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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결과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결과

    약자를 위한 마케팅을 전에 카페에 올려놨다가 현재는 다른 카페로 옮겨놓은 상태입니다. 사실 창업전에 쓴 글들의 대부분은 몇년간 블로그나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기법들을 나열한 것들이었고 실제 매출과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5월 창업 전에 이미 이 글들은 완성되어 있던 상태였고 실제 창업자로서 약자를 위한 마케팅의 기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한번 실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워낙 다양한 일을 하던 중이라 다른 일과 함께 병행해서 사업을 할지 다른 회사와 협업을 할지 고민 했었지만 결국 마케팅에는 비용이 들어가고 전체를 컨트롤 못하면 아무 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몇번의 경험으로 깨닿게 되었죠.

    그래서 출간했고 5월 출간 배본을 이후

    5월 2,756 
    6월 2,986
    7월 4,759
    8월 7,272
    9월 7,475

    총 5개월간 25,248 부 판매를 하였습니다. (출고기준이라서 매출과는 좀 다릅니다.)
    아직 9월이 끝이 안났지만 대략 7,800부~8200부 내외로 주문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달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연말까지 매월 10,000부를 넘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특별한 사건이 없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 이런 자료를 올리느냐 하면 제가 블로그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서 주로 책을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방법은 블로그에 글쓰고 광고하고 운영하는 방법과 키워드, 비디오, 바이럴, 신문연재, 잡지연재 등 재능과 광고를 바꾸는 형태의 작업을 위주로 하였고 최근에 판매중인 도서들이 전체적인 흐름을 탔기 때문입니다.
    저는 같은 방법을 꾸준하게 하지만 매번 새롭게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아이디어가 있으면 새롭게 추가합니다. 조금이라도 다르게 사람들은 머리에 필터가 있어서 한번 알게되면 그 다음은 무시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미치지 않으려고 머리 속에서 이전 기억을 기반으로 하는 패턴으로 처리하는거죠.. 즉 보고 있는데 안보이는 것죠… 그런 인지상태를 속이는 방법을 써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서 판매분 만큼 광고도 집행을 했고 비용도 매월 40->50->60->100->120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광고쪽 비용에 대한 조정을 하고 있어 변화가 있지만 SEO, SEM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죠.

    책공장 운영자로서 출판을 안한다는 것도 우스웠지만 사장님들 모임에서 이런저런 방법론과 교육을 하고 개인적으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함께 제안도 하고 진행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하고있는지 의구심이 들었고 책공장에서 1인출판사도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전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든겁니다. 지금 아르고나인의 길은 그냥 작은 구멍가게 수준의 매출이고 수익도 형편없습니다. (책을 팔아서는 집에다 돈을 가져다 주지 않고 그냥 책에 투자하는 중입니다.)

    그러니 남의 출판사 일도 하고 알바도 하고 매일 지쳐있죠… 대략 20~30% 이상 다른데 신경을 쓰고 있고 책에 대해서는 60%정도 그리고 술마시는데 10% 시간을 쓰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람=술)

    다행이 제가 타겟으로 잡은 작은 분야에서 작지만 꾸준한 성과를 내서 여러분들께 이런 과정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집필하고 있었던 책에 이론과 실제가 같다는 것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겨우 5개월 해보고 뭔가를 내놓는 다는 것이 좀 창피한 일이지만 6개월 이후에는 판매 그래프가 x=y^2 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곧 다른 책도 준비하고 있고 진짜 경쟁분야로 들어갈 순간이기 때문이죠.
    5개월간의 판매과정에 대한 데이터는 따로 정리해서 한번 다시 올려보도록 하고 실제 마케팅에서 그리고 7개의 출판사가 협업해서 이루어낸 성과를 별도 게시물로 기획->운영->실현->마케팅효과 순으로 정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판사 협업을 위한 마케팅 계획을 (포켓북 2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번째 무가지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책이 1만2천부를 찍었고 2탄은 5만~10만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여기까지

    제가 이번주말 광화문 교보에 출근 도장을 찍겠다고 했는데 토요일 방문결과 책은 여전히 없고 제가 서가에 한권있는거 매대에 가져다 놨습니다. ㅠㅠ

    영풍에서는 4곳 매대에 제 책이 있더군요 ㅎㅎ 과학 외국어에서 1위를 했습니다. 신경 못써서 순위에 있을까 하고 갔다가 매장 전체에 책들이 깔려있어서 급감동 ㅠㅠ

    일반 매대

    과학 외국어 베스트셀러 매대

    수학 분야 매대

    과학 베스트 매대

    담당MD 분과 다른 출판사 책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왔습니다. 새로운 사이즈의 책을 준비하고 다음 달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하니 좋아하시더군요. ^^ 반디엔루니스 ->교보 순으로 해서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휴식이 너무 없는 삶을 사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중입니다. (얼마전 술먹다 코피가 나서 한참동안 당황했었죠 ㅠㅠ)
    돛을 내리면 내린만큼 배가 움직이지 못하니 돛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보물싣고 항구에 도달하게 되겠죠 ^^

    오늘도 마음에 큰 보물을 싣고 새로운 모험찾아 떠납니다. 아르고호 출발!

