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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탕 ~ 계약했습니다.
2008.05.09 23:47 |
오늘 좀 바뻤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6군데를 못 돌았습니다.
네비게이션이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 강남에서 해맸죠~… 아는 길을 물어가라는 말… 네비게이션한테는 좀 아닌 듯
지나가구 난 다음에 우회전이라고 해서 정말 ㅠㅠ
우선 영풍문고에서는 외환은행, EDI를 꼭 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12시30분부터 스포츠칸에 갔다가 근처 외환은행에서 통장 개설하고 차 타고 서울 문고로 이동했습니다.
여기 완전돗때기더군요ㅠㅠ . . . 담당자분이 다른 분하고 계약서 프린트 뽑아오는 동안 거의 멍하니 다른 곳에 있다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계약해서 입고 하라는 내용이 다 들려요^^; 옆에 그냥 있어서… 혹 보실 지 모르지만… 계약과 배본은 프라이버시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뭐 저는 40부 입고 하기로 했습니다.(저 앞에 계약하신 분은 20부)
그리고 강남 서초동으로 차를 몰았지만… 뭐 아시다시피 금요일에 어디 이동하면 참을 忍을 엄청그려야 하죠… 솔찍히 왜 차를 가져왔는지 저 자신도 이해가 안 갔지만… 더 황당한 건 열심히 찾아간 회사에 수위 아저씨가 자기 건물이 아니라고 해서 엉뚱한 건물에 돈 내고 주차했습니다.
열심히 건물로 향해 뛰어서 갔더니 먼저온 아줌마가 계속 답답한 소리로 시간을 끌더군요… USB로 공인인증서를 다른사람에게 설치해달라는 ㅠㅠ (평소라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하루에 4탕 뛸 생각하니까 시간 조절에 감정 조절이 잘 안됐습니다.) 그래도 뭐 참고 기다리다가 서류제출하고 공인 인증서 받았습니다.(그냥 택배받아도 되지만 저는 기다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가는 김에다 했습니다.)
결국 또 차 타고 가까운 강남역을 찾아가는데 네비게이션이랑삽질해서 2 분 거리를 20분 걸렸습니다. 믿지 말껄 왜 저리로 안내하나 지름길이 있나 해서 갔더니 역시나였습니다. 차사고 공짜로 받은 게 그렇지 ㅠㅠ
인터파크에서는 지하 주차장에 핸드폰을 놓고 오고 담당자랑 10~20분 기다렸다 만났습니다. 인터파크도 일반적인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담당자분은 수학, 과학이라서 제 책에 관심이 있으시더군요…스도쿠에 대한 관심을 보여서 이런저런 이야기했습니다.
결론은 베다 수학이 뜰만하고 제가 만든 수학책에 대한 후속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마케팅을 해서 다른 출판사가 2~3주만에 1,500부 팔렸다고 하더군요… 그래봐야 광고비 지불하고 뭐하고 하면 별로 안 팔린 거 아닌가 생각들더군요)
어린이 책이 인터파크에서 잘 나가니 이벤트 관련 정보도 알려 주시겠다고 하더군요… 전 마케팅은 마다 안 하고 이러저러한 광고를 주6회 매일 나간다는 걸을 각성시켰습니다.
선주문은 못 받았지만 코드들어오면 아마 선주문이 꽤 들어오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인터파크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로 Give And Take를 해야죠^^
계약 끝나고 영풍문고로 갔는데 우회전이 안돼서 ^^학동에서 좌회전을 ~ 영풍 앞에서 담배 피시는 분에게 영풍본사가 어디냐 물으니까 엉뚱한 데를 가르쳐 주더군요(그분이 담배피던 곳->영풍본사, 물어가면 계속 엉뚱한 곳으로 가는 하루였습니다.)
3층갔다가 2층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보신 분이 문학수첩 담당자랑 이야기하더니 저보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 분 올라갔더니 안 오시더군요. 거의 30분쯤 기다렸습니다.저 영풍상담실에서 최근 책 다 읽었습니다. (쌓여있는 책들이 출고되서 독자들에게 읽히기도 전에 먼지앉혀있는거 보니 씁슬했습니다.)
다른 회사 분이 전화해 보라고 해서 내선으로 전화했더니 그제서야 나오시더군요.
Yes 24갈 계획은 틀어졌고 계약에 올인해서 원래 종로, 강남, 물류 10부씩 받는 것을 10, 10,80부를 받아냈습니다.(이거 받는다고 돈 받는 거 아니라는 거 아시죠^^)하여간 전배본을 많이 해야 하는 목적이 있으므로 밀어붙였습니다.
자료받고 보니 다들 회사별로 운영시스템이 다르다라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결제일도 시스템도 EDI를 쓰거나 하면서 공인 인증서를 받아야 하는 … 이거 좀 문제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뭐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오늘까지 710부 재고 남았습니다. 교보에도 정보를 갱신해서 올렸구요…
제가 주문을 더 받거나 배본을 더 많이 하는 이유는 같이 가져가는 자료 때문입니다. 정리해서 첨부파일로 올리겠습니다.
저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여러분도 나름대로 마케팅 계획을 세워서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초도를 많이 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어떤 책이냐에 따라서 꼭 할지 안할지는 여러분의 결정이 필요하지만 저는 저대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이 되기 전에 더 많은 사이트와 자료를 준비해야겠지만… 지금 저에게는 재판 교정본 필름 뽑고 인쇄소에 보내는 게 더 중요하더군요ㅠ ㅠ(1페이지 때문에 지금 다 엎어버릴까 생각도 했습니다.)
외환은행->서울문고 -> 한국전자 인증 -> 인터파크-> 영풍문고 (못 간 곳 Yes 24)
화요일 예상리브로->알라딘(금요일은 신규 안받는데요)-> Yes 24를 하면 대략 끝날 거 같습니다.
휴… 도와준 친구들하고 수육 두 접시하고 냉면, 쭈꾸미&관자구이 먹고 왔습니다. 요즘 불안하고 힘들더군요… 그래도 친구들이 있어서 마음 든든했습니다. 만화 그려준 친구, 같이 이야기할 친구… 그 정도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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