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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LSP 퍼실리테이터를 육성하는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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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Mexico, 또는 멕시코합중국 Estados Unidos Mexicanos).

    200px-Mexico_on_the_globe_North_America_centered.svg.png

    미국과 접한, 북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신흥공업국.
    그곳 사람들은 자신들의 Mexico 발음대로 ‘메히꼬’라 부르는 나라. 중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엄청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면서 미국과 인접하기 때문에 각종 공업과 대미무역이 발달한, 그리고 멋진 해변이 있는 나라. 하지만 평범한 대한민국의 사람들에게 멕시코는 미국 영화에서 간혹 옅보거나 일부 공산품에서 글자로나 접할 수 있는 나라이다.

    일단 막연히 멕시코와 대한민국 중 어떤 나라가 더 ‘잘 사느냐’부터 살펴보자. CIA에서 발간하는 World Factbook을 보면, 2012년 기준 1인당 총국민생산(GDP Per Capita)는 세계 88위인 $15,600으로 43위인 대한민국($32,800)의 절반 수준이다. 주변 국가인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로의 수출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정부와 국민이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는 나라이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멕시코는 행정, 관개/치수, 노동, 공업, 수출입 등의 분야 뿐 아니라 정보화, 오픈소스 프레임웍/표준화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직접 관료나 공무원, 교수 등이 방문하여 다양한 것들을 배워가고 있기도 하다. 또한 국민과 기업, 정부의 이러한 노력들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하면 북미의 멕시코와 남미의 브라질 정도만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과 ‘향후의 대단한 잠재력’을 옅볼 수 있는 국가로서 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도 대한민국처럼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각종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등을 위한 다양한 진흥책을 마련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기업들을 돕고 있는데,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없는 것이 바로 “국가(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 적용”이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진흥공단에 해당하는 멕시코의 Centros Mexico Emprende(Mexican Emprende Centers, MEC’s)에서는 재정경제부(Secretaría de Economía) 및 중소기업청(Instituto Nacional del Emprendedor)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스타트업이나 벤처, 중소기업 — 멕시코에서는 이들을 PyMEs (Pequeña y Mediana Empresa)라고 부른다 — 들을 위한 정책과 진흥·육성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레고시리어스플레이’와 관련한 지원 프로그램.

    그렇다면 왜? 그리고 어떻게? 멕시코에서는 레고시리어스플레이와 관련하여 어떤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을까?
    멕시코는 자국에 100명의 공인 레고시리어스플레이 퍼실리테이터를 육성하여 2,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을 적용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로 다양한 방법론들을 기업, 특히 대기업 차원에서 많이 연구하고 도입하고 적용해 왔다. 대표적인 것들이 식스시그마나 도요타생산방식 등과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왜 멕시코는 기업이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을 기업에서 도입하고 응용할수 있도록 하고 있을까? 그것은 현재까지 주로 공업 및 수출입 등으로 구성되었던 국가의 산업 기반을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3차 산업 중의 다양한 서비스업으로 확장시켜서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 가능성을 키워나가기 위한 방안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주무 운영기관인 MECs의 입장이나 이들이 흔들리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야 하는 대상인 중소기업(PyMEs)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기업의 영속성을 가질 수 있는 체력을 갖춰주기 위해서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창의성과 혁신성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연적 관계이다. 그런데 혁신을 위한, 혁신적인, 때로는 disruptive한 아이디어는 그냥 생기지 않으니 그것을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는 수단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레고시리어스플레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결정된 것이다.
    왜냐하면 Google, Kellogg, Pfizer, Yahoo!, NASA 등과 같은 커다란 규모의 범세계적 기업뿐 아니라 각종 선진 기업들에서 다양한 문제의 발견과 해결, 전략수립·의사결정 등에 사용하고 있는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은 그러한 대형 기관뿐 아니라 무척 작은 규모의 소기업에게도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그들의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론이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MECs에서는 PyMEs들을 위해 공인 레고시리어스플레이어 100명을 국비로 지원하여 육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2012년에 덴마크의 라스무센 컨설팅과 함께 상세 계획을 수립한 후 곧장 실행에 옮겼다.

    우선, 멕시코를 기반으로 한 기업 전문 컨설턴트 및 퍼실리테이터들 중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자를 받아서 심사를 하고, 승인된 퍼실리테이터는 국가가 공인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물론 이 뿐만이 아니라 해당 교육을 받는 동안에 이용하게 될 교육시설이나 각종 교재, 때로는 숙식까지도 모두 국가가 지원한다.