  • 사람이 어렵다…

    사람이 어렵다…

    어제 스도쿠365가 분야 11위를 해서 교보문고 광화문 매장에 달려갔습니다. Top10만 진열되는 부분에는 끼지 못한줄 알았는데 12위까지 진열되더군요…

    그런데 교보 광화문 담당자가 스도쿠365의 재고가 없는 것도 모르고 왜 그책이 순위에 올랐냐고 저한테 되묻더군요…ㅠㅠ

    알아보고 주문하겠다고 했는데… 광화문 담당자가 책을 안깔아 놓고 책이 안팔리는게 당연한데 어떻게 전체 순위에 올라가고 매장에 전시가 되어 있느냐는 뉘앙스로 들려서 사실 곤혹스러웠습니다.
    유독 몇군데에서 매장진열을 안하던데… 특별히 미움 받을 짓을 한건 아닌데 오늘도 주문받는 걸 못봤으니 이번 주 매장에서 판매가 안일어날 것 같고 온라인쪽으로 홍보, 판촉활동 하는 일을 반복해야 할 듯합니다.

    무가지에 그렇게 광고를 해대는데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내 영업방식이 뭔가 잘 못된건가 고민입니다. 매출로 어디 끝까지 올려서 팔기 싫어도 팔게 해야지 ^^;

    매장 매대에 2권 있더군요… 내심 뿌듯 했는데 제가 잠깐 애플비님과 이야기 하는중에 한권이 팔려서 매장에 재고를 끌어다 놓으려고 했으나… 재고를 못찾아 실패…

    거기 좀 있어봐~ 꼭 올려줄께 ^^

    희안하게 온라인 전용상품이 왜 오프라인에 가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

    교양과학 1위로 복귀… 띠지는 왜 배바지로 땡겨입었니 ^^

    다른건 몰라도 사람이 제일 어렵내요… 신간이 계속 이쪽으로 나올테니 계속 봐야 하는데… 내가 뭘 잘못한건지 한번 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어찌됐건 두르가에서 애플비님께 밥도 얻어먹고… 교보 온오프 분리건이랑 기타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랑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해어졌습니다.

    내일도 다시 가서 매장에서 눈 부릅뜨고 확인하고 모래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오늘 스도쿠365 3쇄 필름을 넘겨 다음주에 제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부터 스프링제본이 거의 불가능하고 일정자체를 알 수 없는 상황에 들어가기 때문에 여유분이 좀 있는데 아무래도 먼저 만들어 두는 것이 필요한 시기인 듯합니다.

    게다가 다음달에 세트구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책 재고분이 빠듯하면 구성이 힘들어지고 해서 과감히 3쇄 ^^;

    다음달에는 스펙트럼 북스 책들을 내야 하고 생각했던 특별한 마켓에 진입할 책도 제작해야 합니다. 복잡하긴 하지만 제 마케팅 책도 정리해서 출간준비도 해야하는데… 정말 정신을 집중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빨리 하나씩 원샷 원킬로 ^^

    어찌됐건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다 얻으면 영업은 더 잘 할 수 있겠죠 ^^ 빨리 그런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마 제 성격에는 온라인에 로봇을 보낼지도 ^^;

    아르고나인은 사람의 마음을 얻으러 매일 출근하렵니다!

  • 와신상담

    와신상담 이번주에도 교보에서 2위가 되었습니다. 추석이 껴서 결국 그대로 유지된 것 같습니다. 내부적으로 판매도 좀 더 이루어졌지만 하여간 그정도라면 다음주에는 다시 뒤집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추석에 어디가지 않아서 연휴동안+이번주 주말까지 마케팅관련 실험을 해서 다른 분들이 보면 놀랄 매출향상이 생겼습니다. 물론 추석에 박화요비가 우결에서 스도쿠를 펼쳐본 것도 있긴 하겠지만 다른 요소가 분명히 있습니다. 화요비가 풀고있는 책중 가운데 책이 제 책이라서 전화가 많이 왔습니다. ^^ 그래서 스도쿠 책들이 인터파크에서 분야별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미실용에서 허영만의 꼴을 못이기네요 ^^ 교양과학 분야는 스도쿠 365 1, 2 , 인도 베다수학 이 다 올랐습니다. 1, 2, 3위 (캡쳐는

