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책장의 책가격과 책을 AI가 평가하는 앱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출판사라서 이런류의 서비스를 안만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근 + 레뷰 ? 근처 책취향 틴더?
책등으로 만들어진 서재는 내가 ISBN을 입력하거나 실제 책을 등록해두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장에는 없는 근처의 도서관, 근처의 편의점, 동네 1km 등의 인터페이스를 따로 만들고 있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책을 등록해놓고 누군가가 100%로 다 읽으면 제안을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당근빠따입니다.
이 기능으로 돈을 어떻게 버냐구요? 못법니다. 딱히 벌고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동네 출판사에서 독립서점에서 책클럽에 가입하고 신간을 사거나 동네서평단, 반품서평단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물론 출판사의 반품도서도 구매하거나 구입하실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그게 목적이고 그 다음은 노션이나 다른 서비스에 도서목록 및 도서 읽은 정보를 즉시즉시 업데이트하게 할 생각입니다.
당연히 출판사들은 온라인 서점으로 책 구매가 이어질 수 있게 링크를 다양하게 퍼트리게 되고 쿠팡프랜즈나 링크프라이스, TTB 같은 기능을 사용하여 수익을 배분받는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며 공유하기 싫으면 안해도 됩니다.
https://www.notion.so/a9studio/0c682db613f34003b2fd85b1cb327a4b?v=99fc147edcdf4ace92da13a64b1a069e
이거 만든지 4년은 넘었습니다. 이제 노션이 많이 바뀌었고 기능이 별로 없는 템플릿들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앱으로 책읽고 공유하는 과정의 즐거움과 책 1권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이뤄질지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책을 열면 열독율을 보여주고 네임드유저가 현재 보고 있는 책들이 실시간으로 나오고 페이지가 공유되게 하는 것입니다. 저작권 위반이라고요? 아닙니다. 페이지는 저작권 위반이 될 수 없습니다.
문장에 대해서도 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를 보관하면 문제가 생길 수 없습니다. 마케팅용으로 출판사 허락을 받고 영상이 출력되는 앱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스티커 팔이나 열심히 하면 됩니다.
저희 회사가 엠파스 미니홈피, 아바타 솔루션 개발하던 회사라서 이 분야는 템플릿이나 아이템 시장이 돈이 됩니다. 그런데 그것도 오픈할 생각입니다. 디자이너가 없거든요 ^^; 출판사는 돈도 없어요 ㅎㅎ
자 그럼 대충 만들어서 얼기설기 Discourse나 nodebb 에 연동해서 핵심을 외부로 뺄 생각입니다. 대략의 생각이고 올드스쿨이 오랜만에 앱개발하려니 정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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