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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 수학 두뇌 만들기 시리즈 – IQ up 숫자퍼즐-한글판

    도전! 수학 두뇌 만들기 시리즈 – IQ up 숫자퍼즐-한글판
    숫자퍼즐표지

    제   목    : IQ up 숫자퍼즐-한글판
    저   자    : 어스본(usborne)
    펴낸 곳    : 아르고나인
    판   형    : 128*188
    면   수 : 100
    발행일 : 2011년 5월 20일
    정   가 : 12,800원
    I S B N : 978-89-93497-88-5 14410
    978-89-93497-86-1 (세트)
    ————————————————————————
    1. 책 소개
    한 번으론 어림없다! 두 번 생각해야 답이 보인다!
    어스본의 인기 카드 시리즈 한글판 책으로 재탄생!
    수학은 ‘논리적 언어’라는 말이 있다.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해야만 답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트렌드인 수리 논술과 서술형 수학 문제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우리 학부모들은 골치가 아프다. 예전에 셈만 빠르면 초등학교 수학정도는 큰 무리 없이 좋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젠 다르다. 이해력과 판단력, 논리적인 접근과 해석 없인 결코 수학을 정복할 수 없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으로 키우려면 어릴 때부터 수학적인 사고를 위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어스본의 <IQ up 숫자퍼즐>은 이를 위한 최상의 교재이자 놀이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IQ up 숫자퍼즐>은 학부모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어스본의 ‘activity cards’ 시리즈를 책으로 제작, 카드 분실의 위험은 줄이고 휴대성은 높였다. 또 본문을 모두 코팅 처리해 부록으로 제공되는 마카펜으로 계속 쓰고 지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IQ up 숫자퍼즐>의 문제들은 눈을 사로잡는 멋진 일러스트를 이용,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한다. 스파이가 되어 암호를 풀어야 하고 활쏘기 점수판을 가지고 누가 활을 잘 쐈는지 계산해 내야한다. 외계인이 도망친 구멍을 추측하고 곧 태어날 아기 펭귄을 예측해서 모두 몇 마리가 될지를 합산도 해야 한다.
    이처럼 <IQ up 숫자퍼즐>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표현된 재밌는 문제들이 잔뜩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예쁜 그림만 보고 우습게 생각했다간 큰코다칠 수 있다.

    재미있는 수학놀이로 배우는 수학적 사고력!
    이 책에 실린 문제들은 단순한 셈과 계산으로는 풀리지 않는다. 한 번 더 생각하고 다각도로 바라보며 창의적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다. 문제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비로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IQ up 숫자퍼즐>에 수록된 퍼즐들은 단순한 계산으론 결코 풀 수 없으며 최소 두 번 이상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답을 맞힐 수 있다.

    말랑말랑한 그림과 다채로운 상황 설정은 <IQ up 숫자퍼즐>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전반적인 흐름이나 그 배경, 기본 원리들을 무시하고 단순히 공식과 기법들을 이용해 문제만 풀어나가는 문제집은 아이를 지치기 만들고 또 막상 문제를 풀었더라도 크게 남는 것이 없다.
    이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더 나아가 대학생이 되어서까지도 마찬가지.

    <IQ up 숫자퍼즐>은 딱딱한 문제집이 아닌 신나고 재미있는 게임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효과는 문제집 이상으로 <IQ up 숫자퍼즐>의 문제들은 사고의 폭을 넓혀 다른 응용문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책의 목적은 ‘계산력’이 아닌 ‘논리력’으로 논리적인 접근과 해결방법을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사칙연산은 물론 분수와 각도, 확률, 도형 등 수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된 <IQ up 숫자퍼즐>로 이제 우리 아이의 두뇌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주자.

    <어스본은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 출판사인 스콜라스틱사의 자회사로 1973년 설립돼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출판사이다.>

