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에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이후 같은 대학에서 조판학을 가르쳤습니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곳에서 예술적 경험 및 가르침을 받으며 홀로 터득한 그만의 기술로 독특하면서도 따스한 그림을 그리는 그림작가로 유명해졌습니다.
현재는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삽화 이외에도 레터링, 애니메이션, 디자인 그래픽 작업을 하고 있어요. 유럽 및 미국의 여러 출판사와 일하며, 아르헨티나 아디다스, 미국 데모덕 등의 기업과도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 소개
최고의 논버벌 일러스트레이션 아트북
– 58회 일러스트레이션 협회 선정작
– 2016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 전시작
– 일본 오타니 아트 뮤지엄 전시작
<아쿠라리움>은 2017년 포르투갈 ‘Orfeu Negro’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책 출간에 앞서 ‘Society of Illustrators 58′(58회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선정작으로 뽑혀 이목을 모았습니다. 2016년에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 전시작으로 작품이 전시되며 미국, 중국, 스페인, 라틴아메리카에 판매되었습니다.
책에는 단 한 자의 글자도 없습니다. 독자는 주인공 소녀가 이끄는 대로 물 속 여행을 합니다. 소녀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길 꿈꾸며 물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소녀의 바람대로 작고 빨간 물고기가 그녀의 삶으로 들어옵니다. 이 들의 우정의 무대는 물 속입니다.
작가 신시아 알론소는 데뷔 이래 줄곧 영원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과 사물의 연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작품을 내보였습니다. 이 책 역시 그렇습니다. 소녀와 물고기의 만남 그리고 이별까지…특히 이별의 과정과 그 것이 남기는 것에 대한 묘사는 그림책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줍니다.
글자 없이도 이야기가 풍성한 최고의 그림책!
근사한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근처 강에서 물고기와 수영을 꿈꾸는 어린 소녀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놓는 말이 없는 그림책입니다. 작은 빨간 물고기를 잡은 후, 그녀는 그녀의 새로운 친구를 위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무수히 많은 시도를 합니다. 그러나 물고기가 새로운 수영장에서 헤엄칠 때 소녀는 그 곳이 물고기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소녀는 과감하게 자신의 행복을 접고 물고기를 집으로 보냅니다.
본 문
들여다볼수록 구석구석, 그림 하나하나의 의미가 새로운 사랑스러운 책
한 소녀가 바다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파도처럼 소녀에게 일렁이며 다가온 한 친구.
물고기 한 마리와 소녀가 만들어가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
빨간 물고기가 그려진 원피스를 입은 단발머리 소녀는 물 속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그 물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빨간 작은 물고기가 소녀의 물 속 여행 안내를 도왔지요. 물 속에 들어가 보니 그 곳은 소녀의 상상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신비로웠습니다. 물 속의 아름다움에 매료 당한 소녀는 그녀를 안내한 빨간 물고기를 작은 플라스틱 병에 담아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출판사 서평
일러스트레이터 신시아 알론소의 무의미한 그림책 무대는 발견, 실험, 이별의 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가까운 강을 방문한 어린 소녀는 빨간 물고기에 반합니다. 물고기 세계에 빠져들고 싶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물고기를 잡아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다양한 주전자, 안경, 그릇 및 작은 몸을 담글 수 있는 수영장을 사용하여 그녀는 집 전체에 정교한 수족관을 만듭니다. 마침내 물고기와 함께 수영장에 들어간 그녀는, 이곳이 물고기를 위한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마음이 아프고 아쉽지만 물고기를 다시 강으로 되돌려 놓는 어려운 결정을 내립니다.
신시아 알론소의 시각적 스토리텔링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그것을 옳다고도 그르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판단의 개인의 몫입니다.
작가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이 느낀 감정을 독자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디지털, 연필, 펜, 굵은 글씨와 파스텔 색상 등이 섞여 그녀의 그림은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책 크기, 형식 및 선과 공간을 유사하게 사용하는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수지 리(Suzy Lee)가 연상된다는 평가도 받지만 평단은 신시아 알론소가 보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데 탁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 책의 그림과 색은 우리가 이 책과 사랑에 빠지게 만들 정도로 충분하고 이야기는 너무 달콤합니다. 그림책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읽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발견을 했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펜슬 퍼펙트’이다. 저자 캐롤라인 위버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필을 수집하고, 그것을 전시·판매하는 연필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만큼 연필 사랑이 남다른데, 책 제목에서부터 그런 뉘앙스가 물씬 풍긴다. 그가 보기에 연필만큼 완벽한 필기도구가 없다. 연필은 시작부터 완벽했다. 18세기 중반까지 가공하지 않은 흑연을 간단한 필기구로 사용했는데, 프랑스 화가이자 화학자인 니콜라스 자크 콩테가 흑연을 분쇄해서 분말 점토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틀에 반죽을 부어 가마에서 굽자 아주 단단한 흑연심이 탄생했다. 18세기 후반 완성된 제조법은 지금도 그대로 사용된다. 연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완벽한’ 필기구였던 셈이다.
저자는 영국의 BBC 전기작가 출신으로, 아내와 딸의 영향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이들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에 궁금증을 느껴 방탄소년단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상세히 분석한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한 사람의 생애를 기록한 전기(傳記)의 주인공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20대 청년은 어울리지 않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책은 영국 공영방송 BBC 전기작가 출신인 안드리안 베슬리가 영국에서 출간한 세계 첫 비공식 방탄소년단 전기다. 저자는 방탄소년단에 빠진 딸과 아내 덕분에 한국의 일곱 소년을 알게 됐다.
저자는 방탄소년단 멤버 한명 한명의 데뷔 전 모습과 그룹 내 포지션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들이 출연한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도 깨알같이 설명했다. 중간중간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영상도 볼 수 있다. 외국인들에게는 흥미로운 한국 대중문화 입문서가 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