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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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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 종이접기 도서 구매시 색종이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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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브릭 드디어 작업 끝났습니다.
페이퍼브릭 드디어 작업 끝났습니다. 이제 판매할 패키지 수작업중제작 하나 하는데 4개월 이상 걸렸습니다. 진행과정이 이렇게 어려웠던 적은 처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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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시는 고객님
유아/어린이 출판사는 소비자와 구매자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전시장에서 판매를 하다보면 우리 책을 사랑하는 고객님을 만나게됩니다.
만일 식당이라면 단골손님이라 부를 수 있는 분들인데 저희는 사실 온라인 상에서 판매를 주로 하기 때문에 고객을 만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전시장에서 어린고객이 책을 들고 유모차에 앉아 가는 모습을 보면서 책이 사랑받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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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에 책이 있었다] 겸손하고 완벽한 무기, 그가 사랑한 연필 이야기
펜슬퍼펙트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번주부터 언론에 나왔습니다. 신간릴리스를 그동안 너무 안해서 a9press만 하고 있는데 이번주에는 펜슬퍼펙트와 퀸이 동시에 나와 퀸은 다음주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뉴스 전에 책이 있었다] 겸손하고 완벽한 무기, 그가 사랑한 연필 이야기
서울신문-2019. 4. 4.
‘펜슬 퍼펙트’이다. 저자 캐롤라인 위버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필을 수집하고, 그것을 전시·판매하는 연필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만큼 연필 사랑이 남다른데, 책 제목에서부터 그런 뉘앙스가 물씬 풍긴다. 그가 보기에 연필만큼 완벽한 필기도구가 없다. 연필은 시작부터 완벽했다. 18세기 중반까지 가공하지 않은 흑연을 간단한 필기구로 사용했는데, 프랑스 화가이자 화학자인 니콜라스 자크 콩테가 흑연을 분쇄해서 분말 점토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틀에 반죽을 부어 가마에서 굽자 아주 단단한 흑연심이 탄생했다. 18세기 후반 완성된 제조법은 지금도 그대로 사용된다. 연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완벽한’ 필기구였던 셈이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405037002#csidx3c7eca144f6501da4b011d8c442f25d
장동석 출판평론가·뉴필로소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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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고양이 쿠션판매
큰 손 고양이 쿠션판매
큰 손 고양이 시리즈는 쿠션으로 안보이는 큰 고양이가 목베게, 쿠션, 허리, 배를 감싸주는 역할을 합니다. 큰 손으로 환절기 학생, 직장인 아니 현대인에게 필요한 위로와 따뜻함을 제공합니다. 150cm의 팔길이를 가진 안보이는 커다란 고양이는 후리스 재질과 솜으로 만들어졌어요.
수면시 안고 잘 수도 있고 다리를 끼거나 손을 넣어 몸전체를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손 부분에 사람 손을 넣을 수 있고 포근한 온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피곤한 하루 잠시라도 큰 고양이가 나를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힐링 캐릭터입니다.
3가지 색상의 고양이들은 다양한 행동으로 ‘마네키네코’처럼 손님이나 돈을 부르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행복과 위로를 해줍니다.
a9press 브랜드로 출고됩니다.
이 제품 개발과정은 아주 긴 프로토타입과정을 거쳐 상품화를 진행합니다. 사진처럼 점심때 책상 위에서 잠을 청하거나 집에서, 그리고 소파, 비행기 안,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리라 생각됩니다.
Tiktok,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영상을 올렸는데 반응도 있습니다. 만일 이 제품을 정말 잘 소개할 분이라면 큰 손 고양이와 함께 언어와 상관없이 세계로 진출해볼 아이템으로 보고 있습니다. (함께 해주실 인플루엔서를 찾는다는 이야기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Mz0vU3U0Ag
고양이의 위로가 필요한 날엔 빅핸드캣!
서브/ 졸릴 때, 위로 받고 싶을 때, 나만의 고양이 손을 만나보세요! 선런칭!사은품/
전 구매고객 고양이 책 증정 -
파이돈 한국담당자 미팅
파이돈 한국담당자 미팅
한국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느낀 것일지 오늘 미팅하고 왔습니다. 책 잘팔리냐고 묻는데… 아직 책이 입고 안되었다고 답변을… 유니크한 책이라 잘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파이돈 담당자 명함 뒷장 색상이 다 다른데 저는 노란색을 받았습니다. 경고의 의미인가?