    2. 본문보기
    숫자86숫자퍼즐영문표지숫자02숫자16숫자30숫자53숫자77

    3. 목차
    1 미끼 물기 / 2 흔들다리 건너기 / 3 피라미드 퍼즐 / 4 보물 상자 / 5 꽃잎 퍼즐 / 6 펭귄 개체 수 / 7 좌석 번호 / 8 미니골프 / 9 주사위 눈 그리기 / 10 해머 치기 / 11 초콜릿 상자 / 12 달리기 대회 / 13 로봇 저울 / 14 나비 날개 / 15 외계인 대피 소동 / 16 활쏘기 훈련 / 17 다람쥐 둥지 / 18 티셔츠 무늬 넣기 / 19 곱셈 기계 / 20 비밀 임무 / 21 삼각형 덧셈 / 22 오리 미로 / 23 자전거 코스 / 24 사라진 부호 / 25 경주용 자동차 / 26 나머지와 다른 것 찾기 / 27 숨겨진 숫자 / 28 원숭이 대소동 / 29 암호 풀기 / 30 사과 포장하기 / 31 숫자배열 찾기 / 32 거리 풍경 / 33 어떤 버스를 탈까? / 34 15 만들기 / 35 나비농장 / 36 싹둑싹둑 대변신 / 37 과일 퍼즐 / 38 눈송이 / 39 파이프 퍼즐 / 40 외계인 키 재기 / 41 젤리빈 / 42 장난꾸러기 아기 고양이 / 43 소수 먹는 괴물 / 44 숨은 그림 / 45 새 관찰 / 46 뱀 사다리 놀이 / 47 짧은 목줄 / 48 동전 세기 / 49 애벌레 숫자놀이 / 50 전깃줄에 앉은 새 / 51 도둑과 경찰 / 52 가쿠로 퍼즐 / 53 코코넛 모으기 / 54 스도쿠 퍼즐 / 55 마야인 암호 / 56 숫자 찾기 / 57 양 세기 / 58 로켓 발사 / 59 빙고게임 / 60 체조선수 / 61 소몰이 / 62 구구단 시험 / 63 집 떠난 맥스 / 64 숲길 지나기 / 65 꿀벌 / 66 사각형 덧셈 / 67 징검다리 / 68 숫자 섞기 / 69 산타의 꼬마 도우미 / 70 다트판 점수 / 71 강아지 미로 / 72 우주 소용돌이 / 73 도미노 / 74 스도쿠 / 75 누가 누구? / 76 줄사다리 타기 / 77 바닷속 세상 / 78 장난감 판매 / 79 나침반 바늘 / 80 숫자 먹어치우는 괴물 / 81 네 칸 숫자 채우기 / 81 내가 누구? / 83 뽑기머신 / 84 그림 암호
    85 기차 타기 / 86 숨은 그림 / 87 숫자 공장

     

    IQ up 숫자퍼즐|12800 |9788993497885 |

  • 책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한 실험

    책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한 실험

     아르고나인도 어느덧 출간한지 18개월 지난 책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반값 할인을 진행하고자 했는데 12월에 구간들이 된 책들이 모두 반값에 몰려 2월달에 하게 됐습니다. 교보에서 올라간 것이구요. 다른 곳에서는 메인에는 못올라가고 그냥 반값으로만 팔게 되더군요.

    교보MD와 물량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물류쪽에서 보내면 하루에 바로 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다 우선 발송해야 하는 책들은 용차를 사용해서 발송했습니다.

    빨리 책을 보내서 1일 내에 출고를 해야 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교보에서도 원활한 물류진행을 원하고 저도 처음 이 사실을 알아서 물류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업체와 조율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여간 2월2일 오늘만 반값으로 교보에서 초도를 바로 팔고 점심때에 전화가 바로 와서 재주문이 오더군요. 대략 500부 가까이 판매가 된 것 같더군요. 아직 정확히 정산 데이터가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개학이 코앞이라 내심 걱정은 했는데. 의외로 판매가 좋다고 담당 MD가 이야기해서 처음으로 해보는 하루만 반값할인 행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오늘만 반값

    오늘만 반값 상세 페이지

      단 하루만에 국내도서 주간베스트 26위, 과학 주간베스트 1위로 등극했습니다.

     인도베다수학이 전성기에도 주간 베스트 100위 안에 든 적이 없었는데 환호를 질렀습니다. 참 대단하다… 역시 밀어주면 책이 팔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가격과 메인 매치와 적절한 시기)

    목요일 저녁 전체 매장에 베스트 순위에 들었기 때문에 다음주까지 오프라인에서도 베스트 매대에 책이 진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 순위를 유지하는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책의 판매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두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번 기회를 얻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방법만이 작은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죠. 돈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생각을 몇번이 아니라 끝없이 하다보면 답이 나옵니다.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G마켓도 어느정도 분야별로 순위에 입성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낮춘 것도 있지만 신문지면에서 광고노출을 argo9에서 판매하는 곳으로 지정해서 검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러스트 트레이닝 5위

    스도쿠 365 리스타트 취미/생활 1위

    책은 어디에서나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라 앞으로 더 많은 매출처를 찾고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판매방식을 찾아 가려고 합니다. 얼마전 One a Day 사이트에서 대원에서 만화책 전질을 싸게 판매한 적이 있는데 하루에 500질을 판매했다고 들었습니다. (약간 과장이 있을 수도)

    책을 대량으로 판매하거나 이 전에 없던 매출처를 발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되며 남보다 발빠르게 움직여서 먼저 실험하고 실험하고 실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저희 사이트를 지금 개편하려고 조금씩 바꿔가는 중이지만 Yesalapark 같은 사이트를 만들고 동영상으로 책을 판매하고 하려는 것도 결국 구매자를 빠르게 찾고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입소문 터를 만들고자 함입니다. 

    슬램덩크 등등 15가지 만화 세트를 판매한 원어데이 대원측의 마케터의 노력에 의해 이뤄진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다음주에는 스도쿠도 같은 반값할인을 할 예정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보고 데이터도 축적해서 어떻게 차이점이 있는지 그에 따른 마케팅 대응책을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인도베다수학이 11쇄, 스도쿠365가 10쇄가 되었습니다. 지난 1년8개월간 가장 많이 판매했고 지금도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꼭 그 때문은 아니지만 팔리는 책이 생기면 그 책을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팔아보고 다른 마케터들이 가지지 못하는 경험을 쌓았다고 봅니다.