    주 초반에 해서 지금은 1, 2, 3위 입니다.) 스도쿠가 주로 판매되고 있고 전체적으로 판매가 급증되었습니다. 그 외에 책도 전부 순위 10위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단순히 인터파크만 매출이 오른게 아니라 Yes24, 알라딘, 리브로, 교보 등 전체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를 기대하는 것이죠. 현재 진행한 마케팅 방법은 업그레이드를 해서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사실 이번 달에 카드 값에서 광고료 지불한게 110만원이 되어서 다음달 부터는 광고에 대한 부분을 조금 다르게 집행할 예정입니다. 직원의 월급1/2 정도 생각했는데 점점 커지고 있어서 (책이 많아지니 키워드도 늘려서 지불이 많아졌습니다.) 조정해야합니다. 몇일전 거북이북스에서 어린이용 퍼즐책이 나왔는데 직원의 실수로 3장에 퍼즐을 트리밍이 잘못되어 사이즈가 다르게 나와 책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살려 보려 했지만… 도저히 3페이지 분량을 처리하기 힘든 모양이더군요… 저는 인세도 안받았고 책이 1년 넘게 진행된 것이라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거북이 북스 사장님은 출판계에서 처음으로 책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반품 공문 내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퀄리티를 우선시 하시는 분이라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원고야 뭐 다른 곳에서 진행하거나 제가 내면 되는 거니까 ㅠㅠ 한가지 배웠죠… 책은 꼼꼼히 작업하고 그리고 계약을 꼭 하자 ㅎㅎ 교보문고 9월 2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69위 분야2위 교보문고 2008년 9월 2주 베스트 셀러 (20080911~20080918) 158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 168 DSLR 촬영테크닉(이박고 STYLISH PHOTOGRAPH)(CD1포함) 이성관 웰북 예술/대중문화 ₩25,000 169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교양과학 순위 1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3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공학 ₩8,500 전체순위 156->129->167->174->169위로 지난주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추석 연휴와 관계가 있는 것 같지만 분야 1위와의 차이가 교보 전체순위 11위 차이가 납니다. 이번주 열심히 팔아보고 있는데 일단 온라인쪽에 판매관련 실험을 하는 중이라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좋은 성적을 얻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탑을 노려라!

    탑을 노려라!

    2008.09.12 00:22

    지난주까지 9주 연속 교양과학 베스트셀러 1위에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 판매량이 조금 줄어서 어떨까 몰랐지만 1위가 된 책이 예상외로 많이 팔았더군요… 사실 이벤트 때문에 조금 올라가서 마케팅 방향을 다른 곳으로 틀었습니다.

    인터파크로 60%정도 마케팅 방향을 돌렸는데 결국 교보에서는 순위가 떨어지는 대신 인터파크 수학분야 1위를 2주째 차지했습니다. ^^아마 두 주 안에 1위를 유지해서 교양과학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수학분야 1위 인도 베다수학 , 2위 스도쿠365 -> 이게 왜 수학분야에 있을까요 ^^ 

    수학 분야 순위에 아르고나인 책이 다 있습니다. 8, 11, 12위

    수학분야 쟁쟁한 책들하고 비교해도 인터파크에서 아르고나인 책들이 선전중입니다. 이미 스도쿠 ->취미/실용 분야에서 퍼즐 분야는 1위부터 10위안에 제 책과 아르고나인 출판사 책이 거의 다 입니다.

    퍼즐 분야 1위부터 7위중에 1권만 제가 안쓴 책입니다. ^^

    이벤트 마케팅도 진행하고 아마 추석 끝난 주에 이벤트 광고가 나갈 것 같습니다. 단체 참가부분인데 경품인 5만원권 신세계상품권 들고 오늘 찾아갔고 신간 이야기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청소년수학 부분 카테고리에 동시노출을 부탁했습니다.

    담당MD가 제가 요즘에 책을 끌어 올린걸 알고 계시더군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책 판매가 올라가고 있고 다만 인도 베다수학+스도쿠365를 세트로 만든 책때문에 순위관련되어 판매가 분산되는걸 좀 아쉬워 해서…(저도 아쉽긴 하지만 매출을 올리려고 온라인전용으로 만들어서 ^^ 책이 잘나갈지 누가 아나 ㅎㅎ)

    어차피 뭐로해도 매출을 올리면 되고 당분간 인터파크쪽으로 순위 유지를 할 계획이라서 신간 이야기만 좀더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코엑스 반디앤루니스로 가서 매장에 이벤트 확인하고 경품인 10만원 상품권 지급하고 왔습니다. 솔찍히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노출이 좀 더 되어 판매가 이루어 진다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진행한 것이고 유독 매장에서 안좋은 위치로 책을 깔아놓는 (2선에 책을 돌려서) 것을 좀 바로 잡으려고 북마스터 요구대로 진행한 건이죠…
    입구 정면에 책이 일자로 깔려있어서 보기에는 좋은데 조금 지나쳐가는 곳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한달동안 얼마나 팔지 궁금합니다. (평소보다 코엑스 쪽에서 몇권 더 팔리긴 하더군요.)

    스도쿠 책들은 잘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한숨자고 7시쯤 벌떡 일어나서 교보문고 순위 확인 -> 불안해서 벌떡 일어난거죠 ^^ 순위가 밀렸으리라는 것은 매출분석을 해서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ㅎㅎ

    교보문고 9월 1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74위 분야2위

    교보문고 2008년 9월 1주 베스트 셀러 (20080904~20080911)

    173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소설 ₩10,000
    174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75 귀곡자: 귀신 같은 고수의 승리비결(양장본) 박찬철 위즈덤하우스 자기계발 ₩15,000

    교양과학 순위

    1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3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공학 ₩8,500

    전체순위 156->129->167->174위로 지난주보다 떨어졌습니다. 이벤트 때문에 순위가 오른 후 다른 곳에 신경을 써서 그런 것 같네요. 다음주는 교보에 신경을 써야 할거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야기를 안했지만 아르고나인의 주력분야인 퍼즐, 스도쿠 쪽 책들은 이미 어느정도 판매와 분야 톱5안에 모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일단 어떤 분야건 마찬가지지만 그 분야 (자기가 생각하는 카테고리)에서 먼저 50%이상은 잡아 먹어야 합니다.

