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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정감있는 펜터치 캐릭터를

많이 뽑아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자!

블랜더를 하다가 안하다가 다시 잠깐 3D 모델링을 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중에 굉장히 잘 만들 필요도 없고 일단 대충대충 모양만 맞추고 캐릭터를 뽑아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펜터치 느낌으로 제작할 생각이고 그레이스펜슬로 터치를 하고 싶었지만 아직 능숙하지 않아서 포토샵으로 리터치

간단하게 모델링을 하고 그걸 다시 수작업 터치… 이제 케릭터 뽑아내는 것으로~ 슬슬 구름머리 사나이가 사는 세상을 모두 만들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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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스티커 도서 판매 이벤트 3주차

쿠폰 쓰면 0원 

주말에 또 0원 판매 시작되어 Yes24 베스트셀러 정가제free 모두 장악 오늘1000부 주문 들어옴… 창고사장님에게 혼날듯… 세트가 많이 나가면 월요일 바쁜데… 꼭 그러심 ㅠㅠ

현재 저희 출판사에서 990원으로 판매하는 것은 3월 쿠폰 받으시면 0원입니다. 주말에는 3000원 쿠폰을 받으실 수 있어 많이 구매하시고 계십니다. 창고 비우는 프로젝트는 이제 다른 곳에서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 곳에서 너무 했더니 다른 서점에서 미움받고 있어서…

3월에 많이 판매한 책들 + 4월에는 새로운 서적을 추가하여 창고 비울때까지 적자보며 판매할 예정입니다. 

적자생존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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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베스트셀러 1-20위에 16권을 올리다.

0원인데 안살사람이 있으려나 ㅠㅠ 망해도 좋아~

0원인데 안살사람이 있으려나 ㅠㅠ 망해도 좋아~

어제 4000부 오늘 1000부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Yes24에서 3월 쿠폰 1천원을 줘서 1권을 사도 0원입니다. 주말 쿠폰까지 활용하면 3권은 늘 무료

창고에 있는 책들에 더이상 미련도 없고 가만히 있으면 창고비도 계속나가고… 과감하게 다 버리고 순위에 최대한 책을 올려 놓기로 했습니다. 

할인을 더해 추가된 어린이 책이 더 많아졌습니다. 다 팔고 더이상 종이책은 안만들고 전자책이나 앱으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인쇄물로 나눠주고 놀이용 교구는 중국에서 들여올 생각입니다. 

참고로 책 한권 재판 찍는데 2개월이 넘도록 안오고 있습니다. 재본소가 바뻐지고 (없어져서) 종이도 공급이 어려워지니 비싸지고 모든 비용이 상승중입니다.

저는 싸게 팔아 더 많은 독자들이 우리 책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정가제와 무관한 책들을 출간했는데 아이들에게 중독성이 있는 타블랫이나 폰으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육에는 별로라 생각해서 14년간 전자책도 안했습니다.)

다들 움직이고 눈이 피로한 것을 원하니 해야죠… 다 팔고 정리하고 새로 IT쪽으로 유아교육용 앱을 개발할 팀을 모아서 다른 일을 해볼 생각이예요 20년전에 하던걸 지금 다시해야 하는게 귀찮고 지겹지만… ^^

어쩌겠어요. 시대가 원하는대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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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원에 책팔아?!? 대체 왜?!?

작은 출판사 적자생존

또오르고 올라… 책은 싸게팔아… 정리중… 하도 안팔려서 스티커북 990원에 책팔아… 3월에 올린다고 md에 연락하려는데… 행사에 넣어버림… ㅠㅠ

게다가 매월 쿠폰 1000 원에 주말쿠폰 2000원이면 매주 2~3권이 공짜

yes24에서… 봄봄스쿨 검색…

도서 0원에 판매 시작되는 주말에 드디어 베스트셀러 1위부터 100위 안에 대부분 다 들어갔습니다.