     경험을 모두 공유하기는 힘들어도 출판사 마케터 출신도 아니고 출판사 직원 출신도 아닌 제가 지난 2년간 좌충우돌하며 경험하고 실수하면서 배운 것들은 아마 기존 출판 영업자, 마케터들은 제가 전부 이야기 하지 않으면 모르는 내용일 수도 아니면 이미 알고 있고 경험한 내용 일수도 있습니다. 외부인이 들어와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마케팅을 해서 책을 판매하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온라인 마케팅 기법에 출판계가 익숙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자신만의 방법을 찾지 못하면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은 다른 것과 달리 판매자를 만나기가 어려운 상품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적지만 확실한 판매대상이 있는 책을 기획에서부터 판매에 대한 생각을 확실히 가지고 만들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써봤던 비용이 들어가는 마케팅의 방법은 최근에 자제하고 사람을 만나서 부탁하는 방법으로 조금 바꿨습니다. Give&Take로 공급율을 조정하고 대신 판매에 대한 부분을 어느정도 받아오는 것이죠.

    비용은 똑같이 들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MD와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MD도 판매를 해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한 두권의 책을 판매하는 것은 되지만 대량으로 판매하려면 누군가가 손을 들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MD일수도 본인의 마음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음가짐이 바뀌면 판매도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저는 계속 새로운 실험을 통해서 마케팅 방법을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 그게 인간관계가 될수도 있고 가격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저 방법의 하나 일 뿐이죠.  아직 큰 비용을 쓰는 마케팅을 하지 못한 것은 그만한 책이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적은 비용으로도 판매를 유지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고 그 것을 연마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중입니다.

     이제 2월의 시작이지만 곧 닥쳐올 비수기 3월을 대비해서 새로운 책들을 보고 만들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자주 항해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e북에 대해서 그리고 출판사들이 온라인, 대형 서점과의 계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http://www.argo9.com

     아르고나인 항해기는 계속 됩니다.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두근거림이 마치 첫사랑의 두근거림 같습니다.

     
    곧 나올 스티브잡스의 명언 50 – QR-code를 활용한 책의 디지탈 확장
  •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결과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결과

    약자를 위한 마케팅을 전에 카페에 올려놨다가 현재는 다른 카페로 옮겨놓은 상태입니다. 사실 창업전에 쓴 글들의 대부분은 몇년간 블로그나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기법들을 나열한 것들이었고 실제 매출과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5월 창업 전에 이미 이 글들은 완성되어 있던 상태였고 실제 창업자로서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기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한번 실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워낙 다양한 일을 하던 중이라 다른 일과 함께 병행해서 사업을 할지 다른 회사와 협업을 할지 고민 했었지만 결국 마케팅에는 비용이 들어가고 전체를 컨트롤 못하면 아무 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몇번의 경험으로 깨닿게 되었죠.

    그래서 출간했고 5월 출간 배본을 이후

    5월 2,756 
    6월 2,986
    7월 4,759
    8월 7,272
    9월 7,475

    총 5개월간 25,248 부 판매를 하였습니다. (출고기준이라서 매출과는 좀 다릅니다.)
    아직 9월이 끝이 안났지만 대략 7,800부~8200부 내외로 주문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달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연말까지 매월 10,000부를 넘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특별한 사건이 없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 이런 자료를 올리느냐 하면 제가 블로그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서 주로 책을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방법은 블로그에 글쓰고 광고하고 운영하는 방법과 키워드, 비디오, 바이럴, 신문연재, 잡지연재 등 재능과 광고를 바꾸는 형태의 작업을 위주로 하였고 최근에 판매중인 도서들이 전체적인 흐름을 탔기 때문입니다.
    저는 같은 방법을 꾸준하게 하지만 매번 새롭게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아이디어가 있으면 새롭게 추가합니다. 조금이라도 다르게 사람들은 머리에 필터가 있어서 한번 알게되면 그 다음은 무시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미치지 않으려고 머리 속에서 이전 기억을 기반으로 하는 패턴으로 처리하는거죠.. 즉 보고 있는데 안보이는 것죠… 그런 인지상태를 속이는 방법을 써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서 판매분 만큼 광고도 집행을 했고 비용도 매월 40->50->60->100->120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광고쪽 비용에 대한 조정을 하고 있어 변화가 있지만 SEO, SEM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죠.

    책공장 운영자로서 출판을 안한다는 것도 우스웠지만 사장님들 모임에서 이런저런 방법론과 교육을 하고 개인적으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함께 제안도 하고 진행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하고있는지 의구심이 들었고 책공장에서 1인출판사도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전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든겁니다. 지금 아르고나인의 길은 그냥 작은 구멍가게 수준의 매출이고 수익도 형편없습니다. (책을 팔아서는 집에다 돈을 가져다 주지 않고 그냥 책에 투자하는 중입니다.)

