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출판 소량생산 공장 – 직접생산으로 살아남기 2

출판사인가 부록공장인가?

왜 레이저로 자르고 앉아있는 것일까? 부록을 만들기 위해서 본업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을까?

핀홀 초점안경

매일매일 시력 트레이닝 책을 몇년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이 부록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작이 비싸 직접 하고 있습니다.

만일 책이 잘 나간다? 그러면 거의 지옥입니다. 어떻게 될지…

왜 이런 무모한 짓을 하고 있는것인지 들어보세요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rvbjad4fifcz23iebz20ohnz6@my?service=daum_brunch&sect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펜슬퍼펙트 – EBS 지식채널에 방영예정

펜슬퍼펙트 – EBS 지식채널에 방영예정

만든지 4년만에 미디어에 노출되네요… 데이터는 가져가셨고 이달말에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판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SNS, 디지털 시대에서 종이와 연필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접촉입니다. 연필은 마음과 종이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을 합니다. 우리는 유명인과 연필의 일화, 예기치 않은 사실, 손으로 그린 연필과 종이 일러스트로 간과된 문화 아이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몇 년 전 연필덕후인 저자가 전세계 최초의 연필전문점을 뉴욕에 오픈한 것을 알게되어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던 중 연필 관련 서적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 책을 소개하겠다는 생각만 맴돌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판권을 확보하였고 번역, 편집자, 디자이너 팀을 구성하여 이번 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완벽한 연필을 찾아서

The Pencil Perfect는 나무, 흑연, 점토, 물 등 4가지 간단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연필이 어떻게 세계적인 영향력과 혁신을 가져오게 되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연필감정가 및 CW펜슬펙토리 주인인 캐롤라이나 위버(Caroline Weaver)는 사랑스럽고 겸손한 도구인 연필에 대한 글을 쓰기로 합니다. 그녀와 함께 작업한 짐바브웨의 예술가인 오리아나 펜윅(Oriana Fenwick)이 세밀하게 그리는 연필삽화는 위버의 글을 생감나게 살려주는 역할을 하며 창조자들의 친구, 연필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전합니다.

연필 덕후에서 뉴욕에 세계 최초의 연필전문점을 오픈한 저자 캐롤라인 위버

연필의 역사와 창조자들의 이야기

연필 제작자의 프로필, 유명 작가들의 가장 좋아하는 연필에 대한 일화, 세계사 및 문화에서의 연필의 놀라운 역할에 대한 에세이를 통해 겸손하면서도 강력한 도구의 기록이 펼쳐집니다. 과학 혁명, 미국 혁명전쟁, 프랑스영국전쟁, 프랑스 혁명에서의 초기 의사소통의 과정을 안내합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여행이며 매혹적인 회고록입니다. 

Blackwing 602에서부터 참신한 페룰(연필과 지우개를 고정하는 부품)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과거와 현재의 외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문화와 공동체의 발달은 연필의 날씬한 몸체처럼 역사 속에 고스라니 노출되어 있습니다. 펜슬퍼펙트(The Pencil Perfect)는 장래의 역사가, 작가 및 호기심 많은 사람을 위해 연필의 역사를 영구히 보존합니다.

리뷰

“새 학용품을 사는 일만큼 설레는 일도 없다. 그리고 저자에게는 항상 도구 하나가 다른 물건들보다 먼저였다. 바로 연필이다. 저자는 이 단순한 필기도구에 대해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Sweet

“저자의 가게에 가본 사람들은 많은 사람이 거의 쓸모없다고 생각할 물건을 수집 가능한 사치품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증언할 수 있을 것이다.” -Fast Company Design

“나는 지금 연필로 3권의 책을 읽었으며, 이것은 3권 중 가장 좋은 책입니다. 아주 잘 쓰여지는 외에 그것은 예술적으로 만들어집니다. 거의 모든 삽화 (특정 연필의 논의조차도)는 사진이 아닌 연필로 그려져 있습니다. 저의 검토를 위한 배경은 Youtube 연필 리뷰에서 영감을 얻어 스스로 연구했으며 22개의 다른 브랜드의 연필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 – Caroline Weaver

뉴욕에 연필 가게를 소유하고있는 Caroline Weaver는 자신이 사용한 연필의 비교자료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연필 덕후에서 전 세계 최초 연필 전문 상점을 오픈한 작가

캐롤라인 위버는 은행에 근무하다 퇴사하여 5년 전부터 뉴욕시에서 전 세계 각지의 나무로 만들어진 연필을 판매하는 Pencil Factory라는 상점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그녀는 까렌다쉬 프리스말로(Caran d’ Ache Prismalo) 색연필을 탐냈던 수집가였습니다. 거기에서 시작된 연필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역사적인 지식과 제작회사에 대한 정보, 연필 트리비아 등을 스펀지처럼 흡수하였고 연필전문점을 창업한 이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TED 강연을 통해 연필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덕업일치를 이룬 캐롤라인은 맨해튼의 이스트 빌리지 (East Village) 근처에 살고 있으며 팔뚝에 연필로 문신을 하고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오리아나 펜윅 (Oriana Fenwick)은 짐바브웨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살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강렬한 사실주의를 통해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http://www.oriana-fenwick.com/about

http://www.yes24.com/Product/Goods/70832819

1인 출판 소량생산 공장

직접생산으로 혼자서 살아남기

출판사를 하면서 올해처럼 힘든 한 해가 없는 거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작년부터 제작이 안돼서 진행을 못한 5개월입니다.

