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조용히 있었던 이유는 사실 책만들고 있어서 였고 마케팅도 자동화되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어서 큰 문제없이 책은 팔려나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년 넘게 기다렸던 작업들이 현실화되어 어제 아침 무가지에 실렸습니다. ^^ 퍼즐+컨텐츠+광고가 하나되는 애드믹스라는 상품인데… 아마 매일 나가는 광고상품중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네요 ^^
제 목표 중 하나가 컨텐츠 배본 네트웍인데 피너츠, 스도쿠가 200여개 신문사에 동시에 연재되는 것처럼 컨텐츠 네트웍을 만들어서 신문에 퍼즐지면을 직접 받아. 광고도 직접섭외하고 지면 배정도 직접하는 것입니다. 편집권을 가지고 말이죠. 외국에는 이미 있는 사업이지만 국내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꼭 만들어 내려고 하는 목표중 하나입니다. 이제 첫발을 띠어 움직인 셈이죠.
지형, 두드림, 북돋움 출판사의 책이 무가지인 데일리줌에 앞으로 6월30일까지 매일 나올예정입니다.
책홍보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책 관련되어 이벤트도 신청하여 진행하게 되어 다음주 정도면 책 메인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선물로 해드폰도 주고 책도 주고 ^^ 진행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 디자인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배너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리고 몇일전 북센 관리자 페이지에 어음이 지급된다는 표시가 있어서 어제 전화해봤습니다. 사실 궁금한건 무조건 물어보지만 진행하고 있는 책 때문에 참았습니다. ^^
오늘 가서 받아올 예정이고 입금표 하나에 도장찍으면 된다고 하네요~ (어따 쓰라는거야 ㅋㅋ), 사실 이번 책 인쇄비용으로 어음+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음을 다른업체에 주고싶지 않지만 북센어음은 그나마 현찰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하니 그냥 다른 업체도 관례가 되어 넘어갑니다만… 이 부분도 꼭 바꿀 생각입니다. 물건팔고 어음받는다는 것은 이자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고 현금흐름을 막게 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을 바꿔서는 저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이고 우선은 현재의 룰에 따를 예정입니다.
출간일정에 비해서 두번째 책이 5월 말에 나왔어야 하는데 첫번째 책 때문에 다 미뤄졌고 세번째 책이 두번째 책보다 먼저 작업되어 출력소로 보냈습니다.
사실 이번 책은 가격 결정에서 부터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과연 단가를 어떻게 맞춰야 하는 것인가? 이익율은?
결론은?
아놔~ 진짜~ 단가따위는 다 때려쳐! 그냥 독자가 좋아할만한 책이나 만들자!
세번째 책으로 생각한 스도쿠 책을 시장에서 시장조사하다 느낀게 결국 이런 것이죠.
노말해야 매대에 잘 올라간다! 링제본 안된다! 실제본 안된다! 비용이 비싸면 안된다!
혹 모르는 로스가 생길 수 있다. 영풍에서는 매대위로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매장 담당자가 한 말입니다. ㅎㅎ) 고민 끝에 영풍에 안팔기로 했습니다. 교보도 협상해서 밀리면 안팔 예정입니다. (안팔아~) 물론 배본은 해봐야겠지만 안 올려 줄거면 조금 주고… 아님말고 ^^ (이 무책임~)
재생종이 100%를 고집했지만 생각보다 2도 별색이 안먹을거 같아 그린라이트 80g 에 콩기름인쇄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가격이 일반책 제작비의 1.5배 정도 더 드는 것으로 생각되고 정확히 안따져봤지만 책팔아서 남는 부분이 인세받는거랑 비슷한 정도 ㅎㅎ
표지 앞장입니다. 링제본이라서 왼쪽 부분에 여백이 1cm정도 있습니다. 제가 써놓고 발표안한(못한) 환경 동화 일러스트레이션을 미리써버렸습니다. 고래 두마리 엄마, 아들 두마리 고래가 지구환경 때문에 곤란을 당하는 이야기죠… (기대되면 참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