    그러니 남의 출판사 일도 하고 알바도 하고 매일 지쳐있죠… 대략 20~30% 이상 다른데 신경을 쓰고 있고 책에 대해서는 60%정도 그리고 술마시는데 10% 시간을 쓰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람=술)

    다행이 제가 타겟으로 잡은 작은 분야에서 작지만 꾸준한 성과를 내서 여러분들께 이런 과정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집필하고 있었던 책에 이론과 실제가 같다는 것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겨우 5개월 해보고 뭔가를 내놓는 다는 것이 좀 창피한 일이지만 6개월 이후에는 판매 그래프가 x=y^2 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곧 다른 책도 준비하고 있고 진짜 경쟁분야로 들어갈 순간이기 때문이죠.
    5개월간의 판매과정에 대한 데이터는 따로 정리해서 한번 다시 올려보도록 하고 실제 마케팅에서 그리고 7개의 출판사가 협업해서 이루어낸 성과를 별도 게시물로 기획->운영->실현->마케팅효과 순으로 정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판사 협업을 위한 마케팅 계획을 (포켓북 2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번째 무가지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책이 1만2천부를 찍었고 2탄은 5만~10만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여기까지

    제가 이번주말 광화문 교보에 출근 도장을 찍겠다고 했는데 토요일 방문결과 책은 여전히 없고 제가 서가에 한권있는거 매대에 가져다 놨습니다. ㅠㅠ

    영풍에서는 4곳 매대에 제 책이 있더군요 ㅎㅎ 과학 외국어에서 1위를 했습니다. 신경 못써서 순위에 있을까 하고 갔다가 매장 전체에 책들이 깔려있어서 급감동 ㅠㅠ

    일반 매대

    과학 외국어 베스트셀러 매대

    수학 분야 매대

    과학 베스트 매대

    담당MD 분과 다른 출판사 책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왔습니다. 새로운 사이즈의 책을 준비하고 다음 달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하니 좋아하시더군요. ^^ 반디엔루니스 ->교보 순으로 해서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휴식이 너무 없는 삶을 사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중입니다. (얼마전 술먹다 코피가 나서 한참동안 당황했었죠 ㅠㅠ)
    돛을 내리면 내린만큼 배가 움직이지 못하니 돛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보물싣고 항구에 도달하게 되겠죠 ^^

    오늘도 마음에 큰 보물을 싣고 새로운 모험찾아 떠납니다. 아르고호 출발!

  • Come Together & Change the World

    Come Together & Change the World

    2008.08.07 01:00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BJqNxKdgyqM&hl=ko&fs=1]

    아르고나인 창업기와 항해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기뻐해주시고 같이 호흡하는 느낌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항해기는 당분간 지속되지 못할 예정입니다.

    하고싶은 일이 워낙 다양하고 출판에서 할 수 있는 마케팅 실험은 거의 다 해본 것 같습니다. 돈내는 배너광고와 몇가지 비밀스런 작업들 빼고 ^^;

    다만 바이럴 관련해서 실험할 것들이 있는데… 제가 워낙 이상한 일들을 벌리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엔 그쪽 일로 시간을 많이 써야 할 듯합니다.

    출판 외적으로 제가 아이디어낸 상품에 대해 투자받을 수 있는 일이 있는데 그곳에 신경을 (특허도 내야하는…)

    지난 몇달동안 출판사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순 삽질한 이야기들 이었는데… 가만히 돌이켜보면 이 일을 제가 무척 좋아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진행하는 출판사 공동마케팅도 제가 하고싶어 하는 일이었고 다른 분들 끌어들여서 진행했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에 흐뭇한 표정지으며 있지만 만일 보수 받는 일이었다면 아마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와 함께 해준 출판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비틀즈 노래구절 중에 ‘Come together right now over me’

    개인적으로는 출판계에서 뭔가를 조금이나마 바꿔보고 싶었고 바꾸려고 현재도 노력중입니다. 1인출판사도 잘 되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오늘도 노력중입니다.

    때문에 모든 과정을 글로 썼고 몇가지는 비밀로 했습니다. 이 글들을 쓰면서 느끼는 것 하나는 이 동네가 너무 좁아서 뭐든 다 말하고 기록해 놓는 것이 여간 부담되는 일이 아닙니다.

    일단 지난번 처럼 과정을 모두 올릴만한 시간이 최근엔 거의 없어서 연재가 조금 늦어지거나 안 이루어질 수도 있어 이 글을 남깁니다.

    이젠 뭔가 만들어서 보여줘야 할 시간! 어금니 꽉 깨물고~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함께할 수 있을 때 조금씩 바뀔 것입니다.

    내가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fHPWoDsyE6M&hl=ko&fs=1]

     
  • 터닝포인트

    터닝포인트
    2008.07.07 10:48

    교보문고 2008년 6월 4주간 베스트셀러
    (20080625~20080701)

    종합

    0197 500원으로 밑반찬 만들기 신진원 영진닷컴 유아/여성 8,800
    0199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199 오사카 100배즐기기(2008-2009) 고현진 랜덤하우스코리아 예술 17,000
    +
    교양과학

    0001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 8,500
    000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003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 15,000

    지난주 성적입니다. 교보문고 전체순위에서 조금씩 밀려서 다시 199위로 턱걸이 중입니다. 분야는 여전히 2위였구요… 5주에 변화가 왔습니다. 네이버에서 카페 이벤트 효과였는지 아니면 스도쿠365 사이트에 링크 변화였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순위에 변동이 ^^

    터닝포인트가 시작된 것이죠

    교보문고 분야 1위, Yes24 분야 1위, 인터파크 2위, 알라딘 6위 등 전체적으로 순위권 앞쪽으로 나섰습니다.