    이렇게 육성된 공인 퍼실리테이터는 곧장 현업에 투입된다. 각자 2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소한 4시간 이상의 레고시리어서플레이 워크샵 퍼실리테이션을 수행해야 하며, 이 때에 필요한 교재비 및 퍼실리테이션 비용 또한 국가가 지원한다. 해당 계획대로라면 총 100명의 공인 퍼실리테이터를 갖추게 되는 날 즈음에는 약 2,000개 가량의 중소기업이 이들에 의해 ‘기업활동을 통해 제대로 먹고 살 길’과 ‘문제점의 해결방법’ 등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육성된 공인 퍼실리테이터들은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을 적용하여 자신들의 기업 또는 사업을 키워나가게 된다.

    100명의 공인 레고시리어스플레이 퍼실리테이터를 키워내는 것은 금방 되는 일이 아니다. 그저 몇 차례의 짧은 행사를 통해 무척 많은 공인 퍼실리테이터들을 길러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퍼실리테이션이나 기업의 생리, 사업계획, 기업전략 등을 모르는 사람들이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받아봤자 별 의미가 없다. 그러한 이유들 때문에 멕시코에서는 해당 계획을 순차적이고 꼼꼼하게 진행하느라 아직도 해당 계획에 따르는 제반 활동들이 진행 중이며, 그 효과를 인정하여 진흥 프로그램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100명의 공인 퍼실리테이터를 나라가 키워내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도 아니다. 어떤 면에서는 ‘국가의 미래’가 이들 중소기업의 존폐여부나 생사·발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진지하고 심각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그러한 계획이 제대로 중장기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와 절차를 마쳐야 한다. 그런 면에서 레고시리어스플레이를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핵심 방법론으로 결정한 멕시코의 Centros Mexico Emprende, 적지 않게 들어가는 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하고 있는 Secretaría de Economía 등의 뚝심에도 큰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안타깝게도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레고시리어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기업을 손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이 방법론이 최근에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유럽에서 시작하여 미국과 일본을 거쳐 한국에 소문나기까지 십년도 넘게 세월이 흘렀고, 전세계에 공인 퍼실리테이터가 많지도 않다. 아직 우리나라의 기업 뿐 아니라 학교나 연구기관에서도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을 들어보지 못했거나 접해보지 못한 곳, 또는 그저 그러한 방법론이 있다는 것을 글자로만 접해본 사람들도 일부밖에 없다. 그런데 다소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것을 아직도 배워가고 있는 멕시코가 자신들의 중소기업을 위해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발빠르게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점이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보다)

    무턱대고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이 마치 ‘맥가이버 칼’로도 불리는 Swiss Army Knife처럼 다목적 만능 도구라고 우기려는 것은 아니지만, 공인 퍼실리테이터로서 실제로 그것을 접해보고 적용하고 경험해보면서 얻게된 ‘확신’은 무척 강하다.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을 잘 이용한다면 참여자들이 다양한 업무 분야와 여러 가지 단계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그리고 이해당사자들 모두가 충분히 이해하고 예측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또한 그러한 ‘작은 성취와 성공’의 경험들이 그 다음에 수행하는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방법론이 적용된 워크샵에서 윤활유와 연료의 역할을 하여 더 좋은 경험들을 가지게 하는 멋진 체험을 하리라고 여겨진다.

    레고시리어스플레이가 무엇인지, 그 방법론을 이용하면 어떠한 종류의 ‘긍정적 체험’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 사용하는지가 궁금하다면 SERIOUSPLAY.KR에 당장 문의 해보기를 권한다.

    [주: SERIOUSPLAY.KR에서는 공인 레고시리어서플레이 퍼실리테이터가 클라이언트의 상황 및 목적에 맞는 워크샵 퍼실리테이션을 해주기 위해 항상 준비 중이다. 또한 레고시리어스플레이의 공인 퍼실리테이터가 되고 싶어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파트너 관계인 덴마크의 라스무센 컨설팅과 함께 레고시리어스플레이 공인 퍼실리테이터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8364898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방법론 - YES24 삼성, LG, 구글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주목한 매력적인 방법론!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는 변화와 혁신 속도를 높이는 강력한 체험 도구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레고 블록을 손으로 만지작거린 http://www.yes24.com/Product/Goods/18364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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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주도 공항에서 내 책을 열심히 풀고있는 초등학생쯤 보이는 친구를 보게 되었는데 이거 아저씨가 만든거야 라고 말할뻔 했음...