    양으로 하건 뭘로 하건 그건 상관없지만 결국 시장에 진입했으면 해당 분야에서 탑을 노리고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고 오프라인 작업은 그다지 안했지만 몇몇 이벤트는 적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담당자와 다음 책에 대한 밑밥이라고 생각하고 진행중입니다. 뭐 얼굴이 팔려야 다음에 나올 책을 어떻게 할지 알겠죠 ^^

    처음엔 모르니까 돈으로 하고 다음에 신뢰가 생기면 새로운 기회가 올 것입니다. 다만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만 매절들어오는 이벤트야 뭐… 홍보했다치고 잊어버리면 되니까…

    출판 마케팅이란 ‘0’ Zero Base 로 일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순위를 지키기란 참 어려운 것입니다. 어제 독자가 오늘의 독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책에 대한 입소문 관리를 잘 해야하고 서평이나 추천과 같은 온라인 작업, 오프라인 광고, 이벤트 참 별걸 다 해야하고 다음날 땡 하면 판매고 ‘0’ 에서부터 몇권이 팔릴지 모르는 새로운 고객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재미도 있고 매일매일 흥분되기도 하죠. 어제의 마케팅이 오늘의 판매랑 관계가 있으니까 얼마나 찌라시(전단지)를 뿌렸느냐에 따라 매상이 달라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것이죠. 아침에 주문 받으면 바로 느끼죠.

    하여간 저의 경우에는 좀 예외적은 부분들이 있어서 분야를 하나로 집중해서 같은 유형의 책(스도쿠나 퍼즐)을 주로 내서 분야를 쓸어버릴 수 있지만 다른 분들의 경우에는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그 분야에서 온리원이 되는 책으로 집중해서 판매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탑을 노려라! 건버스터 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나서 제목을 정했지만… 마케팅의 성공적인 활동이 판매 결과로 돌아오듯

    애니메이션에서 누군가가 지구를 지켜주고 1만2천년이 지나서도 사람들이 기억하고 돌아오길 기다려주는 마지막 장면이 생각납니다.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CPXOx-o91Oo&hl=ko&fs=1]

    내일 ‘0’ 에서 시작할 때 오늘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바로 반영되기 바라면서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실험해보러 갑니다.

  •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2008.07.15 11:01

    교양과학분야 1위를 했습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가니 떡허니 1위자리에 있네요 ^^ 언제 바뀔까 했지만 결국 2달안에 올렸습니다. 이번주에 매출은 오프라인쪽에 변화가 크더군요…

    인도 베다수학은 티핑포인트 시점이 되어서 본격판매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터파크에서 1위와 차이가 나는데 그건 한달안에 모두 해결할 예정입니다. 방법은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지금은 한군데서 시작되면 다른 곳까지 모두 퍼트려야 하는 시점이라서 다 잡아야 합니다.

    방학과 휴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 급해지기 시작한거죠 ^^ (저한테는 방학이나 휴가가 큰 의미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하니까~)

    교양과학에서 엄청난 책들 사이에 살아남았고 분야에서 1위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Yes24에서 1위, 인터파크에서 2위, 알라딘(죽어도 마케팅 안해준다! ), 등등 파주에 가서 도서미리보기 쪽에 투자한 리브로가 최근 올라오고 있습니다. 영풍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고 서울문고쪽은 종로점은 좀 부진한 반면 코엑스는 잘 팔리는 것 같습니다.

    교보SCM에서 보면 이번주부터 완전히 다른 판매형태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프라인의 매출이 온라인을 많이 누르고 있다는 겁니다. 40%정도 되었었는데 30%정도 밖에 안됩니다. 본격 오프라인의 판매 시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프라인 영업을 거의 안하니까 사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죠… 가격대 성능비로 당분간 혼자서 버텨볼 생각입니다.

    어제 완전 삽질을 해서 파주갔다가 북센에서 어음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출판영업인회의에서 나눠준다고 하더군요… 동대문…

    으…

    하지만 북센 옥션팀하고 제가 진행하는 경품+퍼즐무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잘 진행되어 옥션쪽에서 배포할때 특별히 팩킹을 하지 않고도 가능할 것으로 이야기되었습니다.