    지난주 온라인 방문자 리포트입니다. 거의 몇달전 데이터에 비하면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냥 늘었겠습니까 ^^ 거의 포스팅 폭탄을 돌려서 이렇게 해놨죠… 대신 엠파스에서 스팸블로거로 찍혔네요 ㅎㅎ

    7월4일
    네이트통 20541
    조선 83084
    싸이월드 24570
    네이버 485456
    하나포스 151594
    엠파스
    야후 321530
    Yes24 104822
    드림위즈 23,584
    티스토리 133232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교보 단독 세트판매가 시작됩니다. 7월7일부터 8월8일까지 ~ 웬지 숫자가 좋아보여서 31일간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6103400&orderClick=LAH

    매일매일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인도 베다수학 + 스도쿠365 세트 (한정판매)
    정가 : 14,000원 판매가 : 12,600원(10%
    마일리지 : 10% 적립(1,260원)
    교보문고온라인 단독상품

    구매자 전부에게 포인트주고 책 세트로 조금 싸게 팔고 뭐하고 뭐하고 남는게 뭐 있느냐 하면 대답할말이 별로 없습니다. ^^ 하지만 본격적으로 판매를 해야하는 시기가 왔기 때문에 밀어낼 수 있을 때 최대한 밀어낼 예정입니다. (몇년간이라도)

    오직 한곳에서만 할 예정이고 앞으로 새로운 책들은 각각 서점에 맞춰 세트나 이벤트 구성을 할 예정입니다. 전에 제가 룰이 바뀌면 롤이 바뀐다 라고 한적이 있는데 남들이 아직 안하고 있을 때 먼저해야 합니다. 다른 출판사들이 A라는 곳을 밀때 B라는 곳에 독점으로 밀어주면 더 대우받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인도수학은 사실 이벤트 거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SBS에서 방영중인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도시에 인도 손가락계산법 구구단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남자 주인공의 작업용 도구로 손잡으면서 쓰는 전형적인 방법이죠

    혹시 안보셨다면 인도베다수학 손가락계산법을 작업에 써보시면 어떨까요 ^^ (작업 메뉴얼)

    SBS 달콤한 나의도시 에서 나오는 구구단 손가락 계산법 (작업용으로 쵝오~)

    인도 베다수학에 나오는 인도 손가락계산법 구단

    이밖에 신간 스도쿠365는 인터파크 분야 3위, 수학 6위,  교보문고 분야 3위 등 선전중입니다.

    이번주에 신간 2권 작업 진행중입니다. 표지가 늘 잘 안나오네요 ^^
    교보나 인터파크 같은데 이벤트를 왜 안하고 서평이벤트를 왜 안하냐고 묻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알아야 그다음에 서점에 구매자도 알 수 있고 그리고 책이 안좋은데 좋은 서평이벤트 해봐야 소용이 없는 것이고 독자들은 벌써 서평마케팅을 다 알기 때문에 전혀 안했습니다.

    대신 온라인에 초 집중을 했을 뿐이죠…

    초기

    블로그->카페->인터넷->바이럴->동영상->제휴(신문)

    터닝포인트 시점

    광고->이벤트->온라인 서점 마케팅->독점상품개발

    후기

    비용관리

    대신 세부분에 공통점은 온라인 마케팅을 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폭발은 기화점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심지끝 화약이 있는 Core 부분에서 터집니다. 불을 붙여놨다고 시작되는게 아니라는 거죠. 끝까지 터질때 까지 밀어붙이는 것이 필요하고 책을 안죽이려는 일종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온라인과 제 아이디어를 믿고 있고 앞으로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낼 예정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렇게 글로 여러분께 소개하는 것이 전부일 듯합니다.

    꿈도 아는 것 만큼 나오고 위대한 꿈을 꾸기위해서는 지식이 아닌 지혜가 필요하다.

    꿈을 실천하는 선장이 되기위해 오늘도 배도 청소하고 화장실도 청소하는 1등 갑판장, 1등 선원인 아르고나인호 선장입니다.

    그럼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돛을 올려라!

    누가? 내가!

  • 블로그 마케팅 연말정산을 하면서

    블로그 마케팅 연말정산을 하면서

    지난 6년간 블로그를 이렇게 저렇게 운영하면서 한가지 원칙을 버리지 않았다. 철저히 개인이야기는 쓰지 않기로…
    그런데 몇주 전부터 불같이 치밀어오는 감정 때문에 몇번의 정치이야기를 쓰고 다 지워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포스팅 연말정산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지난 2년간 블로그에 여러가지 포스팅 테스트를 해서 구독자반응을 한번 알아보고 링크매출을 올리는 실험을 하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20여개의 블로그 전체를 스팸블로거라고 말해도 뭐 별로 상관안한다… 신문에 연재중인 내가 만든 컨텐츠라서 저작권문제도 없다. 그리고 남의 자료, 글은 가져다 포스팅하지 않았다. (저작권 프리 사진 몇장 그리고 다른 사람의 포스팅에 들어있는 만화컷)

    1. 많이쓰면 많이온다.
    포스팅을 최근 10여개 이상 매일 지난 100일간 꾸준히 늘려갔다.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1월초 하루 10~20여명에서 최근에 하루 400~700명 사이로 왔다갔다 하고 있다.