      부모님과 동생쯤 보이는 아이가 함께 있는데 말걸었다가는 이상한 아저씨야 라고 하면... 참고 일행에게 봐달라고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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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강의한 내용에 들어있던 스도쿠

      저자라면 아마 알고 있을겁니다... 서점에서 책 집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갑자기 카드를 꺼내거나 말을걸고 싶은...마음 감사합니다. 미래의 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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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admin

      얼마전에 수학교과서에 제가쓴 책의 사용료를 알리는 메일이 왔다고 글을 적었는데 그 글로 인해 강의를 할 계기가 생겼습니다. 3권의 책이 매년 수학교과서에 추가된 것을 몰랐었는데 어느덧 제주도에 와서 학부모 아카데미라는 곳에 서게 되었습니다.

      556143403_32249201194664088_2512156174874704848_n.jpg

      일정은 이렇게 되었는데 오늘도 강의를 하러갈 예정입니다.

      창의적 생활속 수학이란 제가 30년간 해왔던 일들에 수학이 필요했고 문제해결의 결과 과정 안에는 언제나 수학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할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준비도 했고 요즘 학부모님들이 사용하시는 AI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오늘 약간의 강의안을 수정하고 조금 다른 방향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오랜기간동안 매직아이, 스도쿠, 미로찾기 같은 퍼즐을 만들면서 과정 속의 알고리즘의 변화 같은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떻게 표시되는지는 보여드릴 수 있으니 개발 프로그램과 생각이 바뀌면 수학적사고도 변경된다는 것을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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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ai.a1bbs.com/ 수학학습목표를 세우기 위한 만다라트도 정리했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수학여행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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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admin

      AI 시대에 게시판 활용도에 대해서 고민하는 일이 많았다가 NodeBB 기반이 4.0대부터 ActivityPub을 지원해서 늘 켜놓다가 최근에 기존 서버에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어 앞으로 시대에 맞춰 서버들을 다 닫고 사이트도 여기저기 있던 것들도 다 한 곳으로 모으는 중입니다.

      스크린샷 2025-09-24 오후 5.09.13.png

      검색엔진이나 AI로 SEO를 한다는 분들이 이미 자체 서비스에 ActivityPub을 도입했다는 이야기는 잘 못 들었는데 Ghost 6.0 그리고 워드프레스는 플러그인으로 이미 해당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고 확장된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실제 한국에서 얼마나 사용하는지는 미지수였습니다.

      직접 운영하는 스레드에 ActivityPub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 사용량을 측정하기에는 자료가 공개되지도 않고 실제 사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스크린샷 2025-09-25 오전 7.35.37.png

      그래서 다시 메모리도 증설하고 공간도 늘려 NodeBB 4.5.1로 업그레이드하고 서버를 오늘 켜놨습니다. 페이지뷰나 봇 페이지 뷰를 능가할 정도로 네트워크가 커졌습니다. 그만큼 퍼져나가는 영향력이 있다는 의미이고 이미 제가 운영하고 있는 도메인에도 검색량 증가가 눈에 뜨일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결론은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대안으로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마크다운기반의 AI 인용을 타깃 한 글들이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게 더 많은 리서치 자료를 올리면 더 많은 곳에 퍼트릴 수 있는 원소스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양함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라서 기대 중입니다. 이제 ActivityPub 기반의 다른 서비스도 설치해 볼까 하고 있긴 한데 서버에 트래픽이 걱정됩니다. ^^

      https://bombom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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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admin

      네이버 꿈꾸는 책공장이라는 공간에 커뮤니티를 운영한 지 19년째 내가 만든 카페는 아니지만 2대째 카페지기가 되어 어느덧 19년이 되었습니다.

      스크린샷 2025-09-19 오후 8.13.16.png

      최근 강의에서 "서바이벌 출판시장에서 외서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발표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약 450권을 출간하며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우리 출판사를 이끌어온 두 개의 핵심 축이 보였습니다. 바로 수학 퍼즐과 외서 번역이었습니다.

      그동안 운이 좋았던 때도 있고, 시기를 잘 맞춘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실패해서 너무 성급하게 정리한 책들도 있었죠.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흥망성쇠를 겪으며 간혹 출판 활동을 멈춘 시기도 있었습니다.

      출판업에 대한 초기 철학

      창업 초기에 품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출판업은 "삼성이나 네이버 같은 대기업이 쉽게 진입하지 않을 시장이면서, 쉽게 망하지는 않지만 잘하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산업군"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큰 변화의 물결 앞에서 고민이 깊어졌고, 한동안 멍한 상태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마음먹었고, 외서가 지속경영을 위한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략

      앞으로 판권을 구매할 책들은 '문구에 가까운' 성격을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적인 세부사항이나 라이선스 이야기는 차치하고, 이번 강의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살아남기는 이제부터

      10월, 본격적인 생존 전략을 실행에 옮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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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뜨기 미로 찾기 책을 준비 중입니다.

      9월에 미친 듯 책을 내고 10월에 기획하고 제작하고 버티는 시간...

      https://www.argo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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