팔면 적자내고 인쇄, 제본비를 맞힐 수 없어 향후 소진되면 앱으로만 판매할 예정입니다. 스티커북은 이제 안 만들 예정입니다.

항상 할인에는 철학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개똥철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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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 소량생산 공장 – 직접생산으로 살아남기 2

출판사인가 부록공장인가?

왜 레이저로 자르고 앉아있는 것일까? 부록을 만들기 위해서 본업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을까?

핀홀 초점안경

매일매일 시력 트레이닝 책을 몇년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이 부록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작이 비싸 직접 하고 있습니다.

만일 책이 잘 나간다? 그러면 거의 지옥입니다. 어떻게 될지…

왜 이런 무모한 짓을 하고 있는것인지 들어보세요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rvbjad4fifcz23iebz20ohnz6@my?service=daum_brunch&sect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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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슬퍼펙트 – EBS 지식채널에 방영예정

펜슬퍼펙트 – EBS 지식채널에 방영예정

만든지 4년만에 미디어에 노출되네요… 데이터는 가져가셨고 이달말에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판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SNS, 디지털 시대에서 종이와 연필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접촉입니다. 연필은 마음과 종이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을 합니다. 우리는 유명인과 연필의 일화, 예기치 않은 사실, 손으로 그린 연필과 종이 일러스트로 간과된 문화 아이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몇 년 전 연필덕후인 저자가 전세계 최초의 연필전문점을 뉴욕에 오픈한 것을 알게되어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던 중 연필 관련 서적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 책을 소개하겠다는 생각만 맴돌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판권을 확보하였고 번역, 편집자, 디자이너 팀을 구성하여 이번 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완벽한 연필을 찾아서

The Pencil Perfect는 나무, 흑연, 점토, 물 등 4가지 간단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연필이 어떻게 세계적인 영향력과 혁신을 가져오게 되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연필감정가 및 CW펜슬펙토리 주인인 캐롤라이나 위버(Caroline Weaver)는 사랑스럽고 겸손한 도구인 연필에 대한 글을 쓰기로 합니다. 그녀와 함께 작업한 짐바브웨의 예술가인 오리아나 펜윅(Oriana Fenwick)이 세밀하게 그리는 연필삽화는 위버의 글을 생감나게 살려주는 역할을 하며 창조자들의 친구, 연필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전합니다.

연필 덕후에서 뉴욕에 세계 최초의 연필전문점을 오픈한 저자 캐롤라인 위버

연필의 역사와 창조자들의 이야기

연필 제작자의 프로필, 유명 작가들의 가장 좋아하는 연필에 대한 일화, 세계사 및 문화에서의 연필의 놀라운 역할에 대한 에세이를 통해 겸손하면서도 강력한 도구의 기록이 펼쳐집니다. 과학 혁명, 미국 혁명전쟁, 프랑스영국전쟁, 프랑스 혁명에서의 초기 의사소통의 과정을 안내합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여행이며 매혹적인 회고록입니다. 

Blackwing 602에서부터 참신한 페룰(연필과 지우개를 고정하는 부품)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과거와 현재의 외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문화와 공동체의 발달은 연필의 날씬한 몸체처럼 역사 속에 고스라니 노출되어 있습니다. 펜슬퍼펙트(The Pencil Perfect)는 장래의 역사가, 작가 및 호기심 많은 사람을 위해 연필의 역사를 영구히 보존합니다.