    평균값 ( 많을 때는 제외)
    – 네이버는 500~900명
    – 엠파스는 400~500명
    – 다음 300~400명
    – 티스토리 400-700명
    – 야후 800~900명
    – 드림위즈 100~200명
    – Yes24블로그 400~500명
    – 하나포스 500~600명
    – 싸이월드, 통 100~200명

    별도 운영 독립블로그
    – 300~400 (유니크유저)

    2. 랜덤타고 놀아도 어느정도는 온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많이 해 놓으면 어느정도 공백기간이 있어도 구독자들이 꾸준히 생기기는 한다. 그럴 때는 랜덤타고 여기저기 가보는 것도 좋다. (순 한국적인 ^^)

    3. 최근에 어떤 블로그에 쏠림현상이 일어나고있다.
    티스토리쪽 블로그스피어가 커지고 있다… 이건 포스팅된 게시물에 의해서 공정하게 대문에 올려주는 티스토리에 정책에 힘입는 것이라 본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4. 링크를 통해 직접적인 구매를 체크할 수 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이미지링크, 텍스트링크를 달아 인터파크로 도서구매를 유도하는 광고를 많이 달아놨다.
    이것은 직접적인 매출의 향상으로 이루어지고 결국 인터파크 스도쿠 분야에 필자책이 1위부터 10위 안에 골고루 분포되고 유독 인터파크에서 판매량이 높은걸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포스트에 모두 다이렉트 링크를 걸어 책을 구매하게 한 것과 네이버 가격비교링크를 걸었을때 그리고 홈페이지의 도서 정보 페이지로 이동하여 상세정보를 확인후 구매를 하게 하였을 때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어떤게 좋은지는 정확한 수치와 구매자 분포도로 나중에 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5. 정보를 홈페이지에 연결한다.
    결국 블로그는 글이 많아지면 읽기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다. 게시판에 동일한 글을 올려 정리된 홈페이지에서 관리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더 편한감이 있다.
    워드프레스와 제로보드를 함께 묶어서 운영하는 중인데 구글에서는 워드프레스로 검색해서 들어오고 멀티블로그에서 정보를 올리며 홈페이지로 링크를 엮어 구독자들이 편히 글을 읽어볼 수 있게 한다.

    자세하게 그동안 블로그 마케팅을 몇년간 실험하고 최근 1년간 다양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방법을 찾은 것에서 만족하고 있다.
    블로그에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컨텐츠다. 마케터로서 소비자가 꾸준하고 재미있고 기꺼이 사줄 수 있도록 주머니를 열게 하는 킬러컨텐츠와 바이럴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창조하는 것이 결국 연말정산 결과이다.

    생활의 달인처럼 항상하는일을 개선하고 보완하고 즐기고 빨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계속 생각하는 것… 도구를 개발하여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 그것을 블로그 스피어에서 행하는 것이 블로그 마케팅 기법을 발전시킬 수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북비디오 티비

    도서마케팅을 위해 도서정보를 비디오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사이트

    http://www.bookvideos.tv/

    도서는 바이럴 마케팅 밖에 없다! 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사이트를 주목해 보면 어떨까한다.
    몇몇 실험을 통해 도서 판매를 위해서는 다양한 미디어의 촉발(펀 요소, 펌 요소)이 필요한데 그 주최가 될 수 있는 사이트중 하나이다.

    도서리뷰를 촬영하는 UCC센터를 교보에 설치하고 사이트에 즉시올리고 도서구매자가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해주는 코너를 만들어보는걸 생각했다.

    인터뷰 댓가는 출판사에서 구매자에게 따로 보내주기도 하고 ^^

    누가 어떤 도서를 어디서 무슨생각으로 읽고 나랑 관점이 어떻게 다른가를 한번에 알 수 있는 트래킹시스템이 있다면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사실 조지오웰의 1984 의 빅브라더처럼 모든걸 감시하고 다 알 수 있다면 책파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지멋대로라…

    베스트셀러 절대 안사는 사람도 있고 자기 주관에 의해 도서를 선택하거나 줏대없이 베스트셀러와 광고나가는 경영서(나만 모를까봐 불안한 심리)를 사는 사람도 있다.

    하여간 동영상은 도서마케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거 같다. 다만 독자들이 비디오까지 찍어서 서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니 출판사들도 잘 생각해 보길…

  • 약자를 위한 마케팅 4 – 바이럴만이 살길이다.

