. 이벤트 때문에 순위가 오른 후 다른 곳에 신경을 써서 그런 것 같네요. 다음주는 교보에 신경을 써야 할거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야기를 안했지만 아르고나인의 주력분야인 퍼즐, 스도쿠 쪽 책들은 이미 어느정도 판매와 분야 톱5안에 모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일단 어떤 분야건 마찬가지지만 그 분야 (자기가 생각하는 카테고리)에서 먼저 50%이상은 잡아 먹어야 합니다.
양으로 하건 뭘로 하건 그건 상관없지만 결국 시장에 진입했으면 해당 분야에서 탑을 노리고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고 오프라인 작업은 그다지 안했지만 몇몇 이벤트는 적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담당자와 다음 책에 대한 밑밥이라고 생각하고 진행중입니다. 뭐 얼굴이 팔려야 다음에 나올 책을 어떻게 할지 알겠죠 ^^
처음엔 모르니까 돈으로 하고 다음에 신뢰가 생기면 새로운 기회가 올 것입니다. 다만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만 매절들어오는 이벤트야 뭐… 홍보했다치고 잊어버리면 되니까…
출판 마케팅이란 ‘0’ Zero Base 로 일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순위를 지키기란 참 어려운 것입니다. 어제 독자가 오늘의 독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책에 대한 입소문 관리를 잘 해야하고 서평이나 추천과 같은 온라인 작업, 오프라인 광고, 이벤트 참 별걸 다 해야하고 다음날 땡 하면 판매고 ‘0’ 에서부터 몇권이 팔릴지 모르는 새로운 고객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재미도 있고 매일매일 흥분되기도 하죠. 어제의 마케팅이 오늘의 판매랑 관계가 있으니까 얼마나 찌라시(전단지)를 뿌렸느냐에 따라 매상이 달라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것이죠. 아침에 주문 받으면 바로 느끼죠.
하여간 저의 경우에는 좀 예외적은 부분들이 있어서 분야를 하나로 집중해서 같은 유형의 책(스도쿠나 퍼즐)을 주로 내서 분야를 쓸어버릴 수 있지만 다른 분들의 경우에는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그 분야에서 온리원이 되는 책으로 집중해서 판매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탑을 노려라! 건버스터 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나서 제목을 정했지만… 마케팅의 성공적인 활동이 판매 결과로 돌아오듯
애니메이션에서 누군가가 지구를 지켜주고 1만2천년이 지나서도 사람들이 기억하고 돌아오길 기다려주는 마지막 장면이 생각납니다.
내일 ‘0’ 에서 시작할 때 오늘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바로 반영되기 바라면서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실험해보러 갑니다.
두번째 출판 브랜드 스펙트럼북스(Spectrum Books) 등록
두번째 출판 브랜드 스펙트럼북스(Spectrum Books) 등록 2008.09.09 09:54 브랜드를 나누기위해 출판사 등록을 했습니다. 일찍 가려했지만 ^^ 책도 준비중이고 특별히 빨리 해야할 이유도 없고 (이런 이름의 출판사가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두번째 출판사는 구청에서 제 이름으로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사람이름으로 했습니다. 상호신용의 원칙에 의해서 제가 제 주소로 두개의 출판사가 불가능하다는 거죠… ㅎㅎ 북돋움 사장님은 그냥 됐다고 하던데 ^^ 아마 제가 기존에 출판사를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안해야 했는데 ^^ 경제, 경영, 실용 등 다양한 분야를 위해서 준비한 출판사의 이름은 스펙트럼북스(Spectrum Books)입니다. 무지개를 처럼 가시광선에 비춰지는 영역인 스펙트럼은 다양성을 의미합니다. 사실 스펙트럼은 다양한 파장에 따라 X선, 띠, 가시, 원자, 연속, 흡수, 선, 분자 스펙트럼 등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제한없음을 (Infinitely) 의미합니다. 첫번째 책과 두번째 책은 핑크와 브라운 입니다. ^^ 그리고 색상에 따른 시리즈가 꾸준히 나올 예정입니다. 원래 팬톤(Pantone)으로 하려다가 상표권에 걸리지 않나 생각하고 앞으로 낼 책에 비해 색이 너무 적다 ^^; 라는 생각으로 스펙트럼북스가 된거죠 DIC도 있었네 ^^ 스펙트럼북스의 책의 정책은 Only One 입니다. 다른 경쟁작도 경쟁책도 들어올 수 없는 장벽에 먼저 올라가거나 유일한(Unique)책을 만들어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죠. 너무 오랫동안 준비하고 작업중이라서 기대한 만큼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만하게도 스펙트럼북스의 책은 진입한 분야에 정점을 찍을 생각입니다. 이 출판사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방법과 운영방식을 설계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첫 책이 나오는 시점을 너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르고나인이 수학, 숫자, 퍼즐, 논리, 사고 를 위한 책을 전문으로 내는 조금 작은 분야에서 키워나가는 형태라면 스펙트럼북스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시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흥분되고 경쟁자체를 즐겨하는 저로서는 초 절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스펙트럼북스라는 이름을 많이 듣게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다른 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르고나인도 이제 본격적으로 치고받을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마트에서 살아남는 책을 먼저 시작할 예정이고 책이 저절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제작비를 낮추는 방식으로 제작하고 판매는 박리다매로 ^^; 인쇄 퀄리티를 높이려는 부분도 여러부분 생각중입니다. 지난주에 나왔어야할 책도 미뤄둔 이유는 매대에서 살아남게 그리고 최소한 광고의 효과를 다른 업체가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과 브랜드 네이밍 때문에 아주 고민했고 이번주에는 모두 해결했습니다. 추석 끝나면 책들이 나올 것이고 자동판매 전략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지난주부터 여러 실험을 통해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방법을 조금 바꿔봤는데 판매가 분산되는 일이 생기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교보순위관리를 조금 실패했습니다.
동아시아 자연과학/공학 ₩12,000 전체순위 156->129->167위로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주에 이상한 일이 생겼는데 빨리 정리해서 이번주에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9주차 교양과학 1위를 했고 앞으로도 지속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