    외국에 도서 기획건도 에이전시에 계신분하고 만나서 샘플 보내드렸고… 마트담당자 분은 스도쿠365 입고하라고 해서 ^^ 입고했습니다. 인터넷팩스는 대체 뭐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마트에서 판매되는 것의 세금계산과 지불에 대해서 배웠고 ^^ (대체 돈받는거에 관해 아는게 뭔지…)
    동대문으로 냅다 질러서 어음받으러 갔습니다. -> 만년인 인지 뭔지 잉크 다 흘러서 완전 개망신 ㅠㅠ 게다가 손에 파랑잉크가 잔뜩…남들은 세금계산서를 써서 제출하는데 저는 안하고 왔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인터넷으로 받은거 같은데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입금표쓰고 도장찍고~ 어음받아보니 이상한 생각이 ^^ 지난달에 분명 200이상 가져간거 같은데 ㅎㅎ

    두번 받았는데… 지난번 책 찍은 인쇄소쪽에 지불하기로 하였습니다. 300만원 어음… 솔찍히 물건주고 종이쪼가리 받는게 별로 마음에 안들더군요… 수표도 아니고 어음을 왜 써야하는지… 항상 생각하지만 제가 받아서 기간 다될때 까지 기다렸다가 써도 다른사람에게 주고싶지 않은 물건입니다. 하지만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북센어음은 인쇄판에서는 현금이랑 별 다를게 없다고 하니… 찝찝한 마음으로 인쇄소 담당자에게 넘겨줄 것입니다.

    그리고 G마켓 가서 담당하시는 분하고 경품+퍼즐 무가지 이야기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참고로 전 이 프로젝트가 판매 영업방식을 조금 바꿔놓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래서 미친듯이 미팅하고 다니는 것이고… 결국 잘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터파크에도 갔지만 담당자가 휴가가고 없어서 ㅠㅠ Yes24에 방문 못하고 미팅약속만 받았고 오늘 만날 예정입니다. 교보도 마찬가지죠…  사실 잡지구조와 광고가이드를 만들어야 하지만 지금 그럴 정신이 없습니다. 몸이 안좋은상태로 일주일이 넘었거든요 ^^ 여름감기…ㅎㅎ

    술한잔하고 집에와서 기절했습니다.

    냉면집->맥주집->노바다야키 (몸이 그냥 맘대로 움직임 ㅎㅎ)

    얼마전에 제가 스도쿠365를 한달안에 다 팔겠다고 공언한 적이 있는데… 거의 다 이루어졌습니다. 3000부중 900부 남았습니다. 아마 이달말까지 전부 팔아치워 버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 말라는 것을 모두 한 책이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랑받고 있습니다. 독자우선인 책이 안팔릴리 없고 환경우선인 책이 안팔릴리 없습니다. 다만 재판때 어떤 종이를 선택하느냐가 저의 고민입니다.
    이 책도 교보에서 스도쿠 분야 1위, 상위 카테고리인 퍼즐분야 1위, 인터파크 수학분야 5위, Yes24 스도쿠 분야 6위권입니다.

    다음 대기하고 있는 3권의 책들은 책가격을 못정해서 지금 파일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곧 진행할 예정입니다. 북센이나 서점직원들에게 문의를 좀 하고 제작업체들하고도 가격문의를 했거든요 ^^

    2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예정입니다.

    아르고나인호에는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와 실천하는 선장이 있습니다.

    2달안에 선원을 모집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고고

  • Plan -> Do -> Check ->Act

    Plan -> Do -> Check ->Act

    2008.06.12 18:00

    이번주에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출판사 사장님들 대상으로 마케팅강의도 하고 100만원짜리 eBook도 준비하고 다른 출판사들 찾아다니고 온라인 마케팅업체랑 협의도하고…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고 찾아내고 또 발견하고 진행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책만드는 것도 새로운 방식을 채용해보려고 노력중이구요 ^^

    부키의 4시간에 보시면 아마 제가 하는 일과 일맥상통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다만 주에 4시간일을 하는게 아니라 24시간 풀로 일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오늘 교보부천점에서 전화가 와서 매장에 빈광고 자리가 있는데 광고하지 않겠냐고 묻더군요… 내일 가봐서 매장이 어떤지 확인해보고 진행할까합니다. 그런데 부천교보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는데 ㅠㅠ

    저한테 제안을 할 정도라면 별로인가 ^^;

    하여간 요즘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정도로 바쁜 상태입니다. 게다가 책 진행이 느려지네요 ㅠㅠ 오늘은 밤을 세워서라도 책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ㅠㅠ

    교보문고 국내도서 탭을 선택하니 추천 베스트셀러에 제 책이 나오더군요… 뜨는건가! ^^

    교보문고 베스트셀러가 오늘 나왔습니다. 한 순위가 올랐네요 ^^

    교보문고 6월1주차 베스트셀러

    0142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21세기북스 경제/경영 12,000
    0142 사랑스런 내 인생의 개들. 1(양장) 칭하이 무상사 SM BOOKS 비소설 20,000
    014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145 터틀 트레이딩(월가를 긴장시킨 14일간의 수업) 마이클 코벨 위즈덤하우스 경제/경영 15,000

    공동 142위 안에 육일약국이랑 같이 걸려있네요. 나름 열심히 선전중입니다. 한계단씩 오르려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올라가서 좀 부담스러워집니다.

