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책과 굿즈 아이디어를 팔다.

적자보고 책도 적자 상품도 적자 적자= 생존

알라딘과 함께 한 큰 손 고양이 쿠션 행사

12월에 했어해 하는 이벤트를 지금 진행합니다. 큰 손 고양이 쿠션을 제작한 것은 꽤 오래됐는데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도 안하고 타사에 판매등록도 안하고 그냥 만들어 놓고 회사 직원들만 쓰고 있었습니다.

모델을 구해서 텀블벅을 하던 뭔가를 했어야 하는데 다 한동안 무언가를 하는게 다 싫어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정신차리고 겨울에 팔아야하는 따듯한 쿠션이라 이번 겨울에는 모두 정리하기로 하고 랜덤박스를 할 생각으로 알라딘 담당자와 12월초에 행사제안을 했고 조금 다른 형식으로 OK 해줬습니다.

다이어리다 가계부다 뭔가 다른 일이 밀려 1월에 하게 됐습니다. ^^ 이번에 하는 것은 모두 정가제 프리인 88도서 + 2권 이상 구매시 큰 손 고양이 쿠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게 됩니다.

일반도서와 함께 묶어서 행사를 진행하면 정가제에 걸리고 포인트를 주는 것은 행사취지에 맞지 않아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이런 기획으로 작은 출판사들의 공동행사를 해볼 생각이었는데 일단 책공장에는 정가제프리 도서를 가진 곳이 많지 않아 함께하기는 힘들거 같고 다른 기획에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도 안하고 알라딘에 하느냐? 그건 부피가 있어 배송비가 비싸지고 차라리 그걸 줄이려면 알라딘이나 온라인서점 사은품으로 증정하는게 더 낫다 싶어서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팔면 적자! 적자 = 생존

원래 큰 손 시리즈는 직원하고 종이공작하다 만든 큰 손 시리즈에서 제품화해보자라고 한 것이 때밀이 수건 그리고 실제 사촌형에게 목업을 해서 만들어 달라고 한 고양이 손이 차례차례 나왔습니다. 

대량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적인 판매만 하고 2년 정도 전 직원이 의자에 걸어서 사용해봤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안고자는 (다리에 끼고)용도로… 

이번에 이벤트로 틱톡, 유튜브에 고양이 손 쿠션과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올리면 상품권을 증정하기~ 고양이 손은 후리스재질인데 다음번에는 다른 재질로 만들 생각으로 준비중입니다. 재미있게 영상찍어 올려주시는 분들이 생기면 홍보효과로 보고 추가 행사도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이벤트 링크가 나오면 아래 달아놓겠습니다. 대략 2만원 미만으로 구매하실 수 있을거예요~ 좀 사주세요 응?!?

적자 = 생존

2023년 올해의 목표 놀이

플로우차트 덕담놀이

2023년도 2022년도 2024년도 다를게 하나 없는 하루인데 올해의 목표라는 것을 꼭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거기에 걸맞게… 아니 조회수 좀 뽑으려고 이런 그림을 만들어봄

사실은 맥OS 벤추라 iOS16 에 포함된 프리폼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 놀이를 하기위해 준비중인데 어떤 준비냐 하면 모르는 사람들을 모아 베타팬을 만들어 보는 것이예요

베타북을 먼저 읽고 함께 피드백을 하면 향후 도서가 출간되면 첫번째 읽어준 베타팬에게 사례금과 책을 증정하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목적도 있지만 일단 그런 생각으로 조금 다른 개념의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 장으로 콘텐츠이자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질문이자 플로우차트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험이죠

그래야 다음에 진짜 웃긴걸 하죠 ^^

한 장으로 보는 출판사의 생산성

이런 이야기는 좀 그렇지만 하여간 1인출판, 중소출판, 대형출판사의 차이는 얼만큼 뽑아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자연에서 닭은 봄에 산란이 가능할 때에만 알을 낳는 것으로 되어있고 8~12 마리 내외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1900년대에 닭을 양계장에서 산란을 시작하며 120마리 그리고 현대에는 봄과 같은 산란기 환경을 만들어줘서 300마리까지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판사도 1권내서 운영할 수도 있고 시스템을 운영해서 많이 출간할 수도 있는 환경에 처했습니다. 반면 중대형 출판사는 거기에 인하우스 시스템뿐 아니라 출판기획사, 출판에이전시를 통해 더 많은 책을 출간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전문영역을 나눠 일처리를 배분하고 또 밀 수 있는 책을 계속 끌어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작은 출판사는 불가능한 영역 즉 전혀 다른 레벨의 싸움을 하게됩니다. 이제는 AI가 그 역할을 많이 해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어떤 영역의 책을 만들어낼지 고민해야 합니다.