레이저로 각기 다른 구멍을 뚫은 핀홀 안경

매일매일 시력 트레이닝이라는 책을 준비하면서 노안 초점을 단기간에 고정시켜주는 안경을 제작했습니다. 이미 1년이 넘었어요. 이걸 쓰면 약병의 작은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일시적으로 초점을 고정시켜주기도 하지만 더 좋은 것은 사이즈별로 거리를 달리할 수 있어 가만히 보고 있다 다시 모니터를 보거나 하면 글씨가 선명해집니다.

핀홀 효과 및 초점을 단기간에 고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노안이나 피곤할 때 흐릿한 시력을 임시 교정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내고 상품화를 하려고 준비했는데… 이걸 톰슨으로 칼 제작하려 했는데… 10mm 이하는 잘 안 해주네요… 하여간 칼은 안됐고 레이저로 작업을 의뢰하려고 해도 비용이 맞지 않아서

1인 출판 소량생산 공장

책 제작이 늦어져서 직접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충무로에서 검은색 색상지 250g을 사 와서 사무실 바닥에서 제단 해서 레이저커팅기 사이즈로 맞춰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아…

양산용 머신이 아니라 전지 넣고 그냥 한 번에 자르는 형태였으면 이 고생을 안 했을 텐데… 저녁 늦게까지 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 2000개를 만들려고 ㅠㅠ

작은 출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제작… 그리고 직접 판매 ㅠㅠ

내 todo리스트

언제 체크하나

화이트 마커를 사야 했는데

할 일목 록에 아직까지 체크 못한 한 가지… 세계 정복…. 꿈 많던 악당 어린이였는데… 애플, 페이스북, 구글이 먼저 정복하고 난 다른 분야에서 정복해야지 응?!? 어른되어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 정복해서 뭐하나 머리만 더 아플 거 같음(?!?)

화이트 페인트 마커를 사서 아세톤으로 지웠습니다. 요즘은 잘 안 쓴데요 그냥 붙이는 페디큐어를 한다고

하여간 내 todo 리스트를 다시 기록하고 매일 체크해볼 생각이며 관련된 희한한 제품을 디자인 중입니다.

책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만들기 2

영상을 일단 대량으로 만들기 위해 프리미어러시로 빠르게 하고 더 빠르게 뽑아내고 있습니다. 영상 촬영하는 것을 다시 촬영했습니다.

추가 작업한 영상을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네이버 모먼트, 쇼츠, 틱톡, 릴스로 계속 올리고 있어요 일단 이벤트하고 있는 책에 대해서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봄방학이라서 ^^

소량제작 문구회사를 꿈꾸다.

조명, 냉장고에 붙는 TODO 리스트

남들과 다른 문구를 만들어서 세상에 다른 것을 하나 남겨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상당히 많은 제품을 지난 15년간 제작했는데 이제 더 작은 회사 필요한 비싼 제품만 직접 제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작년에 나사하나 때문에 매출을 다 날려서 올해는 미리미리 소량이라도 제작해서 판매할 생각입니다. 아이디어 빼앗길 수도 있지만 펀딩 위주로 버텨볼 생각이예요.

데스크에 놓고 화이트마커로 체크 지워지는 펜을 요즘 팔아요

자석을 상단에 붙일 수 있어 냉장고 파먹기도 해볼 수 있고 가족 전언판으로 사용도 가능

USB 라이트로 사용할 수 있어요

조명을 뺐을 때는 미션리스트 노트에 끼워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응원 바랍니다 ㅠㅠ

책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카메라를 늘어놓고 찍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책을 회전시키는 것과 아크릴을 활용하여 영상을 촬영해볼 생각입니다.

영상을 뽑아내기 위해 360도 책 영상을 촬영하고 가운데에 책에 대한 서평을 뽑아낼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아크릴을 사용해서 책 페이지 넘기는 것과 펼침면을 눌러서 내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힘들게 찍는게 아니라 한번에 많이 뽑아내려고 합니다. 그래야 대량으로 책영상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고 그것을 다시 가로, 세로, 네모 영상으로 변환해서 틱톡, 릴스, 쇼츠로 등록하려 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7095361

새로운 스도쿠 삼각스도쿠

뇌를 젊게 만들어주는 퍼즐

이제 스도쿠도 새로운 유형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삼각형스도쿠는 기존 스도쿠에 삼각형, 역삼각형, 외곽 등의 숫자가 1부터 9가 겹치지 않게 풀어가는 논리퍼즐입니다.

룰은 9개의 삼각형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1부터 9의 숫자를 넣습니다. 파란색 배경의 삼각형의 변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들어갑니다. 가운데 회색의 역삼각형의 변에도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습니다.

자 그럼 새로운 퍼즐에 도전해보세요!

난이도가 쉬운 구성이지만 곧 어려운 버전도 올리겠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2759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