    욕하실분들 계실까봐 여기까지 ^^

    교양과학

    0001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 8,500
    000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003 생물과 무생물 사이(양장) 후쿠오카 신이치 은행나무 자연과학 12,000

    분야에서 2위를 했습니다. 주초반에 교보에서 300부 매절온 것 이 외에 큰 리턴이 없는 상태인데 전체적으로 책이 안팔리는 시기인지 모르겠지만 뭐 혼자서 이정도면 해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인출판사도 얼마든지 돈 안쓰고 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 다른목적도 있습니다. 출판의 판이 완전히 바뀌어서 이제 몇 가지만 더 실험해보고 저는 새로운 유통망을 개설해볼 생각중입니다.

    유통업체들 배불리는 방식을 벗어나게 하는 실험입니다. – 성공하면 공개하고, 실패하면 …1인출판사에 맞는 그리고 새로운 실험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 그럼 자랑질은 그만하고 새로운 책을 배에 태우러 고고~

  • 똑똑~ 두드리면 열리리라~

    똑똑~ 두드리면 열리리라~

      2008.06.03 00:39

    일요일 5시경에 그 업체에서 덧글 달더군요… 제가 한두번은 참았는데… 이미 공언했으니까 더이상 글로는 안 남기겠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6월부터는 전략을 수정해서 준비한 마케팅 방안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사실 지난달에 마케팅 비용을 쓴게 릴리스업체 6만원, 네이버광고에 5만원, 플리커 5만원 등 대략 16만원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죽도록 싸게 한달을 마케팅하며 보냈습니다. 측정도 끝냈고 전체 3주간 네이버쪽을 치팅해서 광고특성을 알아냈죠

    약자가 강자의 룰에 맞춰서는 도저히 싸울 수도 견딜 수도 없습니다. 미친듯이 생각하고 생각해서 새로운 방법으로 기본전략 위에

    전술을 다변화 했고 결국 원하는데로 한단계씩 올라 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전략과 전술을 전면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제 타겟화 대상에 맞춰 끌어들이는 방식을 채용합니다. 달리기를 열심히 하다보면 얼마나 달려왔는지 어디까지 남았는지 체력과 페이스조절은 잘 하고 있는지를  머리 속으로 그려내야 합니다.

    이제 게임, 측정, 비디오, 교육을 통해서 본격적인 바이럴 마케팅의 시작이고 홈페이지 준비도 완전한 개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비용지불도 이 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 생각되나 몸빵으로 ^^ 대부분 처리합니다.

    주말에 뉴스와이어에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가 나왔습니다.

    교양과학

    0001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0002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0003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0004 수학으로 생각한다 고지마 히로유키 동아시아

    교보에서 교양과학 7위에서 3위로 그리고 교보추천이 달렸더군요… 화요일 이후에 사이트 옵티마이징 되면 적용될 예정입니다. 교보 상암동에 다녀온 보람이 있네요…

    오늘 광화문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딸아이랑 스티커도 사주고 키티나온 잡지도 하나 사주고 일서코너 옆으로 지나가다 교양과학 베스트셀러 매대에 제 책이 있더군요. 즉각, 리스트화 하는 것 같습니다. 

    딸 손잡고 북마스터하고 이야기하고 8월까지 매장광고가 이미 마감되어 있다더군요. 이벤트가 없으니 할 수 있는게 매장 홍보인듯 한데… 돈있어도 못하는 시대가 된듯 합니다. (저야 뭐 안해도 그만이지만 신간나올 걸 생각하면 미리 사둬야 하는 ^^)

    재판에 변경된 금적색 띠지가 이제 주변에서 좀더 튑니다. ^^ 

    어쨋거나  더 좋은 자리를 잡고 있고 이제 많이 알려져서 어느정도 관리에 대한 부담은 줄었습니다.

    교보에서 판매가 좋고 다음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순 인듯 합니다. 오프라인은 서울, 영풍이 잘 밀어주고 있어서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설 듯 합니다.

    주말 eBook 작업을 해서 교보에 보냈고 책 시사회는 다음주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2주 안에 이벤트페이지가 교보 탑으로 나올 것 같고 교보 전체 메일로도 발송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카페에 교보관련 분에게 덧글 단 것이 잘 진행되어서 연결되었고 지난주에 교보 경희궁의 아침 9층에서 미팅을 통해서 계약한 것을 처리 한것이죠~

    이 시간에는 후속권 작업하고 새로운 책 진행 중입니다. 이제 아르고나인이 책을 본격적으로 출간할 시기인듯 합니다.

    6월 말까지 계속 달릴 예정이고 재생용지 100%, 콩기름잉크로 그린마케팅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Tree Hug Project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아르고나인호는 새로운 보물을 찾아 떠납니다!

  • 홍보타겟을 바꿀 시점인가?

    홍보타겟을 바꿀 시점인가?