    약자를 위한 마케팅 4 – 바이럴만이 살길이다.Viral Marketing은 Virus 처럼 퍼져가는 입소문 마케팅을 의미한다. 가장 유명한 마케팅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UCC 동영상중 하나인 “DHL- 키스도 배달해 드립니다.”를 들수있다.

    젊은광고인들이 만든 이 UCC 동영상은 YouTube를 통해 퍼날라지고 입소문을 통해서 언론에 화자되면서 국내에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출연진들에 대한 관심을 얻어 국내에서도 더 많이 퍼지고 있다.

    다음쪽 플레이수만 161,151 와우수 3152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2EqcaZdwsDA]

    미국 YouTube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내에서도 복재하여 올려놓은 영상들이 많아 어느정도 플레이되고 있는지 정확히 측정이 불가능했다. 한마디로 많이 퍼지고 있고 아직도 생명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이럴 마케팅의 장점은 네트웍을 통해서 사람들에의해 퍼진다는 것이다. 친구들에게 입소문으로 또는 게시판, 블로그, 카페, 메신저로 일시적으로 퍼지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텔링 이다 스토리가 없으면 감동도 재미도 없기 때문에 바이럴 마케팅에서는 한번에 눈에 띄일 수 있는 파격적인 소재와 그에 걸맞는 이야기 얼개가 있어야 한다.

    도서홍보에서 플래시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유림의 경우 전통가득한 딱딱한 이야기인 유교의 홍보를 대상 독자로 선정한 젊은층이 좋아하는 랩을 통해서 반복적인 흥얼거림과 중독성이 있는 가사를 통해서 도서를 홍보하는데 일조했다.

    제작비용은 기타 매체에 비해 초기에 많이 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결국 미디어에 더 많이 소개되어 열림원과 파마해드측 모두에 WinWin하는 게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바이럴 마케팅은 대상을 어떻게 두는지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한다.

    과거 전자메일이 휴먼네트워크에 많은 비중을 차지했을 때 메일진들이 입소문마케팅의 첨병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팸메일로 메일자체를 열어보지 않거나 스펨메일로 분류되어 휴지통으로 이동되어 전화로 확인한 다음 메일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 (신문기자들은 전화하기전에는 거의 메일을 안열어본다.)

    커뮤니케이션이 점점 개인화되는 메신저로 변화되면서 즉각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URL링크 하나만으로 여기저기 소식을 퍼나를 수 있게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미디어에는 완벽한 리서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홍보를 어떻게 해서 어떤수준의 결과값을 얻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는 알수없다.

    하지만 대략 어느정도 퍼지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퍼지고 얼마나 보고 있는지 카운트는 할 수 있다. –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가장 중요점은 마케팅 플랜을 잘 세우는 것이다. 동영상이나 플래시냐 미디어의 차이에 따라 설계가 달라질 수 있다.

    약자는 새로운 것에 눈을 떠야한다. 누가 다른분야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지 잘 지켜보면 내가 있는 분야에도 반드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있을 것이다.

    출판쪽 바이럴 마케팅시장이 아직 안열린 것 뿐이지 만일 열리게 된다면 앞으로는 아이디어 싸움이 될 것이다. 제작비보다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필요하다. 작은회사만이 할 수 있는 빠른 결정력과 다양한 실험이 필요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주간섹션인 맛있는 한자의 “사진꾸미기”를 개발하여 사이트에 접목중이다. 다른 게시판보다 몇십배 활성화 되어 있는 사진꾸미기는 사진과 만화를 직접 꾸며볼 수 있는 UCC툴로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고 사이트에 계속 방문하여 사이트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중이다.

    출판물에도 이러한 이벤트와 툴이 연결된다면 바이럴로 저렴하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 더 많은 파괴적 창조력을 가질 수 있다.  바이럴 마케팅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며 이미 우리들 일상에 퍼져있다. 다만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퍼플카우, 블루오션 모두 하나를 이야기한다. 새로운 것 같지만 조금 다른것 그리고 매력적인 것 그걸 창조해야 바이럴 마케팅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도서 사이트에서 리뷰로 살아남기

    도서 사이트에서 리뷰로 살아남기

    알라딘에서 살아남기 1부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에 입장에서 봤을 때 알라딘은 오픈마인드를 가진 기술적으로 뛰어난 회사지만 영업자적 관점에서 보면 교보, Yes24, 인터파크에 비해 판매가 많이 되는 사이트는 아니다. 사용자 부분의 온라인에 강한대신 사업자 관련 온라인 시스템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출판사 SCM이나 도서정보 지원부분은 출판사에서 직접 관리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라딘의 시스템적인 다양성을 활용하여 오픈되어 있는 기능에 맞는 리뷰 컨텐츠를 제작하여 보다 독자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회사이다. 이번 회에는 그 실험의 결과를 설명해 보고자 한다.

    1. 알라딘의 리뷰구성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묻고답하기, 추천해주세요, 포토리뷰, 밑줄긋기, TTB리뷰 (블로그 원격 글쓰기)   알라딘에서는 마이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포토리뷰에 전방위로 공략해야 한다.

