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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을 감지하는 3D손글씨 프로젝트

손글씨 프로젝트의 다음단계

3차원 공간에서 글자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은 폰트를 만들면서 계속 고민한 부분인데 획을 모두 각도별로 따로 Depth 별로 구분하고 랜더링해서 glyph 를 만들어서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각기 다른 각도의 폰트는 물론 사람 특유의 서체를 구현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획의 힘주는 포인트를 압력을 Depth 로 구분하면 제가 맨 처음에 폰트를 만들려고 했던 기계가 인간을 온전히 따라하는 장비에 맞는 폰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100000028745534/videos/900683031876367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외에 데이터기반으로 압력감지를 폰트화 하는 것이라서 보일때는 2D인데 실제로 전혀 다른 데이터가 포함된 필기를 건강이랑 결합한 프로젝트입니다. 인간의 노화도 알아볼 수 있고 ? 필체의 변화를 건강상태랑 즉각 반영합니다. 특히 뇌에 이상이 생기면 필기체가 변화합니다.

이건 저도 경험한바 있기때문에 인지기능을 테스트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같은 글씨를 매년 쓰면 다른 글자가 나오게 됩니다. 그걸 이용한 프로젝트입니다.

신경학적 변화 감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초기 징후 포착

뇌졸중 후 회복 과정 모니터링

미세한 운동 기능의 변화 추적

데이터 수집 방식

필기 압력 (pressure sensitivity)

글자 모양의 일관성

쓰기 속도와 리듬

획의 연속성과 끊어짐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정기적인 필기 샘플 수집을 통한 변화 추적

갑작스러운 변화 발생시 조기 경고 시스템

장기적인 건강 트렌드 분석

이런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적 요소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압력 감지 센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머신러닝 기반 패턴 인식

시계열 데이터 분석

와콤, 아이패드만 있으면 감지가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손글씨 연습데이터를 기록하는 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것을 이용해서 폰트도 만들어 드릴 생각이지만 본 목적은 향후 본인의 글씨를 교정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어떤 글씨를 쓰고 있고 건강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미리 알아 차릴 수 있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Wacom의 압력감지:   

압력 레벨의 정밀한 감지 (대부분의 모델이 8192단계)

펜의 기울기 정보도 활용 가능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 접근 가능

아이패드 애플펜슬의 압력감지

압력감지 특성

최대 4096단계의 압력감지

기울기(Tilt) 감지 가능

방향(Azimuth) 데이터 수집

초당 240회 데이터 샘플링

Web API 접근

제가 폰트를 만드는 이유도 CNC, 로봇팔 등에 인간 고유의 것을 접목하려는 것도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뇌졸중이 온지 벌써 8년째인데 제가 느낀 것은 현재 손상된 부분은 연습을 통해 매꿔질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우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매번 쓰는 글자를 통해 스스로 변화를 감지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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