하여간 재미있는 책과 아주 두꺼운 책들을 소개받았는데… 그냥 한국에 아트, 디자인, 패션 관련 전문 외서 카페나 하나 만들어서 책만 진열해놓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외서수입관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사업도 잘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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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성공적 출판 마케팅
모바일 시대 성공적 출판 마케팅
오늘 어떤 분이 “악은 성실하다. ” 라는 제목의 글을 짤방으로 활용하여 댓글을 다는 것을 보고 저건 내가 2011년도에 출간한 책 악당의 명언에 나오는 “악은 근면 성실하다.” 라는 것을 줄여서 만든 거 아닌가 라는 의심을 하다가 뭔 내용인가 하고 타고 들어가보니 2017년 3월 방송된 드라마 “귓속말” 대사였다는 것.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9/0200000000AKR20170529090600005.HTML
그래서 나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책 검색을 하다가 내 강의를 들은 분이 쓴 글을 봤는데 내용은 그러려니 했고 2012년에 올린 글이니 이미 5년이 넘었다. 왜냐면 트위터에 140자 내외의 나만의 명언을 써서 책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해시태그에 #사장의 명언 #악당의 명언 시리즈의 글 쓴지 3년동안 모은 것이니 전체기간은 총 8년 그리고 그 이후에 재쇄때 새로 표지를 바꿔 2015년 1월에 재출간 oTVN 비밀독서단 4회에 나와 총 7만부 가까운 책이 나가게 되었다.
그 이후 짧은 글귀로 소셜미디어에 여기저기 올린 글이 7만줄을 넘었다. 사실 책 나오고 난 다음 트위터의 올리던 글은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하여 계속 쓰게 되었고 IFTTT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여 에버노트, 워드프레스 같은 곳으로 글을 백업한 글을 했다.
http://starmethod.tistory.com/44
책을 읽은 2012년도에는 내 글쓰는 스타일이 미래를 예측해서 만든 책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수 있다. 사람들은 모바일 시대에 긴 글을 읽을 능력이 부족하고 CM같이 강렬한 미디어의 속성인 스팟성 메시지가 더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https://www.slideshare.net/atmark99/ss-14580743
어찌됐건 그래픽노블처럼 만들었던 책은 새로운 시대에 좀 더 버전업하기로 했고 모바일에 맞춘 컨텐츠로 진화를 시킬 생각을 하던 중에 미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새로운 컨텐츠 유형을 만들기로 했다.
더 짧고 강렬하고 애플광고 같이 감성적인 무언가를 말이다. 여기에서 주안점을 두는 것은 문자가 주는 충격이다.
어찌됐건 세상은 바뀌고 종이책에서 모바일 화면이라는 새로운 책으로 전환되는 시대이며 컨텍스트를 담은 그리고 짜릿한 미디어가 종이책과 다른 느낌을 주게 할 생각이다.
기술적, 유통적 어떤 생각은 필요없다. 그냥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하는 것이 현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인공지능시대에 빌어먹을 마케팅이 답이다.
저도 먹고살 수 있게… 새로운 방법을 찾으러 동료를 모아 여행을 떠나는 중
그나저나 남의 책을 읽고 대사를 써서 팔면 그건 어떻게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문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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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업무 프로세스를 정리하며
출판 업무 프로세스를 정리하기 위해 2013년 5월에 Trello에 기록한 적이 있다. 만일 책을 내는 출판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았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이 사이트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출판사의 일은 편집, 교정, 교열 이런 편집 업무만 있는게 아니다. 새벽에 주문이 떨어지면 그것부터 확인하고 베스트셀러에 있었다면 순위도 확인하고 마음먹고 해야할 일을 정리한다면 한 두가지 아니 한 백가지 쯤 더 추가할 수 있다.
작은 출판사만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매출 때문에 어떻게 하면 책을 판매할 까 밤 새우며 혼자서 고민할 1인출판인도 같을 것이다. 최소 책 출간되는 한 주는 잠이 안 올 테니 말이다.
외서판권에서 아마존 검색이라고 하지만 실제 에이전시 미팅이라는 부분으로 바뀌고 외국출판사 미팅이라는 부분이 있고 뉴스라는 부분도 생긴다. 서평전문지 다빈치같은 잡지를 보고 신간을 알아 냈다면 또 다를 수 있다.
지금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출판 업무나 어떤 업무건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놔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누군가 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아주 디테일한 출판 업무는 머리 속에 있다. 하지만 머리 속을 꺼내 놓을 수 없기에 그리고 공유할 수 없기에 툴을 이용한 것 뿐이다.
생각이 정리되면 편, 장, 절, 관, 조, 항, 호, 목으로 구분하여 그에 맞는 글을 쓰는 것처럼 일도 마찬가지다.
바뀐 시대에 맞춰 다시 프로세스를 정리해볼 생각이다. 하지만 이 세상은 넓고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일을 혼자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오만하지도 않다. 4년간 기다린 것처럼 같은 일을 해줄 사람이 오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