    1-1. 기본이 되는 마이리뷰

    알라딘의 마이리뷰는 사용자리뷰를 받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상위 카테고리의 고객 인기도서 소트에 마이리뷰순이 있을 정도로 중요성이 있는 부분이다. 1인이 몇회도 등록이 가능하며 HTML지원을 통애 동영상 리뷰나 플래시로 만들어진 리뷰 등 다양한 효과를 넣어서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라딘의 대부분 리뷰는 HTML을 지원한다.) 마이리뷰는 도서소개 부분의 하단에 붙어서 나오게 되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검색이나 카테고리의 도서보기, 토크토크 탭에도 마이리뷰의 정보가 우선 노출하고 있어 눈에 띄일만한 제목을 선택하여 주목도 높은 리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1-2. 알라딘 검색결과를 주목한다.

    요즘에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사이트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 않는다.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자신이 목적하고 있는 바에 의해서 책구매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포인트가 생겨 여유롭게 추가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검색을 해서 들어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렇게 현명한 소비자들은 의외로 남의 리뷰에 민감한 편이어서 책에 대한 리뷰나 기타 정보를 많이 보는 편이다. 따라서 사용자 리뷰나 구매차별점을 전방위적으로 노출 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알라딘 검색결과는 검색추천 상품, 검색결과(출간일순)그리고 주목해야 할 우측메뉴 부분의 관련 토크토크 (페이퍼, 마이리뷰), 관련 마이리스트, 목차검색 결과를 우선시하여 보여준다는 점이다.   따라서 관련 토크토크, 관련 마이리스트는 누구나가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몇개월~몇년 고생해서 만든 책을 몇줄의 도서평과 코딱지만한 책 표지로 인터넷에서 판매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따라서 보다 자세한 서적정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마케팅에 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알라딘은 리뷰에 다음, Youtube, 구글과 같이 플래시 동영상을 포함할 수 있어 리뷰의 주목도를 더 높일 수 있다.

    1-2. TTB (Thanks to Blogger) 리뷰를 활용

    상단에 올라와 있는 TTB (Thanks to Blogger) 리뷰는 알라딘에서 야심차게 외부 블로거들의 도서 서평을 쓰면 그것에 일정 포인트를 주는 시스템으로 설치형 블로그의 bloggerAPI를 통해 알라딘의 리뷰를 자신의 블로그에도 동시에 올리고 컨텐츠에 서로 상대링크가 생겨 검색엔진에서의 유입율을 높이고 외부 블로그에서 서적컨텐츠에 연결되어 서적구매가 이루어지게 한다. 이는 알라딘만의 독특한 Web 2.0 전략이고 출판사들에게는 더없는 기회다. 특히 일반 사용자 리뷰보다 상위에 위치하여 출판사만의 보다 양질의 정보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원되는 블로그는 가입형과 설치형이 있는데 이글루스, 워드프레스, 테더툴스, 무버블타입 등 블로그API를 지원하는 블로그를 사용하는 것이 회사에는 이득이 될 수 있다. 이는 원격 블로깅이 가능한 것으로 회사에서는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면 이미지 스테이션 역할 뿐 아니라 트랙백 등을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을 쓸 수 있어 다른 포탈의 가입형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회사의 URL을 꾸준히 알릴 수 있고 확장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서 출판사에게는 설치형을 권하고 싶다.

    1-3. 포토리뷰

    텍스트 위주의 책이라면 미리보기가 별 의미가 없겠지만 디자인위주 또는 이미지 위주의 책이라면 미리보기에 한계가 있다. 알라딘에서 자기들 임의로 책을 스캔해서 만들어내는 미리보기 보다는 포토리뷰를 통해서 책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50개의 사진을 한번에 전송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도서리뷰에 상단에 위치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의 손으로 책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구매자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 책들은 구매한 어린이들의 사진을 올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과 책을 잘 가지고 노는 듯한(공부) 사진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책의 내용의 경우에도 손이 나온다거나 풀샷으로 리뷰하여 보여주면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구도에 따라서 사람이 불안하거나 안정감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흔들림 없이 바른 사진을 선택한다. 책 표지나 일러스트 또는 한구절의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것도 다른 감동을 줄 수 있어 포토리뷰는 고객을 매혹시키는 알라딘만의 마케팅 툴이라 볼 수 있다. 마치며 네이버와 알라딘은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어디든 빈틈은 있고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가지고 있다. 정보를 파는 네이버나 책을 파는 알라딘이나 모두 같이 사용자가 제공하는 임의의 정보를 가공하여 또 다른 사용자에게 보다 빨리, 그리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책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재가공, 결합하여 정보를 제공, 상품을 판매하려한다. 우리도 검색결과를 마케터의 입장에 유리하게 조작하고 흐름을 변경하는 방법을 틈새에서 발견하고 트랜드에 맞춰 작은 것이 크게 바뀌는 시점을 노려야 한다. 실제로 워크맨에서 CD로 또다시 mp3에서 아이팟의 하드웨어와 음악구매시장으로 옮겨가는 급격한 변화의 시장전환의 현장을 많이 목격했다. 지금의 동영상 키워드나 알라딘의 사용자 주도형의 리뷰도 앞으로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러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청바지를 만든 리바이 스트라우스 인 것처럼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에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