      2008.05.29 07:11

    보통 구매패턴 분석을 매일매일 하기는 하지만 Yes24, 교보, 인터파크의 SCM 에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한달이 채 안된 상태라서 실제 크게 홍보쪽에 계획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상황에 따라 몇가지를 준비해놔서 뭘 먼저 꺼낼지 단계별로 계획은 세워놨지만 시기에 따라 행동하리라 마음먹고 있죠)

    생각과 달리 교보SCM에서 구매자가 남성이 60% 여성 40% 라는 깜짝 놀랄 결과가 나왔고

    10대 5% 20대 20% 30대 35% 40대 25% 50대 5%

    대략 이 책에 대한 전략을 바꿀 시점이 오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UCC를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 덕에 책이 나가는 것으로 생각되더군요. IT쪽에 있는 사람들인 것 같고…

    기사유형을 새로 제작해서 경제지나 시사지 쪽에 집중하고 광고를 하거나 광고상계로 컨텐츠를 제공하는 식으로 접근하고 다음번 책에 대한 제목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나더군요.

    아직 정확이 말하기는 힘들지만 출판해서 책깔아 놓은지가 2주가 안된 시점이니 SCM 에서 보는 구매자 패턴은 사실 별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그동안 책이나 사이트 분석결과에서 봐온 것과 인도수학 카페의 유입자 통계 만으로도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죠.

    고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방향을 전환할지 찾아가는 게 필요한 시점이 된거죠.

    사실 오늘 새벽에 교보에서 300부 매절이 들어왔습니다. 공급율이 55% 더군요. “내가 이렇게 계약했던가? ” 가물가물 하지만 그냥 내줬습니다. 저는 그냥 교보에서 잘팔려서 매절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분석하고 실험해서 먼저 올라온 곳을 최대한 밀어라!’

    지난 1주일간 고민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어느 곳을 밀어줘서 일단 분야 베스트로 끌어 올리느냐로 이렇게 저렇게 테스트를 했고 결국 교보문고가 분야 7위 하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포커스를 교보문고에 맞췄습니다.

    경쟁사는 1주 150만원짜리 배너광고를 교보 탑, 메인에 그리고 인터파크 등에 베너를 올렸습니다. 사실 저는 경쟁이 안되는 상황이니까 속으로 이렇게 말했죠. “광고 죽어라고 해서 팔면 손익분기점이 나보다 안좋을 거야~ “… 쓴웃음이 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죠. 마케팅은 자본과 아이디어 경쟁이니까~ 전 아이디어를 택했습니다.

    일단 경쟁은 안되니까 저는 교보에서는 무료배송으로 차별화했고 인터넷은 넓으니까 검색이 잘되게 교보쪽으로 제 책페이지를 링크해서 수많은 블로그와 연결했죠. 7위했다는 것과 매장 사진도 넣고해서 링크 게시물을 무지하게 많이 올렸습니다.

    그리고 주초반에 YES24건도 있고 해서 이쪽에 매출도 떨어지는 상황이 되어 버려서 인터넷 키워드 광고도 링크했을 때 네이버의 인도수학 카페로 갔는데 그걸 교보 사이트 인도베다수학 구매페이지로 보냈습니다. (이쪽은 키워드를 알 고 있는 사람들이 검색하고 클릭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구매율이 높습니다.)

    그 전에는 네이버의 책 정보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밀어보기도 했고. 구매를 네이버에 수수료를 받게 하는 URL로 교보를 한번, Yes24를 한번, 인터파크 한번 각각 실험해 보았고 결과적으로 제 책이 네이버에서 다른 책보다 순위가 높게 나옵니다.

    남을 성공하게 해야 내가 성공하는 것이 사실이죠… 네이버 밀어주면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풀URL에 비해 한단계 교차하기 때문에 느려지죠… 그래서 URL을 다이렉트로 바꾼겁니다. (교보 다이렉트 ^^)

    인터넷은 넓고 교보나 Yes24, 인터파크등의 사이트는 작은 부분에 불과한데 광고랑 이벤트를 해서 끌어올리면 그쪽이야 순식간에 매출이 오르겠지만 수익율이 떨어져버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제가 서평마케팅을 안하는 이유도 억지로 올려봐야 독자들은 이미 안속죠. 지나가다 유명 블로거의 서평으로 본것이라면 믿겠지만 소비자가 똑똑해졌다는 것을 안믿는 마케터들이 있습니다. 이미 너무 똑똑한 사람들에게 사기는 안통합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잡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다음주까지 잡지의 효력이 발휘할 것이라고 보는데 어린이쪽 잡지 두군데를 섭외해서 밀어준게 어떤 효과가 발생하는지 한번 지켜보려고 합니다.

    어린이 전문지 과학쟁이 – 여기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잡지 편집장님하고 책나왔다고 책좀 밀어달라고 했죠…

    아니 이게 뭥미? 손바닥만한 지면에 손가락2개 만한 소개 … 내가 잡지에 마감 늦어서 그래요?!? 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린이 동산 – 농민신문사에서 운영하는 잡지죠 상당히 많은 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 10권 선물로 줬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주소야 이해가 가는데 왜 회사전화번호가?!?!?
    10권의 효과~ 그래도 어느정도 소개는 해주셨네요. 이 잡지의 앞부분에 인도에 대한 내용이 같이 있어서 좀 연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잇습니다. 시너지여 일어나라~

    제가 연재중인 무가지 시티뉴스… 여기 우측하단에 보시면 네이버 크로스미디어 키워드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쯤 신청해서 제대로 광고효과를 봐야죠 (수정하라고 네이버측에서 뭘 보냈는데… 정신없어서 지금 못하고 있습니다.)