리뷰

“새 학용품을 사는 일만큼 설레는 일도 없다. 그리고 저자에게는 항상 도구 하나가 다른 물건들보다 먼저였다. 바로 연필이다. 저자는 이 단순한 필기도구에 대해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Sweet

“저자의 가게에 가본 사람들은 많은 사람이 거의 쓸모없다고 생각할 물건을 수집 가능한 사치품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증언할 수 있을 것이다.” -Fast Company Design

“나는 지금 연필로 3권의 책을 읽었으며, 이것은 3권 중 가장 좋은 책입니다. 아주 잘 쓰여지는 외에 그것은 예술적으로 만들어집니다. 거의 모든 삽화 (특정 연필의 논의조차도)는 사진이 아닌 연필로 그려져 있습니다. 저의 검토를 위한 배경은 Youtube 연필 리뷰에서 영감을 얻어 스스로 연구했으며 22개의 다른 브랜드의 연필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 – Caroline Weaver

뉴욕에 연필 가게를 소유하고있는 Caroline Weaver는 자신이 사용한 연필의 비교자료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연필 덕후에서 전 세계 최초 연필 전문 상점을 오픈한 작가

캐롤라인 위버는 은행에 근무하다 퇴사하여 5년 전부터 뉴욕시에서 전 세계 각지의 나무로 만들어진 연필을 판매하는 Pencil Factory라는 상점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그녀는 까렌다쉬 프리스말로(Caran d’ Ache Prismalo) 색연필을 탐냈던 수집가였습니다. 거기에서 시작된 연필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역사적인 지식과 제작회사에 대한 정보, 연필 트리비아 등을 스펀지처럼 흡수하였고 연필전문점을 창업한 이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TED 강연을 통해 연필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덕업일치를 이룬 캐롤라인은 맨해튼의 이스트 빌리지 (East Village) 근처에 살고 있으며 팔뚝에 연필로 문신을 하고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오리아나 펜윅 (Oriana Fenwick)은 짐바브웨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살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강렬한 사실주의를 통해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http://www.oriana-fenwick.com/about

http://www.yes24.com/Product/Goods/708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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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 소량생산 공장

직접생산으로 혼자서 살아남기

출판사를 하면서 올해처럼 힘든 한 해가 없는 거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작년부터 제작이 안돼서 진행을 못한 5개월입니다.

레이저로 각기 다른 구멍을 뚫은 핀홀 안경

매일매일 시력 트레이닝이라는 책을 준비하면서 노안 초점을 단기간에 고정시켜주는 안경을 제작했습니다. 이미 1년이 넘었어요. 이걸 쓰면 약병의 작은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일시적으로 초점을 고정시켜주기도 하지만 더 좋은 것은 사이즈별로 거리를 달리할 수 있어 가만히 보고 있다 다시 모니터를 보거나 하면 글씨가 선명해집니다.

핀홀 효과 및 초점을 단기간에 고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노안이나 피곤할 때 흐릿한 시력을 임시 교정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내고 상품화를 하려고 준비했는데… 이걸 톰슨으로 칼 제작하려 했는데… 10mm 이하는 잘 안 해주네요… 하여간 칼은 안됐고 레이저로 작업을 의뢰하려고 해도 비용이 맞지 않아서

1인 출판 소량생산 공장

책 제작이 늦어져서 직접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충무로에서 검은색 색상지 250g을 사 와서 사무실 바닥에서 제단 해서 레이저커팅기 사이즈로 맞춰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아…

양산용 머신이 아니라 전지 넣고 그냥 한 번에 자르는 형태였으면 이 고생을 안 했을 텐데… 저녁 늦게까지 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 2000개를 만들려고 ㅠㅠ

작은 출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제작… 그리고 직접 판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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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todo리스트

언제 체크하나

화이트 마커를 사야 했는데

할 일목 록에 아직까지 체크 못한 한 가지… 세계 정복…. 꿈 많던 악당 어린이였는데… 애플, 페이스북, 구글이 먼저 정복하고 난 다른 분야에서 정복해야지 응?!? 어른되어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 정복해서 뭐하나 머리만 더 아플 거 같음(?!?)

화이트 페인트 마커를 사서 아세톤으로 지웠습니다. 요즘은 잘 안 쓴데요 그냥 붙이는 페디큐어를 한다고

하여간 내 todo 리스트를 다시 기록하고 매일 체크해볼 생각이며 관련된 희한한 제품을 디자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