많이 만든다고 되는게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책을 잘 선택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책보다는 앱이나 웹이 더 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제작에 대한 생산성은 사실 비용만 잘 맞춰주면 누구나 같은 레벨로 출판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남은 것은 나만의 것… 

책쓰는 사람을 위한 플로우차트

그러면 이렇게 된다.

아마 책 한 권을 남기기 위해 브런치에 글을 쓰고 본인의 경험을 녹여 내 것을 만드는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텐데 그걸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출판사에 제안을 해보기도 퇴짜를 맞아보기도 한 경험과 1인 출판 꿈꾸는 책공장의 운영자로서 결국 자비출판, 1인 출판하는 사람들의 프로세스를 하나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2023년에도 올해의 목표를 내 책 한 권 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결국 출판사를 하게 되어 책공장에 오게 되는 과정을 한번 그려본 것이지 모든 사람이 이렇다는 것은 아니며 그냥 인생을 다이어그램, 플로우차트화 하는 것을 하는 중이다.

비주얼 싱킹이고 나발이고 프로세스를 그려보자~

https://cafe.naver.com/bookfactory

출판사의 기본업무

출판사의 기본업무는 책과 관련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출판사는 책을 제작하기 위해 저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저자가 작성한 원고를 교정하고, 인쇄를 준비하고, 출판하고, 판매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출판사는 출판물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출판물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조직하고 관리하는 작업도 수행합니다. 또한 출판사는 저작권을 가진 출판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출판물을 판매하기 위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물의 저작권을 제3자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하는 작업도 수행합니다.

기타 출판사의 업무로는 출판물의 저작권 관리, 출판물의 저작권을 수익으로 전환하기 위한 저작권 수익 관리, 출판물의 저작권 수익을 창출합니다.

까먹고 있었다…

너무 놀다보니

수년간 데이터를 곰곰히 보고…

오늘 갑자기 많은 책을 재출간하기 시작… 하루에 3권 ~ 2권 찍어내서 올해 말까지 15권은 채울듯…

미리 만들어 놓은 책 데이터가 100권 분량은 되는데 그동안 신간출간이나 재쇄나 재판을 왜 안했냐하면 그냥 다른 생각때문에 놀고 있었음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열심히 살려고 뭔가를 한게 아니라… 1월에 종이값 오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다 찍기로… ㅎㅎ

올해 세금내기 싫어서 제작비로 적자내놓고 내년에 새로운 일이나 하면서 놀자

휠캘린더 2023 + 휠 원고지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일…

캘린더 만들면서 원래 생각했던 휠북 – 휠 원고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원고지는 그냥 휠 형태로 되어있는 가이드와 다른 유형이 있습니다. 일단은 기본형에는 3개의 글자가 구멍에 나타납니다. 여기에 먼저 이름을 쓰거나 3자 메시지를 만들고 원고를 채워나가는 놀이도 할 수 있으며 원고지를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문장을 가지고 노는 재미나 무한 회전으로 후크송 부분처럼 25자 글자가 나타게 할 수 있습니다. 25*5 125자를 쓸 수 있습니다.

2023년 판은 달력12장 표지 3장 원고지 4장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2023 휠캘린더 크로노그래프

작년에 나사가 늦게와서 달력을 올해 만들어서 판매했는데 이번에는 딱 맞출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작업중이며 형광물질로 작업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 예정

원형 원고지도 함께 마무리 하면 이번주 끝날거 같네요

텀블벅 하려고 했으나 언제 하는지 알려줘야 할텐데… 그냥 판매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