    신문 집어온 결과 저에게 운이 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6월2일부터 전국 5개 지역에서도 배포가 된다는 것이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춘천 등에서도 홍보가 될테니 기대해봐야죠.

    사실 어제 친구랑 약속해서 나갔다 왔는데 예전 세무사 사무실이 이전한 곳을 들러서 세무관련된 건을 모두 해결해놨습니다.

    아마 환급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수수료도 나갈듯 ^^

    마음이 후련하더군요. 세무소에가서 사업용계좌 변경신청하고 국민은행 계좌개설, 외환은행에서 홈뱅킹을 하면 대충 관리에 대한 부분은 모두 정리가 될듯합니다.

    평화방송 쪽에서 걸어서 충무로로 가다가 필름 출력소에서 비교견적 한번 해보고 링제본집에서 링제본 가격을 물어봤는데 200원, 제본이 다를경우 350원이라고 하더군요… (영업자가 견적준 1000원짜리는 대체 뭐지? ㅎㅎ)

    다시 걸어서 종로쪽으로 갔다가 반디앤루니스에서 책 구경좀 하고 교보쪽에서 애플비 님을 만났습니다. 야 이거 뭐~ 출판계 좁다고 하지만 진짜 자주보게 되더군요 ^^ GSeshop 소개해준 카페 회원이죠. 잠시 이야기하다 해피스토리 사장님 부탁을 들어준 것 같더군요. 오후에 통화하긴 했지만 일정확인도 안하고 그냥 길가다 만나니 신기~

    저녁먹자고 꼬셨는데 안넘어가더군요… 매정한 사람 ㅎㅎ

    그리고 친구랑 만나서 저녁먹고 맥주한잔 하러 광화문 아랫쪽으로 내려가다 자주갔던 정종집에서 그럼 아사히맥주랑 문어초무침을 먹자라고 했는데… 웬지 마음이 불안한 거예요… 그래서 ‘진섭아(친구) 그 가게에 이 사장님 계실 것 같다. 웬지 이상하네’ 라고 한마디 했는데…

    아니나 달라 딱 나마죠죠 한병 비우시고 계시더군요… 친구왈 ‘ 점쟁이냐? 무섭다!’ 라고 하던데 저는 이사장님이 무섭습니다.

    결국 2차였던 맥주는 3차로 복어집까지 끌려가서 정신을 잃을까 말까 할정도로 배부른 상태로 만들었고 게다가 맥주에 소주섞어서 주시는 바람에 고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사람의 무서운 호출덕분에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

    이거 참 결국 세미나준비 하나도 못해 지금 삽질중입니다.~

    오늘도 아르고나인 선장은 삽질모드로 항해중~

    고고싱!

  • 인과율의 법칙

    인과율의 법칙

    2008.05.28 11:26

    화요일 오전부터 고도악플에 대응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사실 원인제공을 제가 하긴 한거 같은데… 출판사 하기 전에 YES24에서 구입한 책보다가 숫자가 다 틀려서 구매자의 입장에서 몇줄 썼는데…  덕분에 이런 내용으로 베다수학책 내는 곳도 있으니 그냥 출판사를 해버리자 라고 생각한 시점이었는데 지금 보면 고마운 출판사죠…

    후에 다른 분들이 항의한 덧글을 제가 조작해서 올린걸로 오해한 모양입니다.

    최근에 그 글을 올린걸 추척해서 화요일 오전에 제 책 교정을 다 봐주셨더군요… 저야 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하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인신공격을 해서 다른분들께 부탁해서 다 막아버렸습니다.
    제가 만일 그쪽 책을 망가트릴 마음이었다면 인터넷 쇼핑몰 같은데 올리지 않는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사악하니까요…아마 키워드 다 사버려서 … (더 이상은 자제)

    별이 5개 였는데 떨어지니 결국 판매가 1/4 로 떨어졌습니다. 어쩔 수 없죠 인과율의 법칙이니까. 하지만 대응하지는 않고 방어만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그쪽업체에서 보신다면 구매 하나 하고 악플 많이 달면 좀 곤란하다 생각해요… 전 구매 하나 하고 하나 등록했는데. 그만큼 구매해주셨다면 정말 죄송하죠.

    심지어는 다른 분들이 그쪽 책에 악플단걸 제 책에 제목도 똑같이 올리는 건 좀 유치하다 생각되더군요. ㅠㅠ

    제가 리플 마케팅 관련 기사쓸 때 이런 경험도 도움 되리라 생각됩니다. 제 친구는 대형파티를 주로 하는데 경쟁파티업체들이 아주 덧글로 밟아버리더군요… 게시판 도배는 기본이고… 이 바닥도 뭐 그런 곳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정도 선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데 중재해주실 분 있으면 중재좀 부탁드려요…

    오늘 아침에 데일리줌에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쪽에서 지면을 크게 받기로 했는데 담당 기자랑 밥한번 먹어야 할듯 합니다.

    수요일까지 주문이 한개도 안와서 고민이네요 ^^ ㅎㅎ 내일부